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가 14일 적극 투표층을 대상으로 김황식 예비후보와 박원순 시장의 1대1 가상대결을 전제로 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김 후보와 박 시장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45.8%로 똑같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김 후보 측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해 말 같은 조사에서 김 후보와 박 시장의 지지율은 각각 33.8%와 54.6%였으나 김 후보의 지지율이 12%포인트 상승했다"면서 "김 후보의 출마선언 이후 1개월 만에 본선경쟁력이 본격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몽준 후보가 이날 케케묵은 네거티브 전술을 다시 끄집어내며 3차례의 혹독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김 후보의 병역문제를 제기한 것도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초조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회인사청문회와 인준투표를 3차례나 거친 공직자는 김 후보가 유일하다"고 말했다.김 후보 측은 이어 "특히 이번 조사결과는 아직 김 후보의 인지도가 충분히 상승하지 않은 가운데 나타난 판도여서 향후 본선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김 후보의 잠재득표력과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대통령 직선제 이후 최장수 국무총리, 감사원장, 대법관 등을 지낸 최고의 국정경험과 세 차례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오전 노들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이날 김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한강 수변 중심의 '한강 경제권' 조성, ▲'아파트 병풍'의 한강변 스카이라인 재구성 ▲노들섬에 서울 랜드마크 조성, ▲한강의 접근성 대전환, 볼거리로 관광산업 육성 등으로 구성됐다.공약 발표에 앞서 김 후보는 "3~4줄짜리 공약을 한꺼번에 수십 개씩 던져버리는 후보와는 달리, 그간 저는 깊이 있고 참신성 있는 공약들을 발표해왔다고 자부 한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삶을 구석구석 보살피고 서울을 세계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정책 개발에 주력해 이번 선거를 정책 대결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한강의 현실, 무계획 및 주거일변도의 ‘아파트 병풍’ 김 후보는 “한강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과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공간이다. 도시계획적, 인문적, 문화적 활용성을 극대화해서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서울을 찾는 외국인의 필수코스로서 관광자원화할 필요가 있다”며, “노들섬이 고작 텃밭으로 쓰이고 있는 것이 박원순 시장 이후 비전의 부재와 규제에 질식되어
김황식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최근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의붓딸 살해와 같은 반인륜적, 반사회적 범죄를 막기 위해 "시장이 되는대로 야쿠르트 아줌마들까지 참여하는 '범사회적 안전망'을 구성 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13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전 국민을 분노하게 한 의붓딸 살해 사건은 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과 맥이 닿아있다"며 "사회의 어두운 그늘을 행정이 커버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됐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복지사각 지대와 가정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을과 사회가 공통의 관심을 갖고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장이 되는대로 복지공무원과 사회복지사 등을 연계한 '범사회적인 복지안전망'을 구축 할 것"을 약속했다.또 김 후보는 범사회적인 복지안전망에 대해 "복지공무원과 사회복지사는 물론 통반장과 야쿠르트 아줌마들까지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보호가 필요한 대상들과 연결시켜 그들의 상황을 샅샅이 살피도록 한 뒤 그를 근거로 서울시 차원에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MBC 근로복지기금을 놓고 MBC본부노조가 생색내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MBC노동조합이 14일 보도 자료를 통해 언론노조 MBC본부가 'MBC 근로자의 날' 행사의 주최가 되어 근로복지기금을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MBC노동조합은 근로복지기금에 대해 “MBC 구성원 모두를 위한 기금인데, 마치 특정 노조가 이 기금으로 자신들이 주최하는 행사처럼 운영되고 있다는데 (문제가)있다”면서 “이에 MBC노동조합은 이미 지난해 강력히 항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이 또다시 이처럼 특정 노조를 위한 행사로 만들어버리고 있는데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고 사측을 압박했다.MBC 근로복지기금은 특정 노조의 쌈짓돈이 아니다!