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을 열흘 앞둔 시점에서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노트북 게이트’가 점입가경이다. 최근 FBI가 입수한 조 바이든 후보의 아들 헌터 바이든의 노트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 바이든은 아들인 헌터 바이든과 공모해서 중공 에너지 기업과 부적절한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미국 좌파 성향 주류 언론들 대부분이 ‘노트북 게이트’의 자세한 내용을 보도하지 않으며 바이든을 지원사격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미국 기층 대중들의 여론을 가장 잘 대변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언론들인 폭스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일 이 문제를 대서특필하고 있다. 자유보수 우파 성향의 폭스뉴스는 24일(현지시각)에도 변호사이자 폭스뉴스 법률고문인 그렉 자렛(Gregg Jarrett)이 기고한 칼럼 ‘헌터 바이든의 노트북 스캔들 – 바이든이 당선되더라도 막을 수 없다(Hunter Biden laptop scandal — Even if Joe Biden wins, there's no way out now)' 를 게재해 ‘노트북 게이트’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칼럼에서 자렛은 “아들인 헌터 바이든 덕분에 조 바이든 후보는 이제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 조 바이든이 중공 스캔들로 최대 위기에 몰렸다. 최근 조 바이든 후보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의 소유로 추정되는 노트북에서 헌터가 지난 2015년 우크라이나의 에너지기업 및 중공 기업과 조 바이든과의 만남을 주선한 정황이 담긴 이메일이 확인된 바 있다. 이메일 내용이 워낙 구체적이어서 2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민주당 성향의 미국 주류 언론들은 이와 관련된 내용을 보도하는데 소극적이다. 하지만 중도성향 경제전문지인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이 21일(현지시각) ‘바이든 부자와 중국 사업(The Bidens and China Business)' 제하의 사설을 게재하면서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WSJ는 “대부분의 언론이 헌터 바이든의 노트북에서 발견된 이메일을 무시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뉴스가 아니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하면서 “조 바이든은 아들의 권력 남용과 자신의 금융 거래에 대한 질문에 대답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WSJ는 뉴욕포스트가 지난주에 이 노트북을 입수했으며, 바이든 후보가 이를 ‘더러운 선거운동(smear campaign)'이라고 비웃었으며 민주당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은 한국의 대선과는 달리 직접선거와 간접선거를 혼합한 선거인단제를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50개의 주(state) 중 메인 주와 네브래스카 주를 제외한 48개 주에서는 해당 주에서 더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그 주에 할당된 선거인단을 모두 독식하게 된다. 따라서 전체 득표수는 중요하지 않으며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 ‘스윙스테이트(경합주)’에서 누가 선거인단을 독식하느냐가 승부를 좌우한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전체 투표수에서는 패했으나 민주당의 우세가 예상되던 경합주인 펜실베니아와 미시간에서 파격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대통령에 당선된 바 있다. 오는 11월 3일에 열리는 대선의 최대 승부처 역시 플로리다와 펜실베니아다. 특히 펜실베니아는 경합주이기는 하나 역대 대선에서 민주당의 승률이 높았던 지역이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곳에서 다시 승리한다면 재선은 거의 확실하다고 해도 무방한 상황이다. 펜실베니아 승부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미국 현지 언론도 이 지역에 대해 많은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CNBC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제이콥 프라묵(J
