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있지도 않은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며 네티즌을 혼란시키는 신종 ‘혹스(Hoax)’가 등장, 이용자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3일 보안업체인 뉴테크웨이브(대표 김재명)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블로그나 게시판을 통해 ‘Life is Beautiful’이라는 바이러스가 급속 전파 중이라는 게시글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용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그러나 이는 혹스, 즉 존재하지 않는 가짜 바이러스다. 혹스는 ‘장난 삼아 속이다, 골탕 먹이다’라는 뜻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을 언급하며 마치 심각한 악성 바이러스가 발견된 양 과장해 특정 파일을 삭제하라는 식이다. 보통 ‘행운의 편지’처럼 다른 사용자들에게도 이메일로 전파할 것을 조장한다.특히 이번에 발견된 혹스는 “이메일로 받은 PPS 그림파일을 열어보면 컴퓨터 상의 모든 자료를 잃어버리게 될 뿐만 아니라, 이메일 발신자가 당신의 이름,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까지 알 수 있다”며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그러나, 뉴테크웨이브에서 확인한결과, 이번 혹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노턴 등 언급된 기관에서는 해당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대해 발표한 내용이 없다. 따라서 이러한 이메일을 받더라도 무시하면 된다. 만약
"이제 메신저로 은행업무도 보세요"메신저에 접속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계좌이체 및 송금 등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메신저 금융 시대가 열렸다. '네이트온'을 서비스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는 신한은행과 업무제휴를 맺고, 메신저를 통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네이트온 미니뱅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메신저 상에서 50만원 한도내의 가상 계좌를 생성해 결제와 예금이체 등 자주 이용하는 금융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온라인 소액 거래가 늘어나는 변화된 환경에 맞춰 선보인 새로운 융합서비스다.네이트온 메신저에 접속되어 있다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계좌 이체 및 송금이 가능하다. 네이트온 버디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 계좌번호를 알지 못해도 바로 온라인 이체를 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 번호가 발급돼 일반 계좌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SK커뮤니케이션즈는 "네이트온 메신저 가입 회원이면 누구나, 별도로 은행을 방문해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신청할 필요 없이 메신저를 통해 바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며 "수수료 측면에서도 기존 인터넷 뱅킹보다 저렴하다"고 설명했다.서비스 초기인 5월 한 달간은 이용수수료 면제 해택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기업용 통합보안솔루션 '포어프론트(Forefront)’ 제품군을 내놓고, 이를 계기로 국내 보안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로 했다.이번에 출시된 '포어프론트'는 네트워크단에서 해킹이나 정보보호 유출을 통합적으로 막아주는 제품군으로, MS의 계정 및 권한 관리 솔루션인 '액티브 디렉토리'와 접근제어 솔루션인 'NAP(Network Access Protection)’ 과 완벽히 연동된다.'포어프론트' 제품군은 △운영체제단에서 멀웨어를 방어해주는 '포어프론트 클라이언트 시큐리티'와 △서버 애플리케이션단에서 스팸메일을 방지해주는 '포어프론트 시큐리티 포 익스체인지 서버, 협업 서버를 보호해주는 '포어프론트 시큐리티 포 쉐어포인트', 메신저 보호솔루션인 '포어프론트 시큐리티 포 오피스커뮤니케이터 서버' 등으로 구성된다.또 방화벽과 가상사설망(VPN) 및 프럭시 서버 등으로 구성된 통합보안솔루션인 'ISA 서버 2006'과 SSL VPN인 '인텔리전트 액세스 게이트웨이' 등 네트워크 보안제품군도 함께 내놨다.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비전파워, 시큐아이닷컴 등 국내 보안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보안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또
