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UN 일반연설에서 남북종전선언을 주장하며 국제사회를 당혹스럽게 했다. 한국은 1953년 체결된 휴전협정의 주체가 아닐 뿐 아니라, 한국전쟁의 전범인 북괴의 사과와 배상도 없는 상태에서 종전선언을 주장한 데 대해 국내외에서 비판 여론이 적지 않다. 특히 이날 연설은 미국과도 사전 조율이 없었던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남북한 친중좌익 정권의 밀당 행태에 대해 지한파인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전 주한 일본대사가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일본 유력지 ‘슈칸다이아몬드(週刊ダイヤモンド)’가 운영하는 오피니언 사이트 ‘다이아몬드‧온라인(ダイヤモンド‧オンライン)’은 지난달 29일 ‘한국 문 대통령에게 한미동맹은 방해물인가? 「남북종전선언」 을 전 주한대사가 해설(韓国文大統領は米韓同盟が邪魔なのか?「南北終戦宣言」を元駐韓大使が解説)’ 제하로 무토 전 대사의 칼럼을 게재했다. (해당 기사 번역 블로그 바로가기) 무토 전 대사는 문 대통령의 유엔 연설 내용을 소개하면서 “종전선언을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북조선도 처음에는 이에 합의하였지만, 남북관계가 긴장관계로 돌아서자, 이 선언을 거들떠보지도 않게 되었다”며 “이를 다시 되
최근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와 금융위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부통령 시절이던 지난 2014년, 그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업인 ‘부리스마 홀딩스(Burisma Holding)’의 이사로 참여한 일이 ‘이해충돌(conflict of interest)’ 사안에 해당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미국의 자유보수 우파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28일(현지시각) ‘조 바이든은 그의 가족의 음습한 해외 거래로 인해 위험해졌다(Yes, Joe Biden is compromised by his family's shady foreign dealings)’ 제하로 조 바이든 후보에 대한 비판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상원에서 발표한 보고서 내용을 소개하면서 ”조 바이든의 친아들 헌터는 중국 정부가 통제하는 외국 법인을 포함해 수상한 외국 기업들로부터 상당한 돈을 받았다“며 ”조 바이든 본인은 적어도 그 아들의 지저분한 거래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민주당의 대선후보인 바이든이 명백한 이해충돌을 간과하면서 미국 외교의 도덕적 권위를 손상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사설은 “
좌파성향의 루스 배더 긴스버그(Ruth Bader Ginsberg) 연방대법관이 지난 18일(현지시각) 사망했다. 미국의 대법관은 헌법 제3조 제1항에 따라 종신직이며, 대통령에게 임명 권한이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이전에 신임 대법관을 임명해야 하는지를 두고 논란이 치열한 상황이다. 민주당과 좌파진영에서는 대법관 임명을 차기 정부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공화당과 우파진영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인다. 미국 보수를 대변하는 주요 정치권 인사 중 한 사람인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하원의장은 24일(현지시각) 폭스뉴스(Fox News)에 기고한 ‘트럼프에겐 다시 역사를 만들 놀라운 기회가 있다(Trump has an astonishing opportunity to makes history again)’ 제하의 칼럼을 통해 이런 미국 우파진영의 입장을 여실히 드러냈다.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먼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호평으로 칼럼을 시작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후보로서, 그리고 대통령으로서 주목할 만한 역사적 성과를 얻었다”며 “정부의 방향을 바꾸려고 달려온 그는 어느 분석가가 생각할
성공한 기업인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에서 당선되면서 큰 기대를 받은 분야는 외교정책 보강과 더불어서 경제정책이었다. 실제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타격을 입었던 미국 경제는 현재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올해 봄에 기록했던 두자리수 마이너스 성장을 대부분 회복한 분위기다. 