유모차를 끌고 나와 촛불시위에 참여했던 '유모차 부대' 주부들에 어청수 경찰청장의 '아동학대죄 적용' 여부를 놓고 찬반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유모차 부대 시위를 주도한 한 주부가 데리고 참여한 아이가 친자녀가 아닌 입양아라는 사실이 새삼 주목을 받으며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닉네임 '지구인'으로 아고라에서 활발한 안티이명박 활동을 해온 주부 임미경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임씨가 경찰의 물대포에 맞서 과격시위현장에 데리고 나온 아이들이 친자식이 아닌 바로 입양아였던 것. 보도에 따르면 임씨에게는 8살짜리 딸아이와 24개월, 7개월된 두 입양 아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고, 이에 네티즌들의 '계모' 비난은 설득력을 얻고 있다.과격불법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노노데모) 까페에는 '계모 열사'로 불리는 주부 임씨에 대한 각종자료가 이미 촛불시위가 한창인 6월부터 꾸준히 올라온 상태로, 유모차 부대 경찰조사를 계기로 새삼 비판의 도마위에 오른 것이다. 노노까페 회원들은 '대한사회복지회' '미혼모 쉼터 늘 푸른집' 등 입양기관에 임씨의 자질과 위험한 시위현장에 아이를 데리고 나온 사실등을 지적하며 비판글을 올리는 등 관계기관에 항의한 상태다.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전
27일 정부의 종교 편향에 항의하는 범불교도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27일 범불교도 대회는 끝이 아닌 시작”이란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발언에 이어, 화계사 주지인 수경 스님이 경향신문을 통해 정부에 대한 비판칼럼을 연달아 올리며 불심 단결을 외치자 네티즌 비난이 쇄도하는 등 큰 논란을 낳고 있다.지관스님은 18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제3차 전국교구 본사 주지회의에서 “수행자란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아야 하지만, 그른 것에 대해서는 시정하고 옳은 것은 더 부각시킬 수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 "(종교차별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불자들의 뜻을 모으자”고 주장했다. 같은 날 수경스님은 경향신문 오피니언에 올린 칼럼에서 '촛불로 상징된 민심의 저항 앞에 이명박 대통령은 두 번이나 사과'했지만, 촛불집회 강경진압으로 대통령의 사과는 사기'였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그리고 '이명박 정부의 준법은 사실상 복종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비난, 정부는 보이지 않고 대통령만 보이는 '전제왕조 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마저 일으킨다며 '촛불민심에 사과할때의 자세로 민심에 귀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명박 정부의 지지기반인 기독교계 보수세력을 향해 '극우
미국 부시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광우병대책회의가 2일부터 집중 촛불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은 자신의 홈피에 올린 논평을 통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찰관 기동대'의 필요성을 최초로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군현 의원은 2일자 논평을 통해, '경찰을 폭행하고 발가벗기는 집회를 준법,자유집회라 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며 경찰관 기동대는 '법을 준수하고, 법의 틀 안에서 자유롭게 시위를 하는 현장에 출동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면서 불법폭력 시위현장의 진압전담 업무를 맡을 경찰관 기동대 필요성을 역설하였다.