에이미 코니 배럿(Amy Coney Barret) 미국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인준청문회가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은 배럿 지명자의 인준을 저지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대선을 한달 가량 앞두고 있기에 청문회의 열기도 더욱 뜨거운 상황이다. 미국 자유보수 우파 진영을 대표하는 논객 중 한명인 벤 샤피로(Ben Shapiro)는 14일(현지시각) 폭스뉴스(Fox News)에 ‘민주당원들은 대법원이 좌파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배럿 임명을 반대한다(Democrats oppose Barrett because they want Supreme Court to be progressive super-legislature)'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샤피로는 “민주당원들은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가 대법원에서 근무하도록 확정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민주당은 공화당 소속 대통령이 대선이 열리는 해에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이 판사를 임명하면서 정치적 규범이 깨졌다는 등 진부한 주장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서 샤피로는 “사실을 말하자면, 대선이 열리는 해에 대법관 자리가 공석이면서 대통령과 상원 모두 같은 당이 차지한 경우는 19번이나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UN 일반연설에서 남북종전선언을 주장하며 국제사회를 당혹스럽게 했다. 한국은 1953년 체결된 휴전협정의 주체가 아닐 뿐 아니라, 한국전쟁의 전범인 북괴의 사과와 배상도 없는 상태에서 종전선언을 주장한 데 대해 국내외에서 비판 여론이 적지 않다. 특히 이날 연설은 미국과도 사전 조율이 없었던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남북한 친중좌익 정권의 밀당 행태에 대해 지한파인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전 주한 일본대사가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일본 유력지 ‘슈칸다이아몬드(週刊ダイヤモンド)’가 운영하는 오피니언 사이트 ‘다이아몬드‧온라인(ダイヤモンド‧オンライン)’은 지난달 29일 ‘한국 문 대통령에게 한미동맹은 방해물인가? 「남북종전선언」 을 전 주한대사가 해설(韓国文大統領は米韓同盟が邪魔なのか?「南北終戦宣言」を元駐韓大使が解説)’ 제하로 무토 전 대사의 칼럼을 게재했다. (해당 기사 번역 블로그 바로가기) 무토 전 대사는 문 대통령의 유엔 연설 내용을 소개하면서 “종전선언을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북조선도 처음에는 이에 합의하였지만, 남북관계가 긴장관계로 돌아서자, 이 선언을 거들떠보지도 않게 되었다”며 “이를 다시 되
최근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와 금융위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부통령 시절이던 지난 2014년, 그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업인 ‘부리스마 홀딩스(Burisma Holding)’의 이사로 참여한 일이 ‘이해충돌(conflict of interest)’ 사안에 해당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미국의 자유보수 우파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28일(현지시각) ‘조 바이든은 그의 가족의 음습한 해외 거래로 인해 위험해졌다(Yes, Joe Biden is compromised by his family's shady foreign dealings)’ 제하로 조 바이든 후보에 대한 비판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상원에서 발표한 보고서 내용을 소개하면서 ”조 바이든의 친아들 헌터는 중국 정부가 통제하는 외국 법인을 포함해 수상한 외국 기업들로부터 상당한 돈을 받았다“며 ”조 바이든 본인은 적어도 그 아들의 지저분한 거래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민주당의 대선후보인 바이든이 명백한 이해충돌을 간과하면서 미국 외교의 도덕적 권위를 손상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사설은 “
좌파성향의 루스 배더 긴스버그(Ruth Bader Ginsberg) 연방대법관이 지난 18일(현지시각) 사망했다. 미국의 대법관은 헌법 제3조 제1항에 따라 종신직이며, 대통령에게 임명 권한이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이전에 신임 대법관을 임명해야 하는지를 두고 논란이 치열한 상황이다. 민주당과 좌파진영에서는 대법관 임명을 차기 정부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공화당과 우파진영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인다. 미국 보수를 대변하는 주요 정치권 인사 중 한 사람인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하원의장은 24일(현지시각) 폭스뉴스(Fox News)에 기고한 ‘트럼프에겐 다시 역사를 만들 놀라운 기회가 있다(Trump has an astonishing opportunity to makes history again)’ 제하의 칼럼을 통해 이런 미국 우파진영의 입장을 여실히 드러냈다.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먼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호평으로 칼럼을 시작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후보로서, 그리고 대통령으로서 주목할 만한 역사적 성과를 얻었다”며 “정부의 방향을 바꾸려고 달려온 그는 어느 분석가가 생각할
