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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여론조사] 송영길 신당 지지 33.6% ... 옥중출마 지지 34.8%

송영길에 대한 검찰 수사, 호남 지역민들 10명 중 6명은 “정치보복을 위한 검찰의 기획수사”라고 답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옥중에서 ‘윤석열 퇴진을 위한 검찰해체당’ 창당을 선언한 가운데, 호남권에선 3명 중에서 1명은 송 전 대표의 신당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8일 나타났다. 호남권에선 같은 비율로 송 전 대표의 옥중출마도 역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워치의 의뢰로 지난 4일~5일 광주광역시, 전남, 전북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호남권 정치 인식을 조사한 결과, 송영길 신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33.6% 로 나타났다.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48.0%, ‘잘 모름’은 18.5% 였다. 두달여 전인 작년 11월말, 전국민 대상 여론조사(미디어트리뷴·리얼미터)에서 창당을 가정한 송영길 신당 지지도는 15.7% 였으며, 호남 지역민 증에서 송영길 신당 지지도는 20.2% 로 나타났던 바 있다. 11월말 전국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신당 지지도는 16.9%로 나타났는데, 이번 호남권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정당 지지도 상승 추세를 봤을 때 송영길 신당 지지도가 전국에서도 이준석 신당 지지도를 추월했을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이번 호남권 여론조사에서 송영길 신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특히 광주(38.1%)와 40대(43.3%), 50대(43.4%),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9.1%), 진보층(41.4%)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30대(56.8%)와 70세 이상(54.8%), 국민의힘 지지층(84.5%)과 지지정당 없음(51.6%), 보수층(62.9%)과 중도층(51.2%)에서 높았다.

‘송영길 전 대표가 호남권에서 옥중 출마를 한다면 지지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물음에는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34.8%로 나타났다.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47.8%, ‘잘 모름’은 17.5%로, 전체적으로 송영길 신당 지지도와 비슷한 비율의 답변이 나타났다.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지지 여부는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 ‘지지하겠다’는 답변은 43.0%, ‘지지하지 않을 것’이란 답변은 39.1%였다.





호남권에서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송 전 대표 수사에 대해서는 ‘정치보복을 위한 검찰의 기획수사’라는 의견이 60.5%로 나타났다. ‘불법 의혹에 대한 정당한 수사’라는 의견은 21.3%로 나왔다. 잘 모름은 18.3%다.  

세부 응답 계층별로 ‘정당한 수사’라는 의견은 18세‧29세(33.6%), 30대(31.7%), 남성(24,5%), 국민의힘 지지층(78.7%), 보수층(43.1%)에서 높았고, ‘기획수사’라는 의견은 40대(69.4%) 50대(72.0%) 60대(68.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1.22%), 진보층(78.8%)에서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프레임 표집틀을 통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8.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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