구글이 한국지사를 이끌어갈 경영체제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구글코리아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구글코리아는 30일 구글코리아의 사업ㆍ운영 부문 매니징 디렉터에 이원진씨를, R&D총괄 엔지니어링 디렉터에 조원규씨를 각각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구글코리아의 사업 및 영업 부문과 R&D센터를 이끌어 갈 '투톱' 경영체제가 갖춰진 것. 구글코리아는 이번 경영진 스카웃과 별도로 R&D센터 인력 등 국내 인터넷 및 SW업계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으로 인력 영입에 나서왔다. 이번에 영업과 기술개발을 총괄할 두명의 수장을 선임함에 따라 구글코리아의 조직 정비작업이 이제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광고부문, 오버추어 맹추격이번 경영진 선임을 계기로 구글코리아는 한국시장 공략에 전면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재 구글의 주수입원인 광고 부문에서 보다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CPC(클릭당과금) 광고부문에서 오버추어코리아(야후)에 크게 밀려왔던 구글은 지난해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우군으로 확보한 이래 급속한 성장세를 타고 있다.광고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알 수 있는 지표는 '클릭당 단가'의 낙착율이다. 지난해 오버추어의 40~50%에 불과
동영상 포털 프리챌(www.freechal.com)은 업계 최초로 UCC 드라마를 온라인으로 방영하는 대규모 프로모션 '프로젝트 Y'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 Y'는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UCC 형태의 추리물로, 제작과 스텝 모두가 일반 유저인 감독 및 배우 지망생으로 이루어진 그야말로 순수 이용자들이 만든 드라마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프리챌은 이들이 사전에 기획, 제작한 이 드라마의 1~2회를 보고 드라마 판권을 사와 프리챌의 오픈 동영상 공간인 'QTV(qtv.freechal.com)'에 단독 방영하기로 한 것.동영상 포털이 유저들이 기획, 제작한 동영상 DB(드라마)에 판권비를 지급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를 인터랙티브(interactive : 쌍방향) 마케팅과 결합해 온라인 프로모션하는 사례도 처음이다. 프리챌은 이번 UCC드라마의 온라인 무료 시청은 물론 스크랩을 지원하고, 네티즌들이 의견을 교환하며 단서들을 공유, 추리하는 등 직접 드라마에 참여해 결과까지도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쌍방향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리챌 전략마케팅실 경한수 부장은 "네티즌들은 ‘프로젝트 Y’라고 칭한 이번 UCC 드라마 프로젝트를 경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세계적인 검색엔진인 구글과 손잡고 전세계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악성코드가 숨겨진 사이트를 찾아낸다.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구글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앞서 KISA는 지난 11월부터 NHN(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주요포털과 손잡고 웹서버에 은닉된 악성코드를 탐지해왔다. 그동안 내부전산망을 뚫어 주요정보를 빼내가는 방식과 달리,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웹서버를 해킹, 이곳에 악성코드를 숨겨놓고 접속자들을 상대로 무차별적으로 유포하는 수법이 주요 사이버 침해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 이른바 게임 이용자 정보를 빼내기 위한 '중국발 해킹'이 대표적이다.특히 KISA측은 이번에 전세계 수십억개 이상의 웹페이지를 대상으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악성코드 은닉사이트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탐지와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KISA는 그간 악성코드 은닉사이트에 대한 대응활동을 펴오면서 확보한 탐지 패턴을 구글측에 제공하고, 구글은 KISA가 제공한 패턴으로 악성코드가 은닉된 웹사이트를 검색해 발견된 결과를 KISA에 통보하게된다. 이를 통해 검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사인 '소니 픽쳐스'의 계열사 '소니 픽쳐스 텔레비젼 인터내셔널(Sony Pictures Television InternationalㆍSPTI)과 영화 VOD 콘텐츠 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다음은 소니가 보유한 영화 콘텐츠를 포털 다음에서 무료로 서비스하게 되며, 광고기반의 새로운 동영상 수익 모델을 선보이게 된다. 다음은 지난해부터 동영상 플랫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전문 업체들과의 콘텐츠 제휴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다각화된 동영상 서비스를 선보일 기반을 구축했다. 헐리우드의 영화 VOD 콘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이 서비스는 이르면 상반기 중 런칭될 다음 ‘비디오팟’ 섹션을 통해 제공된다.다음은 '비디오 팟'을 통해 SPTI社의 콘텐츠 외에도 영화, 드라마, 스포츠 등 다양한 전문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향후 정액제 방식(SVOD:Subscription Video on Demand) 및 디지털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으로까지도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는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소프트웨어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4일부터 보안 서비스 정품 사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기존 V3 불법복제 제품 사용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토털 PC 케어 서비스인 ‘빛자루(www.Vitzaru.com)’를 사용하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이와 관련, 24일부터 V3 불법복제 제품 사용자가 최신 버전으로 엔진 업데이트를 시도할 경우, 정품이 아니라는 안내와 함께 ‘빛자루’에 대한 소개가 담긴 창이 뜬다. 