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오후 2시, 성남시 야탑역 4번 출구 광장에서 성남시의 좌우 시민단체 연합체인 '대장동 특검 행동'이 주최하는 이재명 정권 규탄 집회가 열린다. 이번 좌우합작 집회에서 우파 측인 '턴라이트' 강민구 대표는 "2021년 성남시 좌우시민연대에서 100일간 대장동 특검을 요구 하는 집회를 열었다"면서, "그 성남시민연대 팀이 이번 항소 포기 사건으로 다시 분당구 야탑역광장에서 이재명 정권의 대장동 항소포기 사건에 대해 규탄 시민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시민에게 사기 쳐 수천억 이익을 발생 시킨 이번 사건의 설계자 이재명을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어 성남시민들을 대표하여 나섰다"고 강조했다.
윤석열·한동훈·정민영·김영철·박주성 등의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를 위한 특검제4팀을 대상으로 변희재 대표가 1억원대 손배소송을 제기한 사건의 장시호, 안모 비서 등의 증인심문 공판이 싱겁게 끝났다. 안모비서는 2022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2015년 10월 12일 아진무선에서 개통한 태블릿을 최 원장에 준 바도 없고, 최 원장이 태블릿을 쓴 바도 없다”, “특검 수사 당시 3차례 소환되어 같은 진술을 했으나, 특검은 전혀 상반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는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다. 당시 특검은 안 비서와 최서원 씨가 아진무선을 함께 방문, 개통한 태블릿을 최서원이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안비서의 사실확인서대로라면 특검은 “태블릿은 최서원의 것이 아니다”라는 결정적 증인의 진술을 받아 놓고서는 이를 불법으로 폐기한 뒤 거짓 발표를 했다는 것이다. 1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04단독(재판장 이회기)에서 열린 공판에서, 특검의 피고 측 변호사들은 아무 항변도 하지 않았다. 증인으로 채택된 안모 비서가, 출석 대신, 원고 변희재 대표를 통해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다면, 반박하기 위해 즉각 안모 비서의 증인 출석을 요구하는 게 정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인 5명 측 변호사
* 본 칼럼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 당시 특검 대변인이었던 이규철 변호사(현 대륙아주 대표 변호사)와 이지훈 장시호 측 변호사(법무법인 허브)에게 보낸 공문 전문입니다. 윤석열, 한동훈, 김영철 등의 특검 제4팀이 꺼내든 장시호 제출 태블릿은 전면 조작된 것으로 100% 확정되었습니다. 2015년 10월 12일, 해당 태블릿을 개통한 최서원 측의 안모비서는 본인이 특검 제4팀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재판에서 “최서원에게 태블릿 개통해달란 지시를 받은 바 없고, 최서원에게 개통된 태블릿을 건네주지도 않았고, 최서원이 태블릿을 소지 및 사용하는 걸 본 적도 없다”는 사실확인서를 제출했습니다. 해당 태블릿은 또 다른 핸드폰과 LTE 나눠쓰기로 요금 신청되었습니다. 그 휴대폰은 장시호가 쓴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즉 안비서가 개통한 태블릿은, 장시호가 사용한 것입니다. 놀랍게도 윤석열, 한동훈 등 특검 제4팀은 안모비서의 이 모든 진술을 3차례 소환조사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안모비서의 진술기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이 진술서를 찣어버리곤, “태블릿은 최서원 것”이라 거짓발표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이 거짓발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