성공한 기업인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에서 당선되면서 큰 기대를 받은 분야는 외교정책 보강과 더불어서 경제정책이었다. 실제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타격을 입었던 미국 경제는 현재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올해 봄에 기록했던 두자리수 마이너스 성장을 대부분 회복한 분위기다. 그러나 민주당과 좌파성향 경제학자들이 장악한 주류 경제학계와 좌파 언론은 미국 경제에 대해서 대부분 비관적인 전망으로 일관하면서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낙선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의 보도가 너무 편파적이고 노골적이기에, 미국 내에서도 일부 언론과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조목조목 반박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이런 분위기는 미국의 자유보수우파 성향 경제 웹진인 ‘이슈즈앤인사이츠(Issues & Insights)’는 22일(현지시각) ‘트럼프가 예상보다 경제를 훨씬 잘 회복시키고 있는게 보이지 않는가?(Anyone Notice That The Trump Recovery Is Doing Much Better Than Expected?)’ 제하의 사설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이슈즈앤인사이츠의 사설은 “지난 월요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S&P 500에 속한
극좌세력이 언론의 대부분을 장악한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우파 언론을 접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미국의 주류 언론은 대부분 노골적인 민주당 성향이며,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서는 맹목적인 비난으로 일관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몇 안되는 자유보수 우파 인터넷매체인 ‘페더럴리스트(The Federalist)’는 15일(현지시각) 트럼프 정부의 초대 노동부장관을 지낸 앤드루 퍼즈더(Andrew Puzder)의 칼럼 ‘트럼프의 경제적-외교적 성과를 숨기려고 미확인 소문을 보도하는 좌파언론(Media Pushes Unverified Gossip To Hide Trump’s Amazing Economic And Foreign Policy Achievements)’을 게재해 트럼트 행정부 평가 문제와 관련, 미국의 ‘울어진 운동장’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퍼즈더 전 장관은 서두에서 “민주당 성향 언론들에게 새로운 임무가 주어졌다”며 “바로 트럼프가 경제 및 외교 정책에서 거둔 놀라운 진전으로부터 유권자들의 시선을 돌리는 것”이라고 냉소했다. 이어 퍼즈더 전 장관은 △ 8월에만 140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는 소식 △ 코로나 발생 직후 14.7%였던
미국 대선이 2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극좌 폭력단체인 안티파(Antifa)와 민주당 지지자들이 주도하는 유혈폭동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각)에 뉴욕주 로체스터(Rochester)에서 벌어진 폭력사태 당시 체포된 대학생 한 명이 민주당 당원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은 더 확산되고 있다. 현재 민주당은 폭력시위를 중단하라는 입장을 당 차원에서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이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역시 마찬가지다. 이에 안티파와 민주당의 유착관계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점차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뉴욕에서 발행되는 일간지인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6일(현지시각) ‘안티파 폭동은 민주당 권력 장악 시나리오의 일부일 수 있다(Antifa riots may be part of Democrat power grab)’라는 칼럼니스트 미란다 디바인(Miranda Devine)의 칼럼을 게재했다. 디바인은 “당신이 식당에 있는데 BLM-안티파 시위대가 당신에게 다가와서 음식을 땅에 던지고 접시를 깨뜨리고 의자를 뒤집고 당신에게 떠날 것을 강요했다고 상상해 보라”며 “지난 4일 금요일 밤에 로체스터(Rochester)와 스완 다이브