오늘(14일)부터 ‘MBC 가족 건강 걷기대회’ 참가 신청을 5일간 받는다고 한다. 오랜 기간 동안 해왔던 ‘MBC 근로자의 날’ 행사이다. 문제는 이 행사에 사용되는 돈이 바로 MBC 근로복지기금이라는 것이다. MBC 구성원 모두를 위한 기금인데, 마치 특정 노조가 이 기금으로 자신들이 주최하는 행사처럼 운영되고 있다는데 있다. 이에 MBC노동조합은 이미 지난해 강력히 항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측이 또다시 이처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3일 보도 자료를 통해 "정몽준 후보가 12일 현대중공업 지분 백지신탁 문제에 대한 심각한 발언을 했다"고 일침을 가했다.“정후보는 대기업 대주주와 서울시장을 겸직할 수 있다고 믿는가” 정몽준 후보가 12일 현대중공업 지분 백지신탁 문제에 대해 심각한 발언을 했다. 김황식 후보가 “백지신탁에 대한 명확한 의견이나 대응책을 내놓는 것이 정 후보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밝히자 “지방에 있는 조선소 얘기”라며 서울시장 선거와 무슨 관련이 있느냐는 식으로 말했다. 정 후보의 말은 현대중공업 지분에 대해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다른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는 기대를 보여주는 것인가? 이 전시장은 2006년 당시 현대중공업 주식이 786주밖에 없었는데 백지신탁위의 직무연관성 판정에 따라 매각해야 했다. 정몽준 후보가 가진 현대중공업 주식은 770만주인데 직무연관성이 1만 배 더 높아진다고 보는 것이 상식 아닌가? 정 후보는 ‘김 후보는 법관출신이지 신탁위원이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지만 김후보가 ‘백지신탁이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고 말한 것은 기존 판정례와 서울시민의 상식기준에 따른 것이다. 이는 백지신탁위원회가 이명박 전 시장 때와 다
김황식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의붓딸을 상대로 자행된 칠곡, 울산 계모 살인 사건의 사법부 판결이 국민 상식에 부합하지 못하다는 비판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은평구에 소재하고 있는 은평천사원(엔젤수 헤이븐)을 방문했다.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금껏 가정 내 폭력문제를 사생활 침해라며 적극 개입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이제부터라도 적극 개입하여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 아동들을 폭력과 학대로부터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김 후보는 "오늘 이곳에 오게 된 계기는 일련의 계모 학대 사건으로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어 하루빨리 개선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밝혔다.또한 "아동 학대 문제는 계모, 친모로 나눌 문제가 아니며, 우리 주변에 벌어지는 많은 일들에 이웃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에 대해 '이웃사촌'의 마음으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그러면서 "아동학대 예방센터가 없는 구도 많고 심리치료사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계속해서 김 후보는 "독일에 체류 중일 때 아빠가 퇴근하여 어린 자녀를 데리고 잠들도록
김황식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3일 보도 자료를 통해 박원순 시장의 복지행정에 대해 "재정 확보 대책 없이 일관성 없는 복지 이벤트만 남발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복지는 사라지고 이벤트만 남은 복지행정▪ 박원순 시장, 선심성 복지 이벤트 남발, 혼란에 빠진 서울시 복지시스템▪ 송파 세모녀 사건, 여전히 그늘에 가려진 복지사각지대▪ 박원순 시장 핵심공약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추진 저조▪ 일관성 있고 장기간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 필요송파 세 모녀의 비극적 사건으로 인해 우리 사회에 복지사각지대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인천에서도 70대 노모가 생활고와 병마에 시달리다 40대 장애아들과 동반자살에 이르는 등 안타까운 소식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렇듯 복지사각지대가 여전히 그늘 속에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박원순 시장 취임 후 서울시의 복지행정체계는 붕괴되어 버렸고, 재정 확보 대책 없이 일관성 없는 복지 이벤트만 남발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 핵심공약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추진 저조박원순 시장 취임 후 서울시 복지 예산은 늘어났지만, 정작 제대로 된 복지 정책은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제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정몽준 예비후보의 주식백지신탁 문제에 대해 또 한 번 날을 세웠다.