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의 최대 접전지역으로 꼽히는 강원도지사 선거가 국민들의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강원도청 고위 공무원이 SNS를 통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새누리당 최경환 공동선대위원장은 26일 이와 관련해 강원도 원주 최흥집 강원지사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현직 강원도청 고위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최문순 후보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그러면서 "강원도청 소속 고위 공무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했는데 그 주인공이 최문순 후보의 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냈던 현재 강원도청의 가장 핵심 자리인 안전자치행정국장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또 "특히 이 자리는 중앙정부로 따지면 안전행정부에 해당하는, 즉 선거관리의 주무부서"라면서 "만약 대선에서, 또 지방선거에서 안행부 장관이 대통령을 대신해 선거에 개입했다면 어떻게 되겠느냐. 최문순 후보는 이 문제에 대해 분명히 사과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또한 "누가 평창올림픽을 가장 잘 성공시킬 후보인가가 선택의 최고 기준이 돼야 한다"면서 "최흥집 후보는 강원도에서 30년 이상
무소속 정종흔 시흥시장 후보가 유세차를 이용하지 않고 시 전역을 걸으며 시민들과 만나는 이색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정 후보는 '두발로 시흥'을 실천하겠다며 선거 유세에 나선지 5일 째인 26일 정왕본동에서 시작하여 하중동 연꽃테마파크까지 약 40Km이상의 강행군을 이어갔다.정 후보 캠프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이날 정 후보는 밤 12시까지 야간 행군을 이어간 뒤 최종 목적지인 연꽃 테마파크에 도착, 16시간에 걸친 거리유세를 마치고 27일 일정을 논의한 후 야영을 했다"고 전했다. 정 후보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27일에는 물왕저수지-목감동-노곡동-과림동을 걸으며 선거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정 후보가 현재 운영 중인 블로그에서는 정 후보의 이색 선거운동 모습들을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거 자금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시작한 '소금창고 펀드'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정 후보는 선거 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가장 낮은 자세로 거리를 맨발로 누비며 가장 낮은 곳의 시민들부터 만나겠다"며 '두발로 시흥'의 의지를 밝힌 바 있다.그러면서 "무소속이기에 참으로 험난한 가시밭길을 가고 있다"며 "당이라는 골리앗과 싸워 이기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가 25일 한국정당학회 매니페스토 정책평가단이 서울, 경기, 인천 여야 후보 6명의 3대 주요공약을 분석한 결과 5점 만점 기준으로 가장 높은 평균 3.2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동아일보는 26일 “남 후보의 주요 3대 공약이 안전과 일자리창출 측면에서 효과가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보도했다.매니페스토 정책평가단에 따르면, 남 후보의 경기도형 재난안전시스템 공약인 '생명안전망'은 3.50점으로 유일하게 B+를 받았다.남 후보는 "4년간 1,600억 원을 투입해 경기도형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평가단에 참여한 조진만 덕성대 교수는 남 후보의 공약에 대해 "세월호 참사 이후 높아진 재난안전 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평가했다.또한 남 후보가 서울시 출퇴근 등의 교통대책으로 내놓은 '굿모닝버스'공약도 보통수준 이상인 3.30점으로 B-를 받았다.남 후보는 2분마다 출발하는 '굿모닝버스' 도입, 학생통학 등 맞춤형 '따복버스'등을 약속했고 평가단 가상준 단국대 교수는 "직업창출효과가 있다. 광역버스의 경우 서울시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정종흔 무소속 시흥시장 후보가 '두발로 시흥'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선거운동에 돌입한 지 4일차인 지난 25일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두발로 시 전역을 걸어 다니며 선거운동을 하고있다.정 후보 측은 26일 보도 자료를 통해 "조금씩 내리는 빗속에도 지친 몸을 이끌고 오이도 골목길 및 방파제를 돌며 시민들을 찾아 만났으며, 오이도를 찾아오는 외부인에게 시흥자랑을 하며 옷에는 기호 4번을 달고 두발로 힘차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오전 9시에 오이도 빨강등대에서 '두발로 시흥'을 시작한 정 후보는 오이도 별미인 손칼국수 집에서 아침을 하고 모 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고 슈퍼 주인아저씨와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눴으며 인근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고 정 후보의 일정을 소개했다.