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자회 소속기자 중 30기 이하 기자 121명이 박상후 전국부장의 세월호 보도에 대해 '참담하고 부끄럽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12일 오전 보도국 뉴스게시판과 사내 자유발언대에 "지난주 '뉴스데스크'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모욕하고 비난했다"며 "세월호 취재를 진두지휘해온 전국부장이 직접 기사를 썼고, 보도국장이 최종 판단해 방송이 나갔다"고 말했다.이어 "국가의 무책임으로 자식을 잃은 부모를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그들을 훈계하면서 조급한 비애국적 세력인 것처럼 몰아갔다"면서 "비이성적, 비상식적인 것은 물론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는 보도였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한마디로 '보도 참사'였다"면서 "이런 참사를 막지 못한 책임, 저희 MBC 기자들에게 있다. 가슴을 치며 머리 숙인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하여 MBC 내부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여러 매체들이 보도한 30기 이하 기자 121명이라는 숫자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이 관계자는 "현재 MBC 기자회 소속 30기 이하 기자 총 인원은 98명 정도로 100명도 채 되지 않는 숫자"라면서 "이들 중에는 이번 성명에 동의하지 않았거나 심지어 성명이 발표된 것조차 모르고 있는 기자도 상당수 있는 걸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언론노조)가 12일 성명을 통해 지난 7일 뉴스데스크 '분노와 슬픔을 넘어서'라는 보도에 대해 '보도 참사'라고 폄하했다.MBC언론노조는 "세월호 유가족을 모욕하고 폄훼한 지난 7일의 '보도 참사'에 대해 노동조합이 민실위 보고서를 통해 반성을 촉구하고 기자들의 양심을 걸고 사과 성명을 발표했지만, 정작 사상 최악의 보도를 자행한 장본인의 입에서는 자성의 목소리는커녕 입에 담기조차 힘든 망언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전국부장의 보도는 한마디로 실종자 가족들에게 '민간 잠수부를 죽음으로 떠민 조급증'이라고 손가락질하고, '왜 중국인들처럼 애국적 구호를 외치지 않고 일본인들처럼 슬픔을 속으로 삭이지 않느냐'고 몰아세운 유례를 찾기 힘든 폭력적 기사"라고 단정했다.이어 "그러나 해당 리포트의 당사자인 박상후 전국부장은 다음날인 8일 KBS 간부들이 합동분향소에서 가족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팽목항에서 KBS 중계 천막이 철거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뭐하러 거길 조문을 가. 차라리 잘됐어. 그런 X들 (조문)해 줄 필요 없어'라고 유가족들을 폄훼했다"고 주장했다.또한 "기자회가 12일 아침에 발표한 사과 성명에 대해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최종 후보로 정몽준 의원이 선출됐다.정몽준 후보는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국민참여인단 현장투표 (80%)와 사전 여론조사 (20%)를 합산한 결과 3198표를 획득해 김황식 후보(958표)와 이혜훈 후보(342표)에 압도적인 차로 서울시장 선거 본선행을 확정지었다.정 의원은 당선 수락 연설에서 "아들의 철없는 행동에 사과드린다"는 말과 함께 "막내아들을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정 의원은 그동안 같이 싸운 김황식 예비후보에게 "그동안 경선 중에 불편하셨던 점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혜훈 예비후보에게는 “많이 힘드셨을 텐데 끝까지 멋진 모습 보여 주셔서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황식, 이혜훈 예비후보와 합심하여 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서울시를 탈환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서울시장 새누리당 김황식, 이혜훈, 정몽준 예비후보들이 11일 채널A TV토론회에서 마지막까지 '불법 선거운동'의혹을 둘러싸고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이날 열린 마지막 경선 TV토론에서 정 의원은 김 전 총리를 향해 "여론조사 시 야당 지지자의 경우 새누리당 또는 지지 정당이 없다고 거짓말하라고 대워원, 당원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하는데 이는 불법 선거운동"이라며 "아무리 상황이 급하다고 지지정당 없다고 하라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보고, 대법관까지 하신 분이 불법선거를 유도하신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주장했다.이에 김 전 총리는 "그런 사실은 금시초문이고 그 같은 얘기를 제가 하지 않았는데 했다고 지적하셨다면 중차대한 문제"라고 말한데 이어 정 의원이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의 원전 비리 연루 의혹을 파고들며 "경영진을 대주주로서 잘 감시 감독해서 그와 같은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감시 감독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 한다"고 맞섰다.또 김 전 총리는 현대중공업 안전사고 문제를 거론하며 정 의원을 공격했고 이에 정 의원은 "김 후보의 감사원장, 총리 시절 우리나라 안전사고를 합해 보면 천문학적인 숫자가 될 것"이라고 반격했다.이혜훈 최고위원은 박心 논란을 놓고 탄핵
