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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탐사, ‘윤석열‧박근혜 공천 개입?’ 유영하 녹취 공개 “尹이 해주면 朴이 한다”

변희재 “윤석열‧박근혜 공수처에 고발할 것… 박근혜 사저 앞에서는 자백 촉구 집회 열겠다”

뉴탐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영하 국민의힘 당선인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유 당선인의 육성 녹취를 공개해 파장이 예상된다.

탐사보도 전문 매체 뉴탐사는 지난 17일자 유튜브 방송과 인터넷 보도를 통해 “뉴탐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간의 국민의힘 공천 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단독 입수했다”며 “녹취록에는 유영하 당선인이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의 이른바 '원플러스원' 공천 거래를 시도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뉴탐사에 따르면 해당 녹취는 지난해 12월 하순 경 유영하 당선인이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녹음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녹취에서 유 당선인은 “이철규(국힘 공관위원)랑 통화해봤냐”며 “관섭(이관섭)이가 그 얘기는 하더라 지 후배가 서구 나오는데 서구 생각있나. 서구하고 중남구하고 달서하고 내가 보고 있는다 했는데 뭐 XX 얘기를 해줘야 내가 뭐 정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특히 “우리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도 아니잖아. 지역구 1개, 비례 1개 해주면 대통령(박근혜)이 선거 때 좀 움직여주고, 나는 저게 윤(윤석열)이 요번에 밥 먹으러 갈 때 그렇게 해주면 대통령(박근혜)이 하는데(선거 도와주는데) 이 양반(박근혜) 성격이 먼저 절대 안하거든 그러니까 나는 미치겠는거야”라며 “지역구 하나에 하나, 원플러스 원 뭐 이건데 그걸 자기가 먼저 얘길해야 뭐.. 이런 얘길 하지”라는 발언도 담겼다. 

이와 관련, 뉴탐사는 “유영하 당선인은 지난 3월 9일 뉴탐사 강진구 기자와 만났을 때, '원플러스원'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인 것처럼 시치미를 뗐다”며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될 소지가 높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유영하 녹취록에 대해 한 달 넘게 침묵하고 있다”며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뉴탐사의 질의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고, 유영하 당선인도 공천 거래 의혹에 대해 "Never, absolutely never(절대 없다)"라며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유 중 하나였던 공천개입 혐의와 관련, 이를 기소했던 검사가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었다고 지적하며 “이번에는 오히려 (윤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과 공천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 당선인이 일명 ‘최순실 태블릿’ 조작에 연루됐다는 주장을 펼쳐온 변희재 소나무당 뉴미디어특별위원장은 “소나무당이 나서서 유영하는 허위사실공표죄로 선관위에 신고하고, 윤석열과 박근혜도 공천개입 공범으로 공수처에 고발할 예정”이라면서 “이후 박근혜 사저 앞에서 자백을 촉구하는 집회도 열겠다”고 밝혔다.



유영하 발언 녹취(2023년 12월 하순) - 뉴탐사측 녹취록 내용 


이철규(국힘 공관위원)랑 통화해봤냐. 전화 안받네. 안 받으면 뭐라 하지마. 나는 뭐 내가 일단 정해진 대로 씨발 뭐 언제까지 뭐 지네들 씨발 나는 예비후보 등록 이런 거는... 29일까지 방을 빼야 하는데 방법이 없다. 누구 뭐, 관섭(이관섭)이가 그 얘기는 하더라 지 후배가 서구 나오는데 서구 생각있나. 서구하고 중남구하고 달서하고 내가 보고 있는다 했는데 뭐 씨발 얘기를 해줘야 내가 뭐 정하지 않겠냐. 아니 그냥 우리는 뭐 지가 좀... 우리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도 아니잖아. 지역구 1개, 비례 1개 해주면 대통령(박근혜)이 선거 때 좀 움직여주고, 나는 저게 윤(윤석열)이 요번에 밥 먹으러 갈 때 그렇게 해주면 대통령(박근혜)이 하는데(선거 도와주는데) 이 양반(박근혜) 성격이 먼저 절대 안하거든 그러니까 나는 미치겠는거야. 그럼, 관섭이하고 먼저 볼 때 니가 나도 내 머리 내가 못 깎고 니거(공천)를 전달 못하니까 우리가 크게 요구하는 것도 없잖아. 지역구 하나에 하나, 원플러스 원 뭐 이건데 그걸 자기가 먼저 얘길해야 뭐.. 이런 얘길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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