이때 ‘빛자루’ 웹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하면 무료 서비스인 ‘빛자루 프리’를 사용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현재 V3 불법복제 제품 사용자가 700만 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품 제품과 고유 제품 번호가 인터넷에서 공공연히 유통되고 있으며, 해당 제품 번호로 최신 버전의 엔진 업데이트를 시도하는 사용자가 700만 명 이상에 달하는 상황이다. 불법복제 제품을 사용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제품의 안정성이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워 사용자는 불의의 피해를 당할 수 있다고 안철수연구소측은 설명했다.안철수연구소 오석주 대표는 “소프트웨어의 가
대학생 김모군(20세)는 얼마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싸이월드 방문자를 추적해주는 프로그램을 배포한다는 사이트를 방문했다가 PC가 먹통이 돼버린 것.개인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그 사이트는 '예전에 개발했던 싸이월드용 API를 개조한 싸이월드 방문자 추적기"라고 소개돼있다. 여기에 자신의 싸이월드 주소를 넣고 'API 실행' 버튼을 클릭하니 실행 중 '익스플로러 보안제한 때문에 에러가 발생했다"는 보안설정을 낮춰달라는 안내문구가 나왔다. 김군이 안내된 문구대로 따라했더니 10여개가 넘는 애드웨어와 허위 안티스파이웨어가 순식간에 자신의 PC에 깔려버렸던 것. 실은 누가 자신의 싸이월드에 다녀갔는지 궁금해하는 회원들의 심리를 이용해 애드웨어를 유포하는 배포업자에 당한 것이다. 최근 손수제작물(UCC) 열풍을 타고 사용자가 직접 만들어 배포하는 소프트웨어, 이른바 UCS(User Created Software)가 부각되면서 새로운 보안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김모군이 피해를 당했던 '싸이월드 방문자 추적 프로그램'처럼 이용자들을 현혹시켜 PC의 '보안설정'을 낮춘 뒤 이를 이용해 스파이웨어, 애드웨어를 유포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인터넷 익스플로러 등 웹브라
UCC 포털 사이트 판도라TV(www.pandora.tv 대표 김경익)는 SK텔레콤의 준(June)과 네이트(Nate) 서비스를 통해 자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총 80만 건의 UCC를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모바일 판도라TV 유무선 연동 서비스’를 18일 오픈했다.기존에 모바일과 웹이 연동된 서비스에서는 2000~3000건 정도의 모바일 서버에 저장돼 있는 제한된 수량의 동영상만을 조회할 수 있었으나, 이번 유무선 연동 서비스는 유선과 동일하게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또한, 판도라 TV 홈페이지 내 채널에 있는 동영상을 보다가 ‘휴대폰 전송’ 기능 버튼을 누르면 본인의 휴대폰이나 친구의 휴대폰으로 해당 동영상을 전송할 수도 있다.이 서비스 오픈과 맞춰 판도라TV는 SK텔레콤과 함께 ‘UCC 생활백서, 현금 500만원(http://show.pandora.tv/event/ucc_life/)’ 이벤트를 내달 18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SKT 모바일 판도라(**852+ Nate )에 바로 접속 하거나, 판도라 TV 홈페이지에서 UCC를 휴대폰으로 전송하면 된다. 추첨방법은 휴대폰을 통한
아직 보안패치가 채 발표되지도 않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DNS 서버 신규 취약점을 이용한 제로데이(0-day) 웜이 발견됐다. 특히 현재 추가 변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기업 및 이용자들의 철저한 주의가 당부된다.18일 보안업체인 잉카인터넷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해외에서 윈도 DNS (Domain Name Service)서버의 취약점을 악용한 제로데이 웜이 유포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은 MS사가 아직 정식 패치파일을 내놓지 않은 최신 보안 취약점으로 지난 12일 이 취약점이 첫 보고된 이래 무려 6일 만에 이를 이용한 악성코드가 등장한 셈이다.이번에 유포되는 웜은 윈도DNS 서버의 신규 취약점을 악용해 전파되는 웜으로, 감염되면 특정 해외사이트에 접속돼 'radi.exe'와 'mozila.exe', 'ntoepad.exe' 등의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다. 'radi.exe'와 'mozila.exe' 등은 현재 해당사이트가 차단됐지만, 이날 새벽 2시30분경 발견된 'ntoepad.exe'는 현재 정상 작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이 취약점에 악용될 수 있는 시스템은 MS 윈도 2000 서버 SP4, MS 윈도 서버 2003 SP1/