MBC노동조합(제3노조, 위원장 김세의·박상규·최대현)이 12일 성명을 내고 "지난 7일 MBC뉴스데스크 아이템 '분노와 슬픔을 넘어서'에 대해 뉴스시스템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이 건전한 의견제시가 아닌 인신공격성 글들에 가깝다"고 지적했다.또한 "기사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외면한 채 문장 하나하나, 팩트 하나하나를 물고 늘어지면서 기사와 그 작성자를 폄하하는 글들이 대부분"이라며 "이 같은 글을 쓴 이가 과연 '글쓰기'를 업으로 삼고 있는 '기자'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기자는커녕 같은 인간이라고 하기에도 창피스럽다. 주어 없음'이라고 적은 한 기자의 글을 소개하며 "입사 10년을 훌쩍 넘긴 한 기자가 게시판에 남겼던 글"이라며 "뒤늦게 부끄럽다는 것을 인식했는지, 아니면 소송이 두려웠는지, 해당기자는 곧 글을 삭제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해당 리포트는 사고 20여일이 지난 시점에서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막기 위한 후속대책을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따져보자'는 것에 방점이 찍혀 있지만, 일부 비판 글들은 '탑승자 가족이나 국민들이 분노하는 이유를 외면했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동조합은 또 "지난 8일 언론노
경기도지사 새누리당 후보로 5선의 남경필 의원이 선출됐다.새누리당 경기도당은 10일 성남 종합운동장에서 경지도지사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고 남경필 의원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남 의원은 국민참여선거인단 현장 투표에서 유효투표수 2.088표 가운데 1.212표를 얻어 876표을 얻은 정병국 의원을 크게 앞섰다.여론조사에서도 과반수이상인 67.05%를 획득해 32.95%를 기록한 정병국 의원을 34.1%포인트 차로 앞질렀다.현장투표와 여론조사를 합한 총 득표수에서 남 의원은 1,562표를 얻어 정 의원을 514표 차로 누르고 새누리당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이로써 남 의원은 11일 열리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승리하는 김상곤, 김진표, 원혜영 후보 중 한 명과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됐다.남 의원은 당선 수락 연설에서 "대한민국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한다"며 "그 시작은 우리 새누리당이 경기도에서부터 시작하자"고 말했다.함께 싸운 정병국 후보에 대해서도 "마음고생도 많았지만 형제 같은 사이"라며 "정치 끝나는 날까지 함께 가겠다. 원유철, 김영선 후보까지 네 명이 손잡고 새누리당의 승리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심민희 기자 smh17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진주 팽목항 사고현장 생중계에서 "언론이길 포기한 조선일보와 MBC의 왜곡보도가 심각하다"고 발언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이상호 기자는 “조선일보는 고발뉴스가 피해자 가족들의 항의를 받고 팽목항에서 쫓겨났다, 다이빙 벨 투입을 실종자 가족들에게 부추겼다는 왜곡보도를 남발하고 있다”면서 "김성훈, 정진용 변호사를 포함한 고발뉴스 자문변호인단은 조선일보의 행태가 도를 넘어섰다고 보고 처벌을 위한 법률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또한 MBC에 대해서는 "사고 직후 피해자들이 받게 될 보험금을 보도해서 기레기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MBC는 어제 대한민국 뉴스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역대급 망발 보도를 해 비난을 사고 있다"고 비꼬았다.이에 "‘국민을 정몽준 아들처럼 미개하기 그지없게 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자는 이어 "JTBC 손석희 사장과 이종인 대표, 그리고 저에 대한 사기혐의 제소를 여과 없이 보도한 전재홍 기자의 리포트도 눈길을 끌었다"며 전재홍 기자에 대해 "공정보도를 요구하면서 7개월 간 이어졌던 MBC 파업기간 동안 김재철에 의해 뽑힌 시용기자"라고 폄하했다.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연합뉴스 기자에게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 됐던 것에 이어 이번엔 "잠수요원들은 작전을 하다가 다쳐도 된다"고 발언해 또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다.이상호 기자는 지난 6일 팩트TV, 고발뉴스 '구조 활동관련 피해자가족과 구조당국 간 대화' 생중계 도중 이 같은 발언을 했다.이 기자는 세월호 사고 초기부터 현장 상황을 인터넷과 SNS로 중계해 왔으며 지난 1일에는 이종인 대표가 다이빙 벨의 실패를 인정하고 자진 철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트위터에 "실패한 것은 다이빙 벨이 아니라 대한민국 언론과 해경"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 기자는 "단 한번 내려가 실종자를 수습 못했다고 실패라니, 2시간 가까운 잠수 동안 감압시간 빼고 50분가량을 선내에 머물며 선미 좌현으로 향하는 진입로를 치웠다. 생방송으로 중계된 영상이 있음에도 실패로 몰고 가는 대한민국 언론이야말로 실패"라고 자신의 의견을 적었다.이 기자는 또 지난 5일에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의 거센 항의를 받고 진도 팽목항 취재현장에서 쫓겨나기도 했다.이 기자를 찾아다닌 것으로 알려진 한 남성은 천막 앞에 있던 이 기자를 발견하자 "당신이 이상호냐"라고 물었고 이 기자의 “네”라는 대답을
