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통합진보당 고창권 부산시장 후보가 지방선거를 6일 앞두고 후보직을 사퇴해 부산시장 선거가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무소속 오거돈 후보의 ‘양자 구도’로 재편됐다.이에 서병수 후보는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오거돈식 야권 단일화’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표가 된다면 어떤 세력과도 연대하는 ‘잡탕연대’가 마침내 금도를 넘어섰다”고 오거돈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다.서 후보는 이어 통합진보당에 대해 “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한 제1야당인 새정치연합에서 조차 ‘연대 단일화 불가’를 일관되게 외쳐오고 있는 종북좌파의 온상”이라며 “대한민국의 건국이념과 자유주의를 부정하는 정당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위헌정당해산신청을 하여 지금 현재 헌법재판소에 정당 해산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정당”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통합진보당은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그간 숱하게 친북, 종북을 서슴지 않으며 대한민국 사회를 분열과 혼란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서 후보는 이어 “오거돈 후보는 이성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아무리 선거 국면이라 하더라도 진정으로 대한민국과 부산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통진당과 연대를 모도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계속해서 “‘고창권 후보와 단일화를
31개 시·군과 정책협약을 추진 중인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같은 당 김황식 하남시장 후보와 함께 발표한 ‘하남시 정책협약’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을 하남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조기 추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남 후보는 “하남시는 2013년 미사지구 입주에 따른 인구 증가로 새로운 교통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철도 서비스가 전무한 하남시에 서울지하철 5호선을 연장해 서울 강동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미사지구와 풍산지구 등 수도권 남동부 지역의 교통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패션산업 중심의 패션시티를 조성한다”며 “단순한 의류 제조·판매시설 차원을 뛰어넘는 패션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태리, 밀라노 같은 글로벌 패션단지를 구축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함께 유치해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패션시티가 조성되면 1만2천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관광객도 증가해 하남시 재정자립도가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어 “미사리 조정경기장 환수도 추진한다”며 “미사리 조정경기장은 숲과 강이 어우러진 수도권 주말 관광의 명소다. 조정경기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수도권 시민들에게 좋은 쉼터를 제공하고,
새누리당 최흥집 강원도지사 후보는 29일 홍천과 춘천을 잇달아 방문해 영서권 유권자들의 민심 잡기에 나섰다.최흥집 후보는 이날 오전 홍천 터미널 사거리에서 출근길 주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홍천지역을 대한민국 레저·관광 1번지로 발돋음 시키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아는 힘 있는 도지사가 탄생되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그러면서 "특히 홍천군은 전국 100대산 가운데 8곳이 있어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캠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해 늘어나는 캠핑 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홍천에 이어 춘천으로 발길을 옮긴 최흥집 후보는 강원도 노인회 게이트볼대회장을 찾아 경로당 지원을 늘리는 한편 어르신 틀니 2차 시술 확대 지원, 효도 택시 강원도 전역 운영 등 어르신들을 위한 대표적인 정책을 설명하며 "'섬김의 도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최흥집 후보는 이어 강원도 장애인 단체 간담회와 강원도 민간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가 함께 가는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뒤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하고 "보다 실질적인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두발로 시흥’이라는 슬로건을 걸로 ‘유세차 타지 않기’를 몸소 실천하며 시 전역을 걸어서 시민들과 만나는 이색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었던 무소속 정종흔 시흥시장 후보가 때 이른 폭염과 하루 약 40Km의 강행군에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정 후보는 '두발로 시흥'을 시작한 지 8일차인 29일 오후 5시경 시흥시 삼미시장 앞에서 유세 도중 쓰러져 