문재인 정부의 권력남용을 비판하는 칼럼이 외신에서 나왔다. 총선에서 176석을 확보한 정부 여당이 사유재산 침해와 위헌 소지가 짙은 각종 부동산 법안들을 강행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빌미로 노골적인 과도한 국민감시와 사법처리를 자행하는 실태를 지적한 것이다. 중동권 뉴스매체인 ‘알자지라(Al Jazeera)’는 지난 5일(현지시각) ‘문재인의 한국에서 규범이 된 권력 남용(Abuse of power has become the norm in Moon's South Korea)’이라는 김형아 호주국립대(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교수의 칼럼을 게재했다. 김 교수는 지난 4월 총선에서 압승한 한국의 여당이 최근 각종 악재로 인해 지지도가 하락했다는 사실을 소개한 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이처럼 급격히 감소한 것은 한국 민주주의의 변덕스러운 성격뿐만 아니라 권력 남용을 새로운 규범으로 삼으려는 그들의 시도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This drastic decline in public support for the president and the government illustrates not only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에게 ‘과거사 사죄’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면서도 6.25 남침의 북한과 사드 보복의 중공에 대해서는 단 한 차례도 공식 사과를 요구한 적이 없다. 이 같은 문정권의 친중좌익 이중적 행태에 대해 지한파인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전 주한 일본대사가 조목조목 비판하고 나섰다. 일본 유력지 ‘슈칸다이아몬드(週刊ダイヤモンド)’가 운영하는 오피니언 사이트 ‘다이아몬드‧온라인(ダイヤモンド‧オンライン)’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한국의 집요한 사죄 요구에 과연 정당성은 있는가? 문 정권의 「이기적 임기응변주의」 를 전 주한대사가 해설(韓国の執拗な謝罪要求に正当性は?文政権 「ご都合主義」 を元駐韓大使が解説)’ 제하로 무토 전 대사의 칼럼을 게재했다. (해당 기사 번역 블로그 바로가기) 무토 전 대사는 “문재인 정권은, 2015년에 일본 정부와 옛 위안부에 대한 문제를,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이를 파기하였다”며 “또한 일본 정부는 여러 번에 걸쳐 사죄를 해왔지만, 이를 불충분하다고 하여 또다시 사죄를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무토 전 대사는 “한국 정부는,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고부터 집요하게 일본에 대해 역사문
지난 5월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의 사망 이후 미국 전역에서 시작된 극좌세력의 폭동, 방화 등 범죄행위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폭도들이 민간인 주택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흉기로 위협해서 몰아낸 후 자신들이 해당 주택을 장악하는 영상과, 흑인 폭도가 길가는 백인의 머리를 벽돌로 내리쳐서 살해하는 영상도 유튜브에 공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을 대표하는 자유우파 논객 중 한 명인 벤 샤피로(Ben Shapiro)는 민주당과 조 바이든(Joe Biden) 후보를 비롯해서 미국의 좌익 언론이 극좌세력의 범죄행위를 문제 삼지 않고 있다며 강하게 질책해 왔다. 그는 2일(현지시각) 정치전문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왜 바이든은 안티파나 흑인 민권운동 세력의 폭력을 규탄하지 않는가(Why Won't Biden Condemn Antifa or BLM Violence?)’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샤피로는 “조 바이든은 지난 월요일에 수개월 동안 미국의 주요 도시들을 오염시킨 좌익 폭력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며 “그 전까지 일주일 동안 민주당 전당대회는 ‘흑인의 목숨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와
일본의 공중파와 주요 방송사에서 한국 드라마, 한국 음악을 보고 듣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2003년 ‘겨울연가’부터 최근 ‘사랑의 불시착’까지, 또 오리콘 차트에서의 트와이스와 비티에스 등등 한국 드라마와 한국 음악은 이제 일본 대중문화의 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이런 일본과는 정반대의 분위기다. 표면적으로는 1998년도 일본 대중문화 전면 개방으로 일본 드라마와 일본 음악이 한국의 일부 매니아 층을 중심으로 활발히 소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 공중파와 주요 방송사에서 일본 드라마, 일본 음악을 보고 듣는 것은 2020년인 지금도 여전히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최석영 문화평론가는 4일(현지시각) 일본 현지의 인터넷신문 ‘재팬비즈니스프레스(日本ビジネスプレス, JBpress)’에 ‘일본에서는 한류 붐이 일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일본 문화가 부적절?(日本で韓流ブーム、韓国では日本文化は '不適切')’ 제하 칼럼으로 바로 이런 한일 양국 문화 교류의 불균형성, 불공정성 문제를 지적했다. (해당 기사 번역 블로그 바로가기) 최 평론가는 “일한관계가 역사상 최악이라는 평가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데, 일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