MBC가 5월 12부터 앵커를 박용찬 취재센터장과 배현진 기자로 교체할 것으로 알려지자 한 네티즌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SBS의 박선영 아나운서와 MBC 배현진 기자가 저녁 8시 진검승부를 겨룬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관심을 끌고 있다.이 글을 게재한 네티즌은 박선영 아나운서가 2008년 3월 23일자 '일간스포츠'와 인터뷰 한 기사 내용을 첨부했다. 이에 따르면 인터뷰 당시 박 아나운서는 입사 6개월 만에 SBS를 이끌 차세대 아나운서에 선정됐으며 인터뷰 중 "존경하는 선배나 롤모델은 손석희 선배"라며 "논리적이면서도 하고 싶은 말은 꼭 하는 냉철한 모습을 배우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또 2011년 8월 9일 SBS '출발 모닝와이드' 에서 박 아나운서는 자신의 가방에서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읽는 주간지"라며 대표적 진보좌파성향의 '주간경향'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네티즌은 이 같은 사실을 지적한 데 이어 박 아나운서가 "각종 언론노조 투쟁 때마다 검은 옷과 흰옷 등 드레스코드를 통한 투쟁도 벌였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2년 3월 21일자 '미디어오늘'은 기사를 통해 “SBS 기자협회(회장 김윤수)는 오는 2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주최로 열리
MBC가 5월 12일부터 주중과 주말 , 마감뉴스 의 앵커를 교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MBC는 공식블로그 'm톡'을 통해 "5월, MBC 뉴스가 새로워진다"며 "뉴스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보도국이 5월 12일부터 주중과 주말 , 마감뉴스 의 앵커를 교체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MBC의 8시를 책임질 의 새 얼굴로 주말를 역임한 박용찬 취재센터장과 2011년부터 3년 간 앵커로 활약했던 배현진 기자가 기용됐다"며 "두 앵커의 연륜 있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박용찬 앵커는 "분에 넘치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거울 따름"이라며 "친절하고 깊이 있는 앵커 멘트를 통해 신뢰받는 뉴스 진행자로 인정받고 싶다. 파업으로 실추된 MBC 뉴스의 이미지를 복원시키는 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열심히 해 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배현진 앵커는 "몇 년 전 처음 를 맡았던 때처럼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된다. 새롭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려야한다는 부담감도 큰 것 같다"며 "박용찬 앵커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마음으로, 생생하고 좋은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주말 는 지난 11월부터 주중 를 맡아 진행
최근 300명에 가까운 희생자를 낸 세월호 침몰사고, 청해진해운의 부실경영으로 선원들의 안전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더 큰 참사를 만든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내 내항여객운송업체들의 재무상태와 안전관련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해양수산부가 2013년 말 기준으로 집계한 내항여객운송사업체 63곳 중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11곳의 재무제표를 보면 두우해운은 부채비율이 2,418%에 달해 재무 구조가 가장 부실한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천시 두우해운은 삼천포-제주간 ‘제주월드호’를 보유한 업체로 제주월드호는 2012년 3월 9일 첫 출항하여 지금까지 운항을 계속해오고 있다.사천시 한 관계자는 이 제주월드호에 대해 "선령이 28년 이상 된 카페리호로 세월호보다 더 낡고 노후 된 배"라고 지적했다.한편 정만규 사천시장은 2012년 3월 14일 관광객 500만 명 유치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인다는 취지로 '사천시 관광진흥협회'를 정식 출범시켰으며 경남도민일보는 이와 관련한 기사에서 "사천시는 두우해운(주)의 삼천포항과 제주 간 카페리 여객선이 순조롭게 운항하고 있는데다 경남 유일의 공한인 사천공항 활성화 대책에 힘입어 국제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이 실종자 수색에 실패하자 ‘만능 장비’로 치켜세웠던 언론의 보도가 도마에 올랐다. 손석희씨가 보도부문 사장을 맡고 있는 JTBC와 한겨레신문과 미디어오늘 등 주로 좌파성향의 매체들로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이들 언론들은 이종인씨의 ‘다이빙벨 만능’ 일방적 주장에 대해 여과 없이 그대로 보도해 혼란을 부추겼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다이빙벨 논란을 촉발시켰던 건 손 사장이 진행하는 JTBC의 메인뉴스였다. 