급히 도착한 구급대원에 의해 시흥시 신천연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오마이뉴스'가 28일 MBC 박상후 전국부장이 27일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에 대해 "유가족 폄훼 발언 논란의 당사자인 박 부장은 언론노조 MBC본부의 세월호 사고 보도 사과 요구에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본부노조를 비난하는 글을 올려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노조는 '적반하장'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다"며 "박 부장은 유가족을 폄훼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지난 8일 KBS 간부들이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았다가 유가족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은 것을 두고 '뭐 하러 거길 조문을 가, 차라리 잘됐어, 그런 놈들 해 줄 필요 없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또한 ‘오마이뉴스’는 "MBC 구성원들은 박 부장의 글에 큰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한동수 노조 홍보국장은 '보도 참사의 당사자는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으면서 '사죄하자'는 노조의 충정을 비아냥거리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말했다.한동수 노조 홍보국장은 박 부장이 “전원구조 오보는 언론노조원들이 저질러놓고 회사더러 한참 지난 후 사죄를 하라고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오보를 낸 것은 모두의 잘못이다. 사죄하자는 것 역시 모두의 반성이 전제된다"고 반박했
KBS이사회(이사장 이길영)가 29일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에 대한 표결을 연기했다.KBS이사회는 28일 오후4시에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길 사장의 해임제청안을 두고 9시간 여 동안 격론을 벌였지만, 표결처리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달 5일 다시 해임제청안을 처리하기로 결정했다.이사들은 이날 회의에서 야당 추천 이사 4명이 보완해 제출한 해임제청안 제안사유를 놓고 결론을 벌였고 특히 제안사유 중 '공정성 훼손'부분을 수정하는 문제에 대해 진통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야당 이사들은 해임제청안을 28일중 표결하자고 요구했으나 다수인 여당 이사들이 수정된 제안사유를 바탕으로 길 사장에게 해명 기회를 다시 줘야 한다고 맞서면서 자정까지 해임제청안 즉각 표결과 연기를 놓고 대립하다가 정회한 끝에 다음달 5일 이사회를 다시 열어 처리키로 합의했다.이사회 표결이 연기됨에 따라 KBS 노동조합(1노조)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2노조)는 오늘 오전 5시 공동 파업에 돌입했다.직원 80%가 소속된 두 노조의 공동 파업은 2010년 2노조가 분리돼 만들어진 이후 처음이다. 파업이 계속 이어진다면 6·4 지방선거 방송과 브라질 월드컵 방송 등 주요 이벤트 방송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28일 제주한라대학교를 방문해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학생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청년층의 표심을 자극했다. 원 후보는 이후 대학 내에 설치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투표 체험장에 들려 투표를 한 뒤 투표 독려를 호소했다. 원 후보는 “그동안 제주도내의 학교들을 돌며 학생들의 어려운 점을 많이 들었고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막상 선거일이 되면 학생들은 투표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실질적 요구사항들이 정책에 반영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도민들이 직접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협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정책제안이나 예산편성 등의 과정에서 학생들 또한 적극 참여시킬 것”이라며 “학생들도 자신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접 투표에 참여해 학교를, 더 나아가 제주와 대한민국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대학 정문 앞으로 이동해 감귤 컨테이너 상자 위에 올라 즉석연설을 했다. 원 후보는 “대한민국 학생들 파이팅, 제주의 젊은이들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대학생들의 바람과 소망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학생들은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아르바이트비를 올려