또한 ''발가벗겨진 법치'를 바로세우기 위한 경찰의 깊은 고민의 발로인 경찰관 기동대의 탄생을 '부활한 백골단'으로 격하시키고 정치쟁점화 하는 것이야말로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하면서, '공권력은 사회의 질서유지와 안녕이 위협받을 때 힘을 발휘하는 것이란 점을 인정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광우병대책회의와 민노총 등 좌파진영과 한겨레, 서프라이즈 등 반이명박 기조를 띄우는 언론과 웹진등에서는 경찰관 기동대를 폭력진압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백골단'으로 서슴없이 부르며 정치적 논란을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희식: 형철아, 우리 알바하자. 꽤 괜찮은 건데 30만원두 넘게 벌 수 있다. 나: 엉. 대학이라고 다니는데 그래도 유흥비는 우리가 조달해야 할 거 아니냐? 근데, 먼 알반데? 희식: 엉. 동원훈련 알지? 예비군훈련 말야... 나: 허걱~ 나 군대에 대해 쥐뿔도 모리는데? 희식: 대충 해서 가면 된다던데...? 그렇게 해서 저는 '권혁태'란 사람 대신 입영통지서를 받아들고 중구청 앞에 집합을 했습니다. 혼자서 버스에 오른 저는 마냥 신이나 콧노래를 불렀습니다. " 룰루~ 나도 드뎌 군대를 체험한다네~" 버스가 훈련소에 도착했고, 내무반에 들어간 저는... 나: 어? 왜 권혁태란 이름이 안보이지? 어케 된거야? 방위: 선배님? 저 통지서좀 보여주시겠습니까? 나: 아...네. 여기있어요... 방위: 왜 존대말을 쓰십니까? 나: 사람이 사람한테 존대말 쓰는게 머 이상해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선배가 후배한테 말을 놓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으례히 예비군은 말을 놓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방위: 선배님, 잘 못 오셨습니다. 다른 부대로 가야하는데... 그 때, 중대장이 들어왔고, 중대장은 껄껄 웃으며 " 훈련 받는데 아무 부대나 오면 어때? 내가 처리해주지" 하
이번 얘기는 저의 가슴 아픈 얘기이자, 늘 꿈꾸는 친구에 대한 얘기입니다. 그냥 부담없이들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고딩 2년때 고등학교때의 단짝인 규태란 친구에게서 ´전승진´이란 친구넘을 하나 소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규태: 마! 내가 소개시쿄 주는 넘은 나랑은 부랄친구야. 잘 지내야 한다. 나: 놀구있네. 그럼 그넘을 만나서 내가 때려주기라도 할까봐 그러냐? 어쨌든 떡볶기값은 니가 내라. ▶신당동 떡볶이집. 나: 형철이라고 해. 반갑다. 승진: 말 많이 들었다. 난 승진이야 앞으로 자주 보자. 이렇게 소개를 받게 된 승진이와는 하루가 다르게 친해졌습니다. 고딩 2년 내내 승진이와 어울렸고 더더욱 친해지기만 했습니다. 고딩이지만, 술을 무척 즐겼었고, 체구도 당당한 승진이는 공부도 전교 1등을 다툴 정도였습니다. 고딩 3년 시절 당구를 치기 시작했고 승진이와 전 대학로에 있는 어느 당구장에서 당구를 치고 있었습니다. 체구가 듬직했던 승진이는 가끔 그 체구 때문에 시비가 붙곤 했는데 그 날도 무슨 체육부 처럼 유니폼을 입고 있는 넘들이 일방적으로 시비를 걸어왔고 급기야 싸움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숫적으로 열세인 우리는 몇 번의 주먹다툼 끝에 결국 36계 작
오늘도 애들은 학교 뒷편 뚝방에 모여들 있었습니다. 성규: 헥헥~ 아이구 헥헥~ 야~! 내가 좋은데 알아냈어. 천호동 뒤쪽인데 빈 건물이 있지 모야? 나: 거기가, 음... 괜찮은 곳이야? 성규: 당근~ 술 머꼬, 담배 피고~ 놀기엔 딱이야. 궁상맞은 뚝방보다야 낫지. 차비가 좀 들지만. 막상, 가서 본 빈 건물은 4층쯤 되는 건물이었습니다. 공사를 하다가 만... 무슨 구청처럼 생긴... 나: 히히~ 여기 완죠니 캡 죠타. 춤연습도 할 수 있겠는걸? 그럼 니들에게 임무를 주겠다. 니덜은 각자 나가서 이불과, 먹을 거리와, 술과, 담배와 암튼 필요한 것들을 모두 조달해 와라. 애들: 넌? 넌 모하구? 나: 나? 여길 지켜야지. 난 나가봤자 짱밖에 더 보겠어? 애들: (나원참 더러워서...저 쉐이는 항상 저래...으휴... 소곤소곤) 나: 명강아...? 너 지금 모라구 소곤거려? 함 뎀빌래? 애들: 됐어... 넌 할줄 아는게 뎀벼밖에 없지? 하튼 꼬라지는... 아지트 구입 기념으로 우리 멤버 16명은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나: 이제부터 우린 열라 놀자~ 무진장 망가져 보는 거야. 태훈: 내가 선창을 한다~ 아싸~ 그대를 만나면서~ (춤 흔들흔들) 내 꿈은