또한 정 후보는 "슈퍼 주인의 '힘내세요'라는 말 한마디에 그동안의 피로가 싹 가셨으며, 엄마 손을 잡고 지나가는 아이의 눈과 마주쳐 안녕하고 웃는 어린아이를 보았을 때 마음이 뭉클했다"며 "식당에서는 두 부부가 더위 속에서 열심히 요리하고 설거지 하는 모습을 보며 '신나는 시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오이도내 대형마트 입구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새누리당 이재진 부천시장 후보가 25일 부천시장 후보 합동방송 토론회(방송 CJ헬로 비젼 29일 21시30분)에서 '교통편의 시설 확충' 등의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토론회에 앞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안전 불감증, 지난 4년간 부천시 안전 대응, 김만수 후보에 대한 검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토론회에서 “‘범죄예방도시 디자인 위원회’를 구성하여 범죄율을 낮춰 안전도시를 만들겠다”며 “문예 회관 백지화, 지역일자리 창출,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1인 창조기업 육성하겠다” 고 약속했다.또한 교통 혼잡과 주차문제의 개선 및 7호선 급행열차를 신설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통 편의시설 확충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한편 이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만수 후보가 “토건 3대 공약 ‘문화예술회관∙부천예총회관∙만화가 회관 건립’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며 “김 후보가 내세운 토건 3대 공약은 전형적인 ‘포퓰리즘 공약’, ‘눈속임 공약’이라고 밖에 평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건물을 짓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문화육성에 대한 의지다. 김만수 후보는 부천시민들이 직접, 실제로 즐길
지난 24일 한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국민TV ‘민동기 김용민의 미디어토크’의 진행자 김용민 PD와 민동기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의 발언이 화제가 됐다. KBS 사태가 한창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김 PD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이성주 노조위원장에 대해 “MBC의 김한길”이라고 비유하며 비난을 퍼부었기 때문이다.김 PD는 “MBC 본부노조가 대응을 잘 하고 있냐”라고 물었고 이에 민 기자는 “대응을 못하고 있다고 본다”라고 답하며 대화를 시작했다. 이어 김 PD는 “KBS 새노조 같은 경우엔 '길환영 사장이 물러나지 않으면 파업하겠다'며 배수의 진을 쳤는데 MBC본부노조는 성명만 내고 말았다”며 “이성주 본부장에게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지금 이렇게 하는 게 옳은가? '내가 함부로 했다가 잘리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라면 노조위원장 그만 둬야지. 이상한 양반이야 이 양반”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민동기 “MBC 기자와 PD들 파업 후유증 트라우마에 시달려” 김용민 “이성주 노조위원장 그만둬야지”이에 민 국장은 “이 위원장은 그런 캐릭터는 아니다. 다만, 미디어오늘 기자를 비롯해서 개인적으로 접촉한 MBC 기자, PD들의 반응을 종합해 보면 그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가 내놓은 '경기도 보육교사 공무원 전환' 공약에 '선심성 공약'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김 후보는 앞서 "2019년 까지 경기도 내 보육교사 7만여 명에 대해 교육공무원 전환을 연차별로 추진하고, 관련 입법 완료 전이라도 경기도 차원에서 1인당 월 10만 원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이 같은 김 후보의 공약에 "30년 관료 출신인 김진표 후보가 재정이 파탄 나든 말든 표를 긁어모으기에 바쁘다"는 비판 여론이 일면서 같은 당 김상곤 예비후보의 '공짜버스' 공약에 이어 두 번째로 '포퓰리즘' 논란에 휩싸였다.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 후보의 공약에 대해 "제2의 무상버스가 되는 것 아니냐.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이어 "7만 명에 달하는 보육교사를 공무원으로 전환한다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타 시도까지 합치면 (보육교사는)23만 명이 되는데 도지사 후보 한 분의 공약으로 하루아침에 23만 명의 보육교사가 공무원 신분이 돼 전 국민에게 수십조의 세 부담을 준다면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일 지 참담하다"고 지적했다.김
무소속 정종흔 경기도 시흥시장 후보가 22일 11시 30분 시흥시청 후문에서 출정식을 가졌다.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양당의 거대 정치에 맞서 시민의 힘으로 승리를 이루어내자"는 결연한 각오를 밝히며 '삭발식'을 거행했다. 함께 삭발식에 참여한 이석종 사무장은 "'두발로 시흥'이라는 슬로건처럼 시민들을 직접 만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은 함께 참여한 시민들과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과 애도로 시작됐으며 정 후보는 "지난 3월 31일 부터 선거자금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시작한 소금창고 펀드의 애초 약속대로 '거짓 공약 안하기', '유세차 안타기', '후원금 안받기','행사장 기웃거리지 않기'등을 지켜냈다"고 자부했다.