지난 4월 18일 이종인씨는 종편채널 jtbc와 언론노조 기관지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다이빙벨은 조류와 상관없이 20시간 연속해서 작업할 수 있는 장비”라며 “유속이 세고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건 다 (정부의) 핑계”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는 천안함 때와 똑같이 최적의 장비로 구조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며 “다이빙벨 활용하면 20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고 했다.이후 온라인상에는 “다이빙벨을 즉각 투입하라”는 여론이 들끓었다. 이후 여론의 지지를 등에 업고 이씨는 지난 19일 YTN 인터뷰에서 “(다이빙벨은) 조류로부터 피난 장치가 되기 때문에 20시간, 온종일, 며칠이고 계속 작업할 수 있다”고 했다.그는 21일
지난 4월 19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채널A는 시신을 찾아주는 대가로 1억 원을 요구하며 브로커 행세를 한 강 모 목사에 대해 단독 보도했다.자신을 목사라고 소개한 강 모 씨는 JTBC '뉴스9'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이빙 벨에 대해 보도한 18일 밤 실종자 가족 10여 명에게 접근, 다이빙 벨 투입을 권유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다.이날 JTBC에서 이종인 대표는 "일명 '물 속 엘리베이터'로 불리는 다이빙 벨은 2000년에 제작됐는데,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수평 이동을 하면 어떤 조류의 영향도 거의 안 받는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당장 다이빙 벨을 사용할 수는 없다. 구조작업 체계에는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 있는 만큼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즉 자신이 조류 영향 없이 물속에서 20시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을 가졌으나 해경이 구조작업을 하기 때문에 자신이 구조작업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실종자 가족들은 지난 24일 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을 에워싸고 '다이빙 벨 투입'과 '민간 잠수사 대폭 투입'을 요구했고 결국 김석
지난 16일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컵라면을 먹다 언론에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던 서남수 교육부 장관에 대해 보도한 '오마이뉴스'가 먼저 라면을 먹자고 제안한 박준영 전남지사를 언급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서남수 장관만 공격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30일 경향신문은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컵라면을 먹다 '황제 라면'이란 비난이 일었다"며 "이 때 서 장관 외에 박준영 전남지사가 함께 라면을 먹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라면을 먹자고 먼저 제안한 사람은 박준영 전남지사로 알려졌다"면서 "'비난의 화살'을 맞은 서 장관은 '같이 라면 먹자'는 박 지사의 제안을 몇 차례 고사하다가 함께 먹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이어 현장에서 이 광경을 본 관계자는 "끼니를 거른 박준영 지사가 서 장관에게 함께 식사를 하자고 손짓을 해서 부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후 서 장관이 라면을 먹은 것만 언론에 보도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한 네티즌은 유명 인터넷 사이트에 "오마이뉴스 설마 바로 앞에 박준영 전남지사가 있던 것 몰랐던 것이냐? 사진도 분명히
최근 인터넷을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유가족 대표인 유경근 씨가 정의당 당원이고 유시민 팬클럽 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5월 1일 한 인터넷 사용자가 블로그에 올린 글에 따르면 "희생자 유가족 대표인 유경근 씨는 일반시민이 아니라 정의당 당원이라는 점이 밝혀졌다"면서 "현재 세월호 참사는 애초에 가장 욕을 먹어야할 선장과 선주, 그리고 회사로 분노가 향하지 않고 계속해서 청와대로 그 분노를 표출하고자 노력하는 분들이 많다. 다른 대형사고와 다르게 심각하게 정치쟁점화 되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됐다"고 전했다.이 사용자는 정의당 홈페이지에 올라온 유경근 씨의 딸인 고 유예은 양의 장례 안내 글을 언급하며 "사실 정의당 당원이라고 해도 유가족 대표를 할 수는 있는 일이다. 가족이 죽고 사는데 정치색을 띄는 건 금수가 할 짓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하지만 과거 그의 페이스북에 있는 내용이라고 있는데 대통령의 하야를 부르짖고 계셨더군요. 바뀐애라고 박근혜 대통령을 지칭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하던 과거가 눈데 띄는군요. 유가족 중에는 현재 유족들의 슬픔을 진정성 있게 대변할 분이 없는가보군요"라고 꼬집었다.한편 과거 유경근 씨는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