희식: 형철아, 우리 알바하자. 꽤 괜찮은 건데 30만원두 넘게 벌 수 있다. 나: 엉. 대학이라고 다니는데 그래도 유흥비는 우리가 조달해야 할 거 아니냐? 근데, 먼 알반데? 희식: 엉. 동원훈련 알지? 예비군훈련 말야... 나: 허걱~ 나 군대에 대해 쥐뿔도 모리는데? 희식: 대충 해서 가면 된다던데...? 그렇게 해서 저는 '권혁태'란 사람 대신 입영통지서를 받아들고 중구청 앞에 집합을 했습니다. 혼자서 버스에 오른 저는 마냥 신이나 콧노래를 불렀습니다. " 룰루~ 나도 드뎌 군대를 체험한다네~" 버스가 훈련소에 도착했고, 내무반에 들어간 저는... 나: 어? 왜 권혁태란 이름이 안보이지? 어케 된거야? 방위: 선배님? 저 통지서좀 보여주시겠습니까? 나: 아...네. 여기있어요... 방위: 왜 존대말을 쓰십니까? 나: 사람이 사람한테 존대말 쓰는게 머 이상해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선배가 후배한테 말을 놓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으례히 예비군은 말을 놓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방위: 선배님, 잘 못 오셨습니다. 다른 부대로 가야하는데... 그 때, 중대장
저는 고등학교때 소문난 날라리였습니다. 앞으로도 간혹 고등학교 시절의 얘기를 하게 될 겁니다. 그 때마다 아! 박형철은 날라리라 그랬지? 하시며 글을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지금도 그러냐고요? ^^ 아닙니다. 다만, 철이 좀 덜 들었을 뿐... [ 만화가게 할머니 ] 한달에 삼만원의 용돈으로는 오락실,당구장,간혹 나이트,데이트(?)자금 등을 충당하기는 빠듯한 입장에서 제 악동 친구들과 저는 모종의 계략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앞의 만화가게를 공짜로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만화가게 주인이 할머니란 점을 이용하기로 한 것이었죠. 만화방 주인이셨던 할머니는 눈이 어두우셔서 백원짜리를 구분하시는 방법이 백원짜리 옆면에 홈들을 손으로 만져보고 색깔을 보고 구분하시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10원짜리 동전의 옆면을 칼로 긁어 홈을 낸 다음, 백원짜리 광약을 사서 문지르면 색깔이 하얗게 변하게 됩니다. 위조주화의 가장 초기적인 범죄모델이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만화방을 찾았습니다. 나: (만화책 몇 권하고 과자를 주섬주섬 챙겨들고 준비해온 백원짜리를 냅니다) 할머니:(대충 훑어보시며 돈통에 넣으십니다) 의외로 작전이 성공한 저희들은 자신감
제가 고딩땐 동네에 30살쯤 되보이는 거지가 한사람 있었습니다. 신발은 튼튼하게는 생겼지만 낡은 워커를 신고 손에 마늘을 항상 들고 다니며 수시로 까먹는 거지... 마늘을 먹은 입으로 내 앞에 서서 돈좀 줘할때면 콧속으로 들어오는 매운 마늘냄새. 머리도 며칠 아니 몇 달을 안 감았는지 검은 머리가 아예 희게 변한 그 아저씨는 우리 동네의 불쾌함이었습니다. 긴 머리에서는 금새라도 각종의 벌레들이 기어나올 것 같았던... 이 아저씨는 주로 우리들의 놀림거리였습니다. 지퍼를 열어놓고 다니는 거지아저씨를 보며 우리들은, 우리들: 삼룡아~ 남대문 열렸다~ 아저씨: 히히~ 히히~ 친구넘:(십원짜리 하나를 보이며) 삼룡아~ 돈줄까? 아저씨: 히히~ 히히~ 응 응 줘라... 우리들: 어떻게 하나 한 번 던져 봐!! 친구넘이 휙 던진 십원짜리 동전을 마치 어린아이가 좋아서 달려가듯 깡총깡총 뛰어서 동전을 주머니에 넣고는 고마워라며 연신 웃음을 흘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 아주 희한한 모습을 보고 말았습니다. 비가 아주 많이 내려 물난리가 났을 땐데, 방둑에 모래주머니를 쌓는 사람들 틈에 삼룡이라 불리우는 거지 아저씨가 구슬땀을 흘리며 모래 주머니를 쌓고 있는 것이 아닙