그러면서 "남은 한가지, 걸어서 시흥의 시민들을 만나겠다는 각오를 지킴으로서 선거에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작년 12월 경남 의령군을 뜨겁게 달궜던 K-뮤지컬 의병장 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K-뮤지컬 전문 제작사 뮤지컬컴퍼니 유(YOU)가 제작, 주관하는 의병장 가 오는 5월 31일 곽재우의 고장 의령군 의령공설운동장에서 6월1일 의병의 날 기념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4일 고양 어울림누리극장에 이어 7월 5일 서울 용산 아트홀센터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는 작년 의령군 공연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에 재미와 감동까지 더한 관객과 배우가 함께 만들어내는 혼연일체의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뮤지컬에 조예가 깊은 한 공연 관계자는 “출연 배우들만의 일방통행이 아닌 관객과 함께 대화하고 호흡하는 양방통행의 공연으로 근래 보기 드문 공연”이라고 평가했다.우리 뮤지컬 세계화의 선두주자인 뮤지컬컴퍼니 유(YOU)는 "'홍의장군' 창작 스텝진은 새로운 한류뮤지컬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3인방으로 작·연출·작곡·안무에 있어 완벽한 호흡을 자랑 한다"며 "역사에 도도히 흐르는 민족의 정신, 그리고 충(忠)과 의(義),의 상생을 픽션으로 재구성하여 한국 고유 가.무.악의 총체적 연출을 통해 세계로 향하는 한류뮤지컬이 될 것"이라고 밝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가 22일 2시 수원시 지동시장에서 개최한 수원시 합동 출정식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남 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수원시 후보 합동 출정식 유세, 시민과의 즉석 간담회를 열어 1시간여 동안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김용서 수원시장 후보와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하는 정책 협약(수원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수원시 정책 협약에는 경기도와 수원시 발전을 향한 수원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수원역을 KTX의 새로운 출발거점으로 육성 ▲수원화성 복원을 적극적으로 추진 ▲수원 공군 비행장 부지 이전과 활용을 위해 노력 ▲광교신도시의 경기도청 이전 약속을 조속히 지킨다. ▲서울대학교 농대 부지를 공공시설로 활용 등 5개 공약이 담겼다.남 후보는 합동 출정식 연설에서 "제가 도지사가 돼서 관료지상주의, 그리고 포퓰리즘을 확실히 잡아내겠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안전 문제, 생활 불편 문제를 얘기했는데 도지사가 되면 도에 안전국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그러면서 “안전국에서 각종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하수도, 전기, 가스, 건물, 도로 모든 분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또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전문직을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이며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강원도지사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가 본인들의 연고지를 중심으로 발 빠른 선거 행보에 나섰다.최문순 후보는 22일 원주 지역을 돌며 "정파, 지역, 이념, 개인적 이해는 다 내려놓고 '오직 강원'을 위해 진실한 땀을 흘리려고 다시 나섰다"며 출사 의지를 내보였다.그는 이날 원주 새벽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3년간 만났던 많은 분의 목소리와 표정을 잊지 않겠다"며 "도민 여러분과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현실적인 문제들을 잘 해결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앞으로 4년은 올림픽 개최 등 강원도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 결정적 시기"라며 "재임 기간 성과인 평창동계올림픽과 레고랜드 유치,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지정, 양양공항 활성화, 알펜시아 흑자전환 등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최흥집 후보는 같은 날 강릉 교동택지주니어 타운 앞에서 환경미화 봉사를 한 뒤 농산물 유통센터를 찾아 "이제는 강원시대의 문을 열어야 하고, 그러려면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박근혜 정부와 9명의 국회의원, 그리고 여당 도지사가 하나 될 때 새로운
새정치민주연합의 최민희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자료를 근거로 MBC가 '학생 전원 구조' 오보를 가장 빨리 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MBC가 21일 "최민희 의원이 21일 보도 자료를 통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자료를 근거로 ‘해당 오보를 MBC가 가장 먼저 보도해 다른 언론사의 오보를 촉발했다’는 허위 사실을 주장했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MBC는 "'단원고 학생 전원 구조'라는 방송사들의 오보 경위 자료를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에게 제공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자료 및 판단 근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MBC는 "사실 확인 결과 당시 해당 오보는 다른 방송사에 의해 먼저 시작됐으며, MBC도 관련 내용을 보도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곧바로 정정 보도를 낸 바 있다"며 "MBC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최민희 의원의 허위 주장이 언론에 급속히 유포되면서 MBC에 대한 신뢰와 명예에 심각한 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MBC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최민희 의원에게 전달한 '최초 오보는 문화방송'이라는 판단 근거를 명확하게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백히 밝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