김 예비후보는 12일 보도 자료를 통해 "정몽준 후보의 현대중공업 지분 백지신탁문제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경선에서 핵심쟁점이 되고 있는데도 정 후보의 말 돌리기가 지나치다"며 "정 후보는 김황식 후보의 문제제기에 대해 11일 '국어 실력의 문제'라고 한데 이어, 12일에는 아예 '진짜 네거티브'라고 호도했다"고 지적했다.앞서 김 후보는 같은 날 새누리당 동작구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백지신탁 문제는 본선에 가서도 중요한 문제"라며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명확한 의견이나 대응책을 내놓는 게 정 후보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정 후보는 "그것은 김 후보께서 생각을 잘못하는 것으로, 진짜 네거티브"라고 반박했다.김 후보는 즉각 "정 후보의 백지신탁 문제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중대한 문제다. 이는 서울시장 선거 본선에서 민주당의 집중공세가 예상되는 사안이다. 또한 백지신탁이 결정되면 대주주인 정 후보의 일로 세계최고 조선 플랜트기업의 경영권 변동과 해외매각까지 우려 된다"고 맞받았다.그러면서 "정 후보는 이미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2일 보도 자료를 통해 박원순 시장이 최근 발표한 정책에 대해 “'복사기'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복사기 시장’박원순 시장은 최소한의 양심도 없나?▪ 박원순 시장 선거 앞두고 한 달 새 공약성 정책 7건 직접 발표▪‘한 일 없다’는 비판 일자, 전임시장의 정책 포장만 바꿔 재탕▪‘인스턴트’정책은 시정 발전에 도움 안돼박원순 시장이 선거를 앞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지긴 했나보다. 그 동안 ‘일 안한 시장’, ‘텃밭만 가꾼 시장’이라는 비난이 일자, 토목․전시성 사업으로 폄하하던 전임시장의 정책을 슬며시 자기 것으로 포장하더니, 이제는 대놓고 언론브리핑 형식을 빌려 ‘복사기’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여성일자리 종합계획 ▶민원서비스 혁신 10계명 ▶복지사각지대 해소 대책 ▶서민 주거 안정대책 ▶교육도시 서울 기본계획 ▶강남 마이스(MICE, 기업회의ㆍ인센티브 관광ㆍ국제회의ㆍ전시회) 복합단지 조성 계획 등 박원순 시장이 지난 한달동안 쉴 새 없이 쏟아낸 공약성 정책들은 이미 전임시장 시절에 추진했던 것들이다.이전에도 박원순 시장은 비양심적으로 전임시장의 정책을 복사하는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김황식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12일 보도 자료를 통해 "박원순 시장은 정정당당하게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김 예비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이 12일 함께 남산에서 정치 쇼를 벌였다"면서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주 오래된 사진첩에서 빛바랜 사진 한 장을 찾아냈다'며 낯간지러운 관심 끌기에 나섰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경선이 김황식 후보와 정몽준 후보의 대결로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자 박 시장이 옛 대선후보까지 동원해 사실상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계속해서 김 후보는 "박 시장이 요즘 기자회견 형식을 이용해 오세훈 전 시장의 정책을 복사해서 발표하며 사실상의 사전선거운동을 벌여온 데 이어 또다시 속 드러난 행보를 이어간 셈"이라며 "'아무 것도 한 일 없는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박 시장이 끝내 민생현장은 외면하고 민주당의 옛 대선후보 등에 업혀 정치적 관심을 받아보려는 태도는 민망하다"고 힐난했다.그러면서 "박원순 시장은 차라리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정정당당하게 새누리당 예비후보와 경쟁하는 것이 정도"라고 덧붙였다.심민
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이성주)가 근로복지기금을 직원들에게 소위 '생색내기' 하듯 사용하고 있다는 불만이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 불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MBC본부노조가 또 다시 이 기금 사용의 주축으로 나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예정된 가 MBC본부노조를 주축으로 신청접수가 이뤄지고 있어 내부적으로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 근로복지기금은 MBC가 직원들의 복지 재원으로 사용하고자 기금 법인을 설립하여 수익금 일부를 출연해 운영해오고 있는 것으로, MBC본부 노조측이 그동안 마치 자신들의 노조비용인 것처럼 써오고 있다는 내부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MBC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MBC본부노조의 '남의 돈으로 생색내기'가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와중에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황당하기 그지없다"며 "매번 이런 식으로 일을 진행하니 아직도 노동절 행사를 본부노조가 하는 행사로 알고 있는 직원이 대부분인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이어 이 관계자는 "노동절 걷기대회 행사 자체가 회사의 근로복지기금으로 운영되는 것인데 왜 행사 신청서를 본부노조 사무실에 내야하고, 행사 기념품인 티셔츠를 본부노조 사무실에서 사이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2일(토) 오후 5시 남대문 시장을 방문하여 남대문 시장 상인연합회와 노후 시설 개선과, 주차난 해소 및 쇼핑 인프라 구축 등 남대문 시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김 후보는 남대문 시장을 1차 공약에서 발표한 한양역사 문화 특별구지정과 연계하여 관광산업 및 쇼핑의 메카로 성장시키려는 계획이다.