조카와 헤어지기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나: 솔민아, 삼촌이랑 목욕탕 가자~ 조카: 엉. 삼촌이 나 때 안 밀면 가께. 이른 새벽에 찾은 사우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고 여느때와 같이 조카와 저는 냉탕과 사우나를 들락 거리며 내기를 했습니다. 조카: 삼촌~ 내가 이겨따~ 삼처논...^^ 나: 엉. 걱정마. 좀 쉬고 다시하자~ 조카와 저는 수면실로 향했습니다. 피곤했는지 조카녀석은 쌔근쌔근 잠이 들었고, 그런 녀석을 행복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저도 스르르 잠 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가슴을 툭 치는 손길에 눈을 번쩍 떳습니다. 나: (헉~ 이 사람 왜 이래?) 그 넘의 손은 제 가슴에서 배로 그리곤 점점 더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나: (아쒸, 어디 할만큼 다 해봐라.) 자는 척으로 일관하고 있던 저에게 시련의 순간이 찾아 왔습니다. 그 넘의 손이 결정적으로 닿은 곳은 다름아닌 바로 저의 삐리리~ 였습니다.-_- 나: 헉~~~~ 거의 반사적으로 취한 내 행동. 그 아저씨의 손을 잡아 비틀며 옆구리를 강타했습니다. 나: 아쒸! 이 아저씨 머야? 배를 강타당한 그 넘은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대꾸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곤 이내 고개를 반대쪽으로
고딩 2년 무렵 여름방학을 제멋대로 연장하고 가평에 눌러있을 때 였습니다. 춘호: 아쒸, 돈이 다 떨어져서 멀 먹구 사냐? 규태: 그러게...쩝~ 동복: 니들, 빵 좋아하냐? 가평에 빵공장이 있는데 거길 함 털어볼래? 나: 엉. 털자. 대신 난 짱만 본다... 니덜두 알지? 울집 족보는 대대로 짱만 봤다. 빵공장의 벽은 예상외로 높았지만 감시하는 사람도 없는 빵공장은 고도로 숙련된 애들의 실력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며칠동안 빵공장을 털어 배를 채운 우리들은 의기양양~ 나: 하하~ 얘덜아, 나도 짱만 보는데 아주 질렸어 이번엔 내가 직접 월담을 해보마~ 춘호: 이야~ 형철이가 웬일이래? 드디어, 제가 앞장서 빵공장의 담을 넘는 그 날. 달빛이 유난히 밝았고, 바람도 한점 없는 그런 조용한 밤이었습니다. 규태가 무등을 태워주어 담을 훌쩍 넘어서 멋있는 자세로 사뿐히 착지에 성공한 저는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나: 히야~ 이건 완죠니 빵들의 잔치구먼. 이건 카스테라, 이건 단팥빵, 이건 앗!! 내가 좋아하는 샌드위치~~~ 신이난 저는 담장 너머로 빵박스를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휘익~ 털썩~ 휘익~ 털썩~ 나: 하하~ 이제 마지막으로 춘호가 좋아하는 단팥빵
조카와 헤어지기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나: 솔민아, 삼촌이랑 목욕탕 가자~ 조카: 엉. 삼촌이 나 때 안 밀면 가께. 이른 새벽에 찾은 사우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고 여느때와 같이 조카와 저는 냉탕과 사우나를 들락 거리며 내기를 했습니다. 조카: 삼촌~ 내가 이겨따~ 삼처논...^^ 나: 엉. 걱정마. 좀 쉬고 다시하자~ 조카와 저는 수면실로 향했습니다. 피곤했는지 조카녀석은 쌔근쌔근 잠이 들었고, 그런 녀석을 행복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저도 스르르 잠 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가슴을 툭 치는 손길에 눈을 번쩍 떳습니다. 나: (헉~ 이 사람 왜 이래?) 그 넘의 손은 제 가슴에서 배로 그리곤 점점 더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나: (아쒸, 어디 할만큼 다 해봐라.) 자는 척으로 일관하고 있던 저에게 시련의 순간이 찾아 왔습니다. 그 넘의 손이 결정적으로 닿은 곳은 다름아닌 바로 저의 삐리리~ 였습니다.-_- 나: 헉~~~~ 거의 반사적으로 취한 내 행동. 그 아저씨의 손을 잡아 비틀며 옆구리를 강타했습니다. 나: 아쒸! 이 아저씨 머야? 배를 강타당한 그 넘은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대꾸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곤 이내 고개를 반대쪽으로