KTH(대표 송영한)는 KT의 신성장동력사업인 와이브로 서비스 ‘W’와 IP TV 서비스에 PCC(Proteur Created Content)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KTH는 자사가 보유한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KT 와이브로 및 IP TV의 UCC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PCC를 각각 월 120여 편 이상을 제작·공급하며, 서비스 운영 및 PCC 제작·수급을 총괄하는 마스터CP(MCP)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TH가 제공할 PCC는 지상파TV 등을 통해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소재로 드라마·영화·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과 개그 콘텐츠, 스타 UCC 등 연예 스타 관련 콘텐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동영상 제작 프로추어(Proteur, 전문가급 아마추어)들이 제작한 콘텐츠다. KTH 컨버전스사업본부 정용관 본부장은 “수년 간 쌓아 온 뉴미디어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운영의 역량과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뉴미디어 특성에 맞는 PCC를 제작하여 서비스할 계획”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PCC 제작·유통을 통한 신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PCC는 다양한 분야의 준전문가가
[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KTH 송영한 사장 "시너지 기대되면 드림위즈 인수검토"]"드림위즈의 포털사업 경험과 기술 인력을 파란닷컴 사업과 결합해 연내에 포털 4위로 진입하겠습니다."KTH의 드림위즈와의 제휴가 포털업계의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무엇보다 드림위즈 CB인수가 회사 인수를 위한 전초전이 아니겠느냐는 시각 때문이다. 그러나 KTH가 인수하려는 CB 규모는 고작 5억원. 이를 두고 파란닷컴의 드림위즈 인수는 확대된 해석이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송영한 KTH 사장은 13일 기자와 만나 "중장기적으로 드림위즈를 아예 인수하는 방안까지도 검토중인 것 맞다"고 시인한 뒤 "다만, 양사의 실무진들이 만나 사업 제휴를 비롯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계산해본 뒤 향후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KTH "내부역량 강화가 목표다"..이찬진 사단 인력풀 활용다만, CB발행과 인수는 당장 자금상황이 안좋아 고전중인 드림위즈의 숨통을 일단 터주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드림위즈는 지난해 매출 72억원과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한 적자회사다. 여기에 포털 방문자 순위도 파란닷컴보다 하위인 7위권에 머물러 있다. 포털종합순위 5~6위권에 머무른 KTH 역시 지난해
국내 대표적인 정보보호업체인 안철수연구소가 웹2.0 기반의 인터넷 서비스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12일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신개념 온라인 정보공유 서비스인 '펌핏(www.pumfit.com)'과 오픈ID 기반의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인'아이디테일(www.idtail.com)' 서비스를 비공개로 오픈했다. 이 회사가 지난해 말부터 비밀리에 준비해왔던 차세대 먹거리 발굴 프로젝트가 마침내 베일을 벗게된 것. 정체된 보안시장과 무료 백신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사업 진출 등으로 시장 패러다임마저도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철수연구소가 선택한 돌파구는 웹2.0 서비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8명으로 구성된 사내벤처 '고슴도치플러스'를 출범시켰다. 이들은 한마디로 안철수연구소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찾아내는 '특공대'인 셈이다.고슴도치플러스 '펌핏', '아이디테일' 비공개 오픈이번에 베타 테스트에 들어간 '펌핏'과 '아이디테일'이 바로 고슴도치플러스팀의 첫번째 작품이다. '펌핏(www.pumfit.com)'은 인터넷에서 숨어있는 좋은 글을 수면으로 퍼올린다는 개념의 서비스. 일종의 네이버, 다음, 이올린 등 온라인 북마킹 서비스들과 유사하다. 자신의
인터넷TV 서비스인 곰TV(www.gomtv.com)는 한국 프로축구 '2007 K리그'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곰TV는 이를 위해 생중계 채널에 K리그 섹션을 추가하고 올해 12월까지 열리는 2007 K리그 정규리그와 하우젠컵대회를 실시간으로 중계한다.곰TV는 이들 축구팬을 위해 경기가 열리는 매주 수, 토, 일요일마다 생중계를 내보내고, ‘2007 K리그’ 오픈채널(ch.302)을 별도로 개설해 주요경기 하이라이트와 다시 보기(VOD)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사용자들은 해당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응원게시판에서 실시간으로 경기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수도 있다. 곰TV 김형철 이사는 "지난 1월에는 곰TV가 e스포츠 경기를 통해 인터넷 중계 사상 최고 동시접속자 수 24만 명을 달성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K리그 등 다양한 대회를 중심으로 PC세대들만의 인터넷 관람 문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sa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