또한, 김 후보는 시장을 돌면서 상인 및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느끼는 남대문 시장의 개선 방향에 대하여도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 밝혔다.남대문 시장은 365일, 24시간 열리며, 5만여 명의 상인, 1만 1천여 개에 이르는 상점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이다.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법원이 지난 2012년 MBC 파업 당시 권재홍 보도본부장이 퇴근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판결했다.서울고등법원은 11일 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성주, 이하 MBC본부)가 MBC 등을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권재홍 전 보도본부장의 신체적 피해 사실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 인정된다”는 원심을 확정 판결했다.앞서 작년 5월 9일 서울남부지법 제15민사부(부장판사 유승룡)는 “권 보도본부장이 청원 경찰들의 호위를 받고 있어 노조원들과 실제 신체적 접촉이 없었던 점, 권 보도본부장의 진단서를 봐도 신체적 피해 사실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닌 점이 인정된다”며 원고(MBC노조)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에 대해 MBC본부 이성주 위원장은 이날 미디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법정에서 판사가 ‘회사 측에서 추가로 동영상을 증거로 제출했지만 (인정되지 않아) 1심에서 판결한 것이 맞다’고 했다”며 “이런 결과에 대해서 할 말이 없을 만큼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회사가 이 건을 가지고, 계속 사실 아닌 것을 사실로 주장하고 소
지난달 31일로 집행부 임기가 끝난 언론노조 SBS본부(SBS노조)가 3차례 후보 등록 공고에도 후보자를 내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위원장 후보 불출마’ 사태를 맞았다. 이에 따라 당분간 비대위 체제로 운영된다. SBS노조는 11일 발행한 노보를 통해 “세 차례의 후보 등록 공고에도 결국 후보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3차 공고까지 후보가 없어 새 집행부 구성을 못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는 결국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SBS노조는 차기 집행부 구성을 위해 신임 위원장 공고를 지난 2월부터 냈지만 3차까지 이어진 후보등록 공고에도 후보가 나오지 않았다. SBS노조는 4개 상무집행위원회, 제14대 SBS노조 A&T지부 집행부, 4개 직능단체 대표, 고문단으로 구성된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지난 9일 첫 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원장은 남상석 SBS노조위원장, 오기현 PD다.비대위는 노조위원장 후보가 나오지 않는 등 초유의 사태를 맞은 원인에 대해 △언론노조 탄압 사례에 대한 학습효과 △노동 강도 강화로 인한 노조위원장직의 부담 △기준 없는 인사로 인한 불이익 및 경력단절 우려 등으로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한 현직 언론인은 “2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정몽준 후보는 '현대중공업 대주주와 서울시장을 동시에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진지하게 답변해야 한다"며 정 후보에게 백지신탁에 대한 답변을 거듭 요구했다. “정몽준 후보님께 또다시 답변을 촉구합니다”정몽준 후보는 ‘현대중공업 대주주와 서울시장을 동시에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진지하게 답변해야 한다. 우리는 지난해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가 돌연 사의를 표명한 사실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당시 황 내정자의 보유주식이 백지신탁으로 매각되면 그의 소유 회사는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노출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현대중공업 및 일부계열사들은 서울시의 인허가ㆍ계약ㆍ구매 등의 업무관계를 갖고 있다 정후보가 시장이 될 경우 그의 지분은 백지신탁 심사대상이다. 백지신탁이 결정되어 막대한 대주주 지분을 매각할 경우 조선기술 세계1위이자 방위산업체인 현대중공업이 외국에 매각될 수 있으므로 대비책을 밝혀야 한다.정후보가 ‘현대중공업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됐다’며 직무관련성에 큰 문제가 없는 듯이 얘기하고 문제 있으면 절차에 따르겠다고 말하는 것으로는 혼란을 피할 수 없다. 정후보는 지난 9일 토론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