전국 50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시민유권자운동본부가 28일 오후 동해시 북평장터 거리유세 현장에서 새누리당 최흥집 강원도지사 후보에게 '6.4 지방선거 좋은 후보'인증서를 전달했다.최흥집 후보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이날 인증서 전달식에는 이갑산 범사회시민단체연합 상임대표 등 시민유권자운동본부 관계자들과 유세현장에 참여한 시민 등 오백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고 전했다.이갑산 상임대표는 이 자리에서 “‘6.4 지방선거 좋은 후보’는 시민유권자운동본부 산하 100인 위원회가 소속 단체의 추천을 받아 평가심의 및 투표로 선정됐다”고 밝히고 “청렴도와 실천능력에 바탕한 철학과 비전, 의정·행정 경험, 사회봉사·공헌 실적과 도덕성과 통일비전 등을 냉정히 평가해 선정한 상이다. 명예로운 선정자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응원했다. 최흥집 후보는 “강원도는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는 만큼, 강원도 백년을 책임 질 운명의 4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힘 있는 여당도지사를 만들어 강원도 발전을 이뤄내자”고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앞서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자유민주국민연합,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시민과 함께하는 변
28일 오전 MBC 박상후 부장이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 글을 통해 언론노조원들을 겨냥한 쓴 소리를 했다.박 부장은 먼저 언론노조가 그간 주장해 온 ‘공정방송을 촉구하는 국민의 뜻을 거스르지 말라’, ‘하루빨리 참회해야 한다’, ‘우리만 사죄 안해 피눈물 난다’, ‘이제라도 사죄해야 합니다’라는 등의 말을 두고 “말의 성찬이다. ‘국민의 뜻’, ‘참회’, ‘사죄’, ‘보도참사’ 도대체 이해를 할 수가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공정방송’이 어떤 것이고 ‘국민’이 정확하게 어떤 국민인지 ㄱ부장을 인용해 외부에 기고하는 기자가 외치는 공정방송은 어떤 것인가? 그리고 왜 선거를 앞두고 참회 사죄를 외치나?”라고 반문했다.이어 “시청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오보를 낸 것을 사죄한다면 그럼 왜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당일엔 아무얘기 없다가 한참 시간이 흘러 KBS보도국 기자 막내기수들이 반성문을 올린다고 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사죄를 하자고 외치고 ‘피눈물’을 흘리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박 부장은 또 “보도참사라는 전원구조 자막은 나중에 알고 보니 후배기자가 나름대로 특종이라 생각해 수퍼실로 달려가 기사를 낸 것”이라며 “당연히 속보 경쟁에서 언론사로서는
새누리당 유정복,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통합진보당 신창현 인천시장 후보들이 27일 TV토론회에서 각종 현안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이날 인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KBS 본관에서 열린 TV토론회에서는 세 후보들이 인천시 재정난 해결방안,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등을 주제로 열띤 공방을 이어갔다.유정복 후보는 인천시 부채문제 해결 방안과 관련해 “인천시의 부채가 현재 13조원으로 4인 가족 기준 1가구당 2000만원에 육박하는데 송영길 후보는 부채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며 “시장이 되면 부채해결 전담 부시장을 두고 재무담당기획단을 운영해 부채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송영길 후보는 “신규 세원을 발굴하는 등 부채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올해에는 886억 원 흑자도 기록했다”면서 “새누리당 전임 시장 재임 시절 횡행하던 분식회계를 모두 정리하고 정상회계로 돌아온 만큼 지속 가능한 부채 감축 시스템을 운영할 것”이라고 맞받았다.신창현 후보는 “전임 안상수 시장 때부터 인천 부채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에 같은 새누리당 소속인 유정복 후보는 인천 부채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며 “송영길 후보도 현재 인천시 부채가 13조원에 이르는 점을
KBS가 27일 온라인홍보실 보도 자료를 통해 "길환영 사장이 지난 4월 19일 팽목항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했다"는 노동조합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KBS는 “길 사장이 팽목항을 방문한 것은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 사장으로서 사고 지점과 방송 현황을 파악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방송하는 취재진과 중계팀을 격려하기 위해서였다”며 “당시는 세월호 침몰 사고 취재와 방송을 위해 현장에 급파된 기자 100여 명과 50여 명의 중계진이 나흘째 쉼 없이 릴레이 뉴스특보를 이어가던 급박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길 사장은 현장 방문 이튿날 가진 임원회의에서 배고픔과 배멀미 속에서도 재난방송 책무에 최선을 다하는 중계팀들의 노고를 거듭 치하하고 현장에서 느낀 재난방송의 보완점을 제시했다”고 말했다.KBS는 또 “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주간 1명의 지휘로는 부족하니 부장급 2명을 현장에 급파하라, 피해자 가족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니 가족들의 얘기를 기자들이 많이 듣고 방송에 반영하라,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로서 마지막까지 책무를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계속해서 “사장의 방문 행사에는 사보 게제 등 기록성을 위해 홍보실 사진요원이 수행하곤 한다. 그러나