그러나 민주당과 좌파성향 경제학자들이 장악한 주류 경제학계와 좌파 언론은 미국 경제에 대해서 대부분 비관적인 전망으로 일관하면서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낙선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의 보도가 너무 편파적이고 노골적이기에, 미국 내에서도 일부 언론과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조목조목 반박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이런 분위기는 미국의 자유보수우파 성향 경제 웹진인 ‘이슈즈앤인사이츠(Issues & Insights)’는 22일(현지시각) ‘트럼프가 예상보다 경제를 훨씬 잘 회복시키고 있는게 보이지 않는가?(Anyone Notice That The Trump Recovery Is Doing Much Better Than Expected?)’ 제하의 사설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이슈즈앤인사이츠의 사설은 “지난 월요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S&P 500에 속한
극좌세력이 언론의 대부분을 장악한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우파 언론을 접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미국의 주류 언론은 대부분 노골적인 민주당 성향이며,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서는 맹목적인 비난으로 일관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몇 안되는 자유보수 우파 인터넷매체인 ‘페더럴리스트(The Federalist)’는 15일(현지시각) 트럼프 정부의 초대 노동부장관을 지낸 앤드루 퍼즈더(Andrew Puzder)의 칼럼 ‘트럼프의 경제적-외교적 성과를 숨기려고 미확인 소문을 보도하는 좌파언론(Media Pushes Unverified Gossip To Hide Trump’s Amazing Economic And Foreign Policy Achievements)’을 게재해 트럼트 행정부 평가 문제와 관련, 미국의 ‘울어진 운동장’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퍼즈더 전 장관은 서두에서 “민주당 성향 언론들에게 새로운 임무가 주어졌다”며 “바로 트럼프가 경제 및 외교 정책에서 거둔 놀라운 진전으로부터 유권자들의 시선을 돌리는 것”이라고 냉소했다. 이어 퍼즈더 전 장관은 △ 8월에만 140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는 소식 △ 코로나 발생 직후 14.7%였던
미국 대선이 2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극좌 폭력단체인 안티파(Antifa)와 민주당 지지자들이 주도하는 유혈폭동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각)에 뉴욕주 로체스터(Rochester)에서 벌어진 폭력사태 당시 체포된 대학생 한 명이 민주당 당원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은 더 확산되고 있다. 현재 민주당은 폭력시위를 중단하라는 입장을 당 차원에서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이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역시 마찬가지다. 이에 안티파와 민주당의 유착관계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점차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뉴욕에서 발행되는 일간지인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6일(현지시각) ‘안티파 폭동은 민주당 권력 장악 시나리오의 일부일 수 있다(Antifa riots may be part of Democrat power grab)’라는 칼럼니스트 미란다 디바인(Miranda Devine)의 칼럼을 게재했다. 디바인은 “당신이 식당에 있는데 BLM-안티파 시위대가 당신에게 다가와서 음식을 땅에 던지고 접시를 깨뜨리고 의자를 뒤집고 당신에게 떠날 것을 강요했다고 상상해 보라”며 “지난 4일 금요일 밤에 로체스터(Rochester)와 스완 다이브
문재인 정부의 권력남용을 비판하는 칼럼이 외신에서 나왔다. 총선에서 176석을 확보한 정부 여당이 사유재산 침해와 위헌 소지가 짙은 각종 부동산 법안들을 강행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빌미로 노골적인 과도한 국민감시와 사법처리를 자행하는 실태를 지적한 것이다. 중동권 뉴스매체인 ‘알자지라(Al Jazeera)’는 지난 5일(현지시각) ‘문재인의 한국에서 규범이 된 권력 남용(Abuse of power has become the norm in Moon's South Korea)’이라는 김형아 호주국립대(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교수의 칼럼을 게재했다. 김 교수는 지난 4월 총선에서 압승한 한국의 여당이 최근 각종 악재로 인해 지지도가 하락했다는 사실을 소개한 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이처럼 급격히 감소한 것은 한국 민주주의의 변덕스러운 성격뿐만 아니라 권력 남용을 새로운 규범으로 삼으려는 그들의 시도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This drastic decline in public support for the president and the government illustrates not only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에게 ‘과거사 사죄’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면서도 6.25 남침의 북한과 사드 보복의 중공에 대해서는 단 한 차례도 공식 사과를 요구한 적이 없다. 