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리아에서의 미군 철수를 둘러싸고 미국 주류 좌파 언론들은 ‘쿠르드족을 버린 배신행위’, ‘러시아에 국익을 양보했다’와 같은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미국 조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철군 결정을 지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실제로 그래디 민즈(Grady Means)가 27일(현지시각)자로 미국 의회전문지 ‘더힐(The Hill)’에 기고한 “트럼프의 대외정책은 탄핵 대상이 아니다(Trump's unimpeachable foreign policy)” 제하 칼럼이 시리아에서의 미군 철수를 지지하는 미국 조야 여론의 일단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그래디 민즈는 넬슨 록펠러 전 미국 부통령의 자문을 지내고 현재는 작가로서 여러 시사 매체에 기고활동을 하고 있다. 민즈는 이번 칼럼에서 쿠르드족이 반미, 친러 활동을 했던 전력이 있으며, 이런 쿠르드족과 대립하고 있는 터키야말로 나토 회원국으로서 어떻든 당장은 미국의 정식 동맹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래디 민즈는 “시리아와 쿠르드족 문제는 단순하지 않다(The issues of Syria and the Kurds are complicated)”고 전제하고, “미국은 분명히
일본의 유력 반공보수 매체 ‘겟칸하나다(月刊Hanada)’가 미국 타라 오(Tara O) 박사의 ‘박근혜 탄핵 보고서’를 일본어로 번역, 온라인판인 ‘하나다프러스(Hanadaプラス)’에 공개했다. 이로써 일본 국민들도 2017년 대한민국 거짓탄핵 문제의 진상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타라 오 박사의 일본어판 ‘박근혜 탄핵 보고서’는 ‘박근혜는 이렇게 “당했다” 미국인 박사가 폭로한 박근혜 탄핵의 진상(朴槿恵はこうして「殺された」米国人博士が暴いた朴槿恵弾劾の真相)’이라는 제목(가제)으로 소개됐다. 영어로 된 원 보고서는 올해 7월 미국 ‘동아시아 연구소(East Asia Research Center)’에 최초 공개된 바 있다. ‘박근혜 탄핵 보고서’는 공개되자 마자 미국 ‘월드트리뷴(World Tribune)’紙를 통해서 상세한 내용이 소개됐다. 이후 본지도 보고서 내용을 한국어로 번역해 인터넷상에 소개했다. ‘박근혜 탄핵 보고서’는 올해 11월 발간 예정으로 현재 한국어판 출판본으로도 제작 중이며, 내년까지 중화민국어판과 불어판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관련기사 : ‘태블릿 조작보도’ 관련 책 출간때마다 전부 베스트셀러 등극...지금까지 총7권 태블릿 조작
일본의 대표적인 반공우파 논객이 개천절에열린 문재인 정권규탄 보수 집회를 재조명하고, 일본도 한국 보수진영과 연대해‘주체사상’,‘공산주의’,‘반일종족주의’와 맞서 싸워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베 총리의 최측근으로도 잘 알려진사쿠라이 요시코(櫻井よしこ)일본 국가기본문제연구소 이사장은 일본의 대표적인 시사주간지 ‘슈칸신초(週刊新潮)’에 “문재인 타도는 실현될 것인가. 보수 시위가 거리를 메웠다(文在寅打倒なるか、保守のデモが街を埋めた)”제하 기명 칼럼을17일게재했다. 칼럼에서사쿠라이 이사장은 “한반도 역사 최초의 고대국가 고조선의 건국을 기념하는 개천절에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애국 보수 시민들의 분노가 가득 찼다”며“이번 시위는 과장을 빼고 계산해도 실제 50만 명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사쿠라이 이사장은 “시위와 관련해서 과대평가된 숫자가 때때로 발표되는데, 과장을 빼고 실제로 50만 명이 참가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10.3 보수 집회 참여 인원과 관련해 일본의 대표적인 한국 전문가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일본 레이타쿠(麗澤) 대학 객원교수의 의견을 소개했다. “2017년 3월 1일, 보수파세력이 당시의 대통령 박근혜 씨에 대한 탄핵에 반대해서 시위를
미국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에 돌입한 가운데, 공화당 소속 트레이 가우디(Trey Gowdy) 전 하원의원이 트럼프의 2016년 대선 관련 우크라이나 접촉은 탄핵 사유가 아니라는 반박 논리를 제시하며 민주당의 공세를 일축했다. 연방 검사 출신이면서트럼프 정부 초기 정부개혁감독위원장을 지낸가우디 전 의원은 27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CBS 프로그램인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인한 최근 대통령 탄핵 조사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관련 조사에 협조해 달라면서 (우크라이나에) 조건을 제시한 것이 어떻게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는가(Is it an impeachable offense to condition aid on cooperating with the 2016 election investigation?)”라고 반문했다. 이어 가우디 전 의원은 “지난 미국 대선에 누가 개입하려고 했는지 밝히자는 조건을 걸었다고 해서, 우리 대통령을 몰아내야 한단 말인가(I mean are we going to remove a President f
중국을 다루는 문제에 있어서 한국인들은 미국인들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으며, 이 같은 여론이 한국 정부의 對中 외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미국측 분석이 나왔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들과 문재인 정권을 분리해서 보는 미국 외교가의 최근 시각을 담았다고도 볼 수 있다. 스콧 스나이더(Scott Snyder)미국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국장은24일(현지시각)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한국인과 미국인, 중국 앞에서는 같은 생각(South Koreans And Americans Agree On How To Deal With China)’제하 칼럼을기고했다. 그는 이번 칼럼을 통해 “중국에 대한 한국과 미국, 양국 국민들의 일치된 여론은심화하는미중 경제 전쟁과 패권 경쟁을 예측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자료”라고 밝혔다. 스콧 스나이더 국장의 전망은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Chicago Council on Global Affairs)와 한국 아산정책연구원(Asan Institute for Policy Studies)이지난