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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예비후보, 은평천사원 방문해 가정 내 폭력문제 지적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 아동들을 폭력과 학대로부터 지켜내야”

김황식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의붓딸을 상대로 자행된 칠곡, 울산 계모 살인 사건의 사법부 판결이 국민 상식에 부합하지 못하다는 비판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은평구에 소재하고 있는 은평천사원(엔젤수 헤이븐)을 방문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금껏 가정 내 폭력문제를 사생활 침해라며 적극 개입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이제부터라도 적극 개입하여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 아동들을 폭력과 학대로부터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오늘 이곳에 오게 된 계기는 일련의 계모 학대 사건으로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어 하루빨리 개선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동 학대 문제는 계모, 친모로 나눌 문제가 아니며, 우리 주변에 벌어지는 많은 일들에 이웃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에 대해 '이웃사촌'의 마음으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면서 "아동학대 예방센터가 없는 구도 많고 심리치료사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 후보는 "독일에 체류 중일 때 아빠가 퇴근하여 어린 자녀를 데리고 잠들도록 이야기하고 책을 읽어주는 걸 보았다"면서 "우리도 유럽의 여러 나라처럼 가정에 보다 많은 시간과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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