이 같은 문정권의 친중좌익 이중적 행태에 대해 지한파인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전 주한 일본대사가 조목조목 비판하고 나섰다. 일본 유력지 ‘슈칸다이아몬드(週刊ダイヤモンド)’가 운영하는 오피니언 사이트 ‘다이아몬드‧온라인(ダイヤモンド‧オンライン)’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한국의 집요한 사죄 요구에 과연 정당성은 있는가? 문 정권의 「이기적 임기응변주의」 를 전 주한대사가 해설(韓国の執拗な謝罪要求に正当性は?文政権 「ご都合主義」 を元駐韓大使が解説)’ 제하로 무토 전 대사의 칼럼을 게재했다. (해당 기사 번역 블로그 바로가기) 무토 전 대사는 “문재인 정권은, 2015년에 일본 정부와 옛 위안부에 대한 문제를,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이를 파기하였다”며 “또한 일본 정부는 여러 번에 걸쳐 사죄를 해왔지만, 이를 불충분하다고 하여 또다시 사죄를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무토 전 대사는 “한국 정부는,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고부터 집요하게 일본에 대해 역사문
지난 5월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의 사망 이후 미국 전역에서 시작된 극좌세력의 폭동, 방화 등 범죄행위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폭도들이 민간인 주택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흉기로 위협해서 몰아낸 후 자신들이 해당 주택을 장악하는 영상과, 흑인 폭도가 길가는 백인의 머리를 벽돌로 내리쳐서 살해하는 영상도 유튜브에 공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을 대표하는 자유우파 논객 중 한 명인 벤 샤피로(Ben Shapiro)는 민주당과 조 바이든(Joe Biden) 후보를 비롯해서 미국의 좌익 언론이 극좌세력의 범죄행위를 문제 삼지 않고 있다며 강하게 질책해 왔다. 그는 2일(현지시각) 정치전문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왜 바이든은 안티파나 흑인 민권운동 세력의 폭력을 규탄하지 않는가(Why Won't Biden Condemn Antifa or BLM Violence?)’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샤피로는 “조 바이든은 지난 월요일에 수개월 동안 미국의 주요 도시들을 오염시킨 좌익 폭력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며 “그 전까지 일주일 동안 민주당 전당대회는 ‘흑인의 목숨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와
일본의 공중파와 주요 방송사에서 한국 드라마, 한국 음악을 보고 듣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2003년 ‘겨울연가’부터 최근 ‘사랑의 불시착’까지, 또 오리콘 차트에서의 트와이스와 비티에스 등등 한국 드라마와 한국 음악은 이제 일본 대중문화의 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이런 일본과는 정반대의 분위기다. 표면적으로는 1998년도 일본 대중문화 전면 개방으로 일본 드라마와 일본 음악이 한국의 일부 매니아 층을 중심으로 활발히 소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 공중파와 주요 방송사에서 일본 드라마, 일본 음악을 보고 듣는 것은 2020년인 지금도 여전히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최석영 문화평론가는 4일(현지시각) 일본 현지의 인터넷신문 ‘재팬비즈니스프레스(日本ビジネスプレス, JBpress)’에 ‘일본에서는 한류 붐이 일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일본 문화가 부적절?(日本で韓流ブーム、韓国では日本文化は '不適切')’ 제하 칼럼으로 바로 이런 한일 양국 문화 교류의 불균형성, 불공정성 문제를 지적했다. (해당 기사 번역 블로그 바로가기) 최 평론가는 “일한관계가 역사상 최악이라는 평가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데, 일본의
지난 5월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8월말로 예정된 G7에 한국, 러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인도를 초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일본의 스가(菅) 관방장관은 지난 6월 29일 기자회견에서 “G7 그 자체의 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어떠한 개최 형식이 되는지에 관해서는, 미국이 조정할 사안”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그러자 청와대는 “이웃나라에 해를 끼치는 데에 익숙한 일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는 일관된 태도는, 이제는 놀랄 일도 아니다”며 “파렴치함이 세계 최상위 수준”이라는 극언으로 일본을 맹비난했다. 마치 한국의 G7 정식 가입이 일본 때문에 좌절됐다는 뉘앙스의 반응이었다. 하지만 애초 ‘G7 초청’과 ‘G7 가입’은 전혀 다른 문제인데다가, ‘G7 가입’은 일본만이 아니라 독일, 프랑스 등 G7 국가 전체의 동의를 받아야할 사안임에도 청와대가 국내 반일정서만 믿고 반응한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이와 관련 일본 현지 언론에서도 청와대에 대한 비판적 반응이 나왔다. 지난 7월 29일(현지시각), 일본 후지-산케이 계열 유력 방송사인 ‘후지뉴스네트워크(Fuji News Networ