20일 방송 3사가 발표한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흥집 후보가 36.2%, 최문순 후보가 37.1%의 지지율을 보여 0.9%포인트 차로 초박빙의 경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흥집 후보는 같은 날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최문순 후보에 대해 "도민들과 어울리고 소통하고 이런 것은 상당히 높이 평가하는데 도정에 관해서는 좀 다르다"며 "도정을 정확히 알고, 도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이 부분에서는 좀 긍정적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이날 같은 프로그램과 인터뷰를 진행한 최문순 후보는 "양양공항을 살려낸 것을 재임 3년간 이룬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맞섰다. 아울러 "중국, 러시아 이런 쪽에서 손님들이 오다보니 경제적 효과도 좀 발전하고 있다"며 "전통시장이라든가 숙박업소 이런데, 그거 하나만큼은 제가 이룬 성과"라고 덧붙였다.강원도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알펜시아 문제에 대해서 최문순 후보는 "이자가 하루에 1억 2천만 원씩 나가고 있어 도민들이 그것 때문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민간에 지금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최흥집 후보는 "매각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매각되는 여러 가지 여건을 조성하는
문화방송이 2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이 허위주장을 근거로 사측을 비난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최민희 의원은 21일 "'단원고 학생 전원 구조'오보를 MBC가 가장 먼저 보도해 다른 언론사의 오보를 촉발했다"는 주장을 담은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이에 문화방송은 즉각 보도 자료를 내고 "이 같은 최민희 의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최 의원이 사실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고 보도 자료를 낸 것은 문화방송을 악의적으로 공격하기 위한 의도가 있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이와 더불어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국회의원에게 부정확한 자료를 제공한 것에 대해서도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문화방송은 또한 "최 의원의 보도 자료를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한 일부 언론 매체들도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알린다"고 강조했다.이어 "사실 확인 결과, 해당 보도는 모(某) 방송사에 의해 먼저 시작됐으며, 문화방송도 관련 내용을 보도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곧 정정 보도를 낸 바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문화방송은 세월호 참사 보도 초기 속보 경쟁 과정에서 희생자 가족들과
문화방송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오늘의 유머'게시판에 MBC를 '엠병신'이라는 말로 폄하하며 자신의 실명까지 밝히고 해사행위를 한 권성민 PD를 21일경 MBC 인사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권 PD는 앞서 지난 17일 해당 사이트에 '엠병신 PD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다시 싸움을 시작하려 할 때 싸우는 이들과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또한 "엠병신을 마음껏 욕해달라. (욕을)더 먹어야 한다. 사실 욕은 저희들이 제일 많이 한다"며 "불매운동도 좋다. 뉴스도 이미 안 보시겠지만 주변에 잘 모르는 분들에게도 이런 상황임을 알려드리고 보지 말도록 해 달라"는 말로 사측을 비난했다.뿐만 아니라 세월호 관련 뉴스를 보도한 기자들에게는 '기레기'라는 속된 말을 사용하며 기자들을 폄훼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이에 MBC 한 관계자는 "권 PD는 2012년 1월에 입사는 했으나 7개월간의 파업으로 인해 실제 업무를 시작한 것은 2012년 8월부터로 실제 경력은 1년 6개월 정도에 불과한 신입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들은 바에 의하면 이 PD는 '아이돌 육상대회'에서 막내 PD로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젊은 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