새누리당 최흥집 강원도지사 후보가 27일 '일 잘하는 도지사, 최흥집의 약속' 정책 보도 자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세부적인 공약을 제시하고 "국가의 발전을 위해 애를 써 오신 윗세대를 공경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최흥집 후보는 특히 "일자리가 최대의 복지정책"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요 공약가운데 하나로 "'평생일자리 발굴지원 센터'를 통해 어르신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또한 "이와 함께 '노노케어시스템'도입을 통해 외로움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되어드리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복지와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최 후보는 "'노노케어시스템'은 건강한 노인이 소외 노인 2명을 돌보는 시스템으로 소외 노인들의 재사회화를 돕는 한편, 돌보미 노인에게 월 30만원을 지급해 일거리 제공과 사회참여 등 다각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이와 더불어 현재 일부지역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효도택시와 마을순환버스를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이 보다 쉽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최 후보는 어르신들을 위한 구체적 공약으로 ▲맞춤형 노노케어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가 27일 "파주를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통일 도시로 육성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31개 시·군과 정책협약을 추진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재홍 파주시장 후보와 함께 발표한 「파주시 정책협약」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조기 추진하면서 GTX A노선을 파주까지 연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남 후보는 이 공약에 대해 "파주 시민들의 편안한 출퇴근을 위해 원안의 종점을 킨텍스에서 파주까지 11.6㎢ 연장한다는 정책"이라며 "GTX A노선의 파주연장은 기존 사업비의 20% 이내 증액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추진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킨텍스와 삼성, 동탄을 연계하는 GTX는 파주시의 새로운 경제동맥이 되어 기업유치나 각종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미군반환기지와 그 주변 지역을 개발하여 파주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며 "파주시에는 총 5개, 1,615,124㎡의 반환 공여지가 있다. 교육시설 용도로 제한돼 몇 년째 빈터로 있는 반환 미군기지 4곳의 용도변경을 추진하여 주거·상업·산업단지·체육시설 등의 개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3일 시흥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 대한상이군경회 시흥시지부, 특수임무 유공자회 시흥시지회 등 13개 시민단체가 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김윤식 후보의 일부 신문보도와 여론에 대해 진위여부를 밝혀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이날 시민단체 대표로 나선 김민수 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서울대 유치 문제, 최 모 도의원 자녀의 산업진흥원 4급 공채 취업, 김 모 비서실장 조카 시흥시청 무기계약직 채용, 대형부동산 준주거지역 용도변경 특혜, 모 단체에서 막말 여부 등 6개항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이들은 "김 후보가 '단 돈 십 원이라도 받았다면 딸아이의 목을 끊고 자신의 배를 가르겠다'는 발언을 한 것은 자식을 향한 언어 살인이자 시민을 향한 폭력이며 협박으로 시민에게 정중히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특히 "도의원 자녀와 비서실장 조카의 채용은 관피아적 직권남용으로 정직하지 못한 인사발령"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달 29일 ‘인천일보’ 보도에 따르면, “28일 시흥경찰서는 지난 달 25일 시흥시청 맑은물관리센터가 특정업체 장비를 구매토록 지시한 정황과 수의계약 비위 관련하여 시청 A국장실과 맑은물관리센터 등 시흥시청을 전격 압수 수색했
MBC가 27일 보도 자료를 통해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의 업무방해 혐의 1심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MBC는 "서울남부지방법원 1심 판결에 대한 항소 여부는 사건을 기소한 검찰이 판단할 사안"이라며 "그러나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170일 간의 노조 파업이 불법 파업이라는 문화방송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이번 1심 판결은 본부노조의 위력행사 자체를 부인한 것은 아니다"라며 "또한 본부노조가 편향적인 공정성을 내세우며 불법 파업을 해도 정당성이 부여된다는 의미의 판결은 더욱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MBC는 이어 "170일 간의 불법 파업으로 방송 파행을 겪으며 문화방송의 시청률은 2011년 8%대에서 2012년 파업 기간 중에 5%대로 추락했다"며 "2011년 지상파 시청률 1위에서 2012년에는 최하위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또한 "광고 손실도 막대했다. 불법 파업으로 인한 MBC 그룹의 광고 손실은 무려 1,545억 원에 달한다"며 "파업 기간에만 708억 원, 파업 후유증으로 인한 경쟁력 추락으로 2012년 말까지 837억 원의 손해가 발생,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 추락 등 무형의 손실까지 감안하면 피해 금액은 추산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