한국전쟁과 빨치산 토벌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故 백선엽 장군이 서거한 지난 7월 10일을 전후해서 국내 좌익세력은 고인을 폄하하기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친문좌익들은 백 장군을 ‘친일파’라고 규정하고서 국립묘지 안장도 반대했다. 건국영웅, 전쟁영웅조차 폄하하는 한국의 자학적 반일 분위기를 일본 언론에서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지난 7월 15일(현지시각), 일본 후지-산케이 계열 유력 방송사인 ‘후지뉴스네트워크(Fuji News Network, FNN)’는, 홈페이지에 ‘한국전쟁의 영웅까지 묘 파헤치기? 한국에서 멈추지 않는 친일 사냥(「朝鮮戦争の英雄」 まで“墓暴き”? 韓国で止まらぬ親日狩り’ 제하 카와사키 켄타(川崎健太) 서울지국장의 칼럼을 게재했다. (해당 기사 번역 블로그 바로가기) 한국전쟁의 영웅이자 한일 교류에도 공이 있는 백선엽 장군 카와사키 지국장은 고인의 서거 이후 한국의 좌우대립 분위기를 언급한 후, “‘구국의 영웅’이라고 칭해지는 인물이 세상을 떠날 경우, 원래대로라면 온 나라가 그 공적을 회상하는 것이 정상일 것”이라며 “그러나 백 씨를 둘러싸고, 나라를 둘로 분열시키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으니, 문재인 정권이 내세우는 ‘친일 사냥’이 이
현 대통령 문재인이 한국전쟁 70주기였던 지난 2020년 6월 25일 연설에서 북한 아닌 일본을 규탄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일본을 가리켜 ‘전쟁특수를 누린 나라’라고 언급하면서 선명한 친중반일 노선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문재인은 북한을 향해서는 “세계사에서 가장 슬픈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노력에, 북한도 대담하게 나서줄 것을 바랍니다”라며 기존의 유화적인 입장을 이어갔다. 반면 일본에 대해서는 “우리 민족이 전쟁의 아픔을 겪는 동안, 오히려 전쟁특수를 누린 나라들도 있었습니다”라고 비난했다. 지난 6월 30일(현지시각), 일본 후지-산케이 계열 유력 방송사인 ‘후지뉴스네트워크(Fuji News Network, FNN)’는, 홈페이지에 ‘아베 수상이 한국전쟁을 바라고 있다고? 한국에 만연한 '망상'과 '일본 적대시' 의 이유(安倍首相が朝鮮戦争を望んでいる?韓国に蔓延する「妄想」と「日本敵視」の理由)’ 제하 와타나베 야스히로(渡邊康弘) 서울지국장의 칼럼을 게재했다. (해당 기사 번역 블로그 바로가기) 정치적 위기 때마다 한국 정권이 꺼내드는 무기 ‘반일’ 와타나베 국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6월 25일 연설 내용을 소개한 뒤 “왜 이러한 문구가 들어간 것인지, 진의는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전 주한일본대사가 2017년도에 자신이 발간한 책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다 : 전 주한대사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韓国人に生まれなくてよかった : 元駐韓大使が心底思う理由)’의 예상이 3년 만에 불행히도 모두 적중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2일 일본 유력지 ‘슈칸다이아몬드(週刊ダイヤモンド)’가 운영하는 오피니언 사이트 ‘다이아몬드‧온라인(ダイヤモンド‧オンライン)’라는 매체에 ‘‘한국에서 태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다’, 전 주한대사가 지금도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韓国に生まれなくてよかった」. 元駐韓大使が今でも心底そう思う理由)’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무토 전 대사는 3년 전 자신이 내놓은 책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다’의 내용을 언급하면서 “내가 이 책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결코 한국을 비방중상(誹謗中傷)하는 것이 아니었다”며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문재인 씨가 대통령이 됨으로써, 정치의 혼란을 피할 수가 없게 되었으며, 이것이 한국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무토 전 대사는 “유감스럽지만, 필자의 당시 예감이 적중해버리고 말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이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