▶ 목욕탕에서. 저와 무척이나 친한 후배녀석과 목욕탕을 갔습니다. 나: 일루와, 너 때좀 벅벅 밀어야겠다. 후배: 난 안밀어두 되는데...? 녀석 팔의 때를 밀자, 지렁이 같은 때의 줄거리들이 마구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후배: 어? 내 뽀샤시한 피부에서도 때가 나오나? 이건 아무래도 때가 아니고... 피부가 벗겨지는 거 아니우? 후배녀석과 목욕탕엘 꽤 자주 가는 편인데, 이 녀석은 사우나에서 2분을 제대로 버티지 못하고 도망을 치곤 합니다. 후배:(숨을 헉헉거리며) 헉헉~ 형~ 나 치약가꼬 올께요~ 후다닥 달려나간 녀석은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를 않습니다. 녀석은 오늘도 어김없이 목욕을 20분정도로 끝내고, 탈의실로 나가버리고, 저 혼자 열심히 샤워를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6-7살쯤 보이는 꼬마와 떡벌어진 어깨를 지닌 저와 비슷한 나이로 보이는 꼬마의 아빠가 샤워를 하기 위해 제 옆칸으로 다가왔습니다. 나: 꼬마야~ 너 어쩌면 글케 귀엽게 생겼니? 꼬마: 히벌죽~~~~ 꼬마의 아빠: 아빠랑 샤워해야지...일루와. 하지만, 꼬마는 아빠와 샤워하기를 거부하고 자꾸만 내 칸으로 다가 옵니다. 나: 아저씨랑 같이 샤워할래? 꼬마: 히벌쭈욱~~~ 꼬마가 장난을 하
교육자로서..나아갈 길..... 남부끄러운 얘기지만........나는 학원에서 애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동안....애들을 가르치면서 얻은것이라곤,공주병과 홧병뿐이다... --아이들 프로를 보면 알겠지만...얼마나 예쁜척(?)해야 하는가... 어머~ 얘들아!! 안녀엉~~--이때 머리엔 리본....-- 나도 집에서 이런프로 보면서 엄청 욕했었다....... 우씨~되게 이쁜척 하네... 그러나...... 애들과 더불어 생활한지 어느덧 반년 남짓..... 몸에벤 공주병때문에 사회에서 따돌림 당하는 고초를 격게 됐다. 학원다니기 전에 친구들을 만났을때..] 써리)야!.너 뭘 믿고 늦냐... 주연)좀 늦을수도 있지... 써리)우~씨...너 마니 컸구나... 주연)아우~ 알았어..그만해... 학원다닌후...] 써리)어머..얘들아, 안녀엉~~ 주연).......... 써리)미안해..리본(?)메느라 늦었어... 주연).......... 써리)자아~이번시간에 뭘할지,다같이 함께 생각해 볼까? 주연).....T.T....... 후후 과장이 없잖아 있지만 ...암튼 이런식으로 흐른다.... 초등학교 6학년 남자애와 얘기할 때다.... 초딩)선생님,요즘 어떤가수가 젤~인기준 알아요
프린세스 메이커라는 오락...다 아시죠? 자알~키우면 왕자와 결혼한다는 감동과 교훈이 있는 오락.. 한동안 이 오락에 빠져 밤이면 밤마다...어떻게 하면 왕자랑 결혼시킬까? 고민을 했었죠.. 그러나 결국 저는 왕자와 결혼시키지 못하고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죠.. ``````````````````````````````````````````````````````````````````````````` 어느날...오락을 하다가 1월에 오는 청년무관이 왕자임을 느낀나는.. 1월마다 그를 만났지만..그의 맘을 끌기엔 역부족이었는지(?) 번번히 늙은 왕의 청혼을 받고 말았다... 1,2번도 아니고...번번히 늙은이에게 농락당하는 듯한기분에, 속이상한 나는 꼭 공주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오락에 메달리고.. 매력..기품..지능..다아~높혀봤지만,왕자는 청혼을 하지않았다. '아~왕자는 어떻게 해야 청혼할까?' '그래..분명히 예쁜여자보다는 성격이 좋은 여자를 좋아할껴..' --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상상...-- '그래..즐거움을 줄수있는...말잘하는여자..!' --후후,,나라고 말못해...-- 이런결론을 멋대로 내린나는 화술을 높히는데 주력하고 광대랑도 자주 만나는등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