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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예비후보 “박원순 시장 비전부재와 규제에 질식돼 있는 한강 잠재력 개발할 것”

‘한강을 중심으로 하나 되는 서울’ 제4차 정책 공약 발표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오전 노들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한강을 중심으로 하나되는 서울>'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김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한강 수변 중심의 '한강 경제권' 조성, ▲'아파트 병풍'의 한강변 스카이라인 재구성 ▲노들섬에 서울 랜드마크 조성, ▲한강의 접근성 대전환, 볼거리로 관광산업 육성 등으로 구성됐다.

공약 발표에 앞서 김 후보는 "3~4줄짜리 공약을 한꺼번에 수십 개씩 던져버리는 후보와는 달리, 그간 저는 깊이 있고 참신성 있는 공약들을 발표해왔다고 자부 한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삶을 구석구석 보살피고 서울을 세계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정책 개발에 주력해 이번 선거를 정책 대결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전문>

▪한강의 현실, 무계획 및 주거일변도의 ‘아파트 병풍’

김 후보는 “한강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과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공간이다. 도시계획적, 인문적, 문화적 활용성을 극대화해서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서울을 찾는 외국인의 필수코스로서 관광자원화할 필요가 있다”며, “노들섬이 고작 텃밭으로 쓰이고 있는 것이 박원순 시장 이후 비전의 부재와 규제에 질식되어 있는 한강의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현재 한강변의 85% 이상이 주거지역으로 단조롭게 이용되고 있다. 그런데 박원순 시장은 ‘한강변 관리방안’이라는 ‘서랍 속 규제’로 한강변의 잠재력 있는 주요 거점들을 35층 이하의 획일적 병풍으로 억제하고 있다”며, “당초 컨벤션 시설로 계획되어 서울의 부족한 MICE 인프라로 사용되었어야 할 세빛둥둥섬을 박원순 시장은 2년 넘게 방치했다. 문화예술섬 조성을 위해 부지 매입과 설계 용역비 등이 이미 투입된 노들섬은 박원순 시장의 도시농업육성정책에 따라 텃밭으로 이용되며 방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강을 소통과 창조의 공간으로

김 후보는 “한강을 소통과 창조의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고, 한강을 중심으로 도시공간구조를 개편해 하나되는 서울을 만들겠다. 또한 한강변의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조성하는 한편, 한강에 서울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한강 수변 중심의 ‘한강 경제권’ 조성

우선, 한강 수변 중심의 도시형 첨단산업 거점축 조성에 대해 김 후보는 “마곡에는 ‘BT·IT·GT', 상암에는 ‘미디어영상’, 성수·뚝섬에는 신산업지구, 여의도·용산에는 ‘글로벌 비즈니스’ 등 지식기반 도시형 첨단비즈니스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 또한 용산과 여의도를 연계해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현재 무산된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여의도와 연계해 큰 틀의 한강 중심의 도시계획에 맞춰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아파트 병풍’의 한강변 스카이라인 글로벌화

또한 김 후보는 “서랍 속 높이규제를 철폐해 한강변의 스카이라인을 재구성하겠다. 그리고 현재 주거일변도의 한강변에서 탈피해 권역별로 지역을 선정해 상업, 업무, 문화, 관광, 체육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한강변 복합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노들섬에 서울 랜드마크 조성 및 접근성·볼거리 제고

이날 김 후보는 노들섬 활용 계획도 밝혔다. 김 후보는 “한강 가운데 위치한 천혜의 자연섬인 노들섬에 서울과 한강의 상징성을 강화하는 랜드마크를 건립하고, 아울러 노들섬과 이촌동, 흑석동을 연결하는 보행교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김 후보는 한강특화사업 조성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마포나룻터, 뚝섬유원지 등 역사적 시설을 복원해 관광자원화 하는 한편, 한강 접근방식을 지하나들목에서 지상 보행녹도로 대전환하여 접근성을 제고하고, 한강에 면한 지하철역에 한강조망이 가능한 시민도서관을 설치하는 방안도 밝혔다. 또한 신분당선 연장 등 신규 지하철 건설 시 수변지역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정차역을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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