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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박용찬·배현진 체제로

5월 12일 방송부터, 박상권·이정민은 주말 <뉴스데스크> 진행

MBC가 5월 12일부터 주중과 주말 <뉴스데스크>, 마감뉴스 <뉴스24>의 앵커를 교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MBC는 공식블로그 'm톡'을 통해 "5월, MBC 뉴스가 새로워진다"며 "뉴스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보도국이 5월 12일부터 주중과 주말 <뉴스데스크>, 마감뉴스 <뉴스24>의 앵커를 교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MBC의 8시를 책임질 <뉴스데스크>의 새 얼굴로 주말<뉴스데스크>를 역임한 박용찬 취재센터장과 2011년부터 3년 간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했던 배현진 기자가 기용됐다"며 "두 앵커의 연륜 있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용찬 앵커는 "분에 넘치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거울 따름"이라며 "친절하고 깊이 있는 앵커 멘트를 통해 신뢰받는 뉴스 진행자로 인정받고 싶다. 파업으로 실추된 MBC 뉴스의 이미지를 복원시키는 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열심히 해 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배현진 앵커는 "몇 년 전 처음 <뉴스데스크>를 맡았던 때처럼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된다. 새롭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려야한다는 부담감도 큰 것 같다"며 "박용찬 앵커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마음으로, 생생하고 좋은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주말 <뉴스데스크>는 지난 11월부터 주중 <뉴스데스크>를 맡아 진행하고 있는 박상권 앵커와 이정민 아나운서가 이끌어간다.

박상권 앵커는 "뉴스 프로그램이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상품은 신뢰라고 생각한다. 신뢰받는 뉴스를 만들어가기 위해 앵커로서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정민 앵커는 "출산 후 꼭 3년 만에 <뉴스데스크>에 복귀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12년차 아나운서로서 원숙함, 노련함, 안정감을 염두에 두고, 삶의 고민과 깊이가 묻어나는 앵커 멘트로 앵커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또 MBC는 "<뉴스24>는 <이브닝 뉴스>에서 '뉴스 코멘테이너'로서 차분한 해설과 논리적인 일침을 가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던 성경섭 논설위원실 국장이 맡게 됐다"고 밝혔다.

성경섭 앵커는 "시청자들이 하루 동안 쏟아진 많은 뉴스들을 잘 소화하고 편안하게 하루를 마감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기자의 취재에 공정한 프레임을 달아주는 것이 앵커의 본분이라고 생각한다. <뉴스24>를 통해 본분에 충실한 앵커로 거듭나겠다"고 각오했다.

김장겸 보도국장은 "'데스크 리포트' '이슈&토크'처럼 경험이 풍부한 부장급 기자들이 직접 취재와 제작에 참여하는 심층 코너들을 통해 뉴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전달력이 뛰어난 앵커들을 발탁해 분위기 전환에 나설 계획"이라며 "세월호 참사 보도를 통해 역량 집결의 발판을 닦은 보도국이 이번 개편을 통해 '한 번 해보자!'라는 열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MBC는 "새로운 앵커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MBC 뉴스는 오는 5월 12일부터 시청자들을 찾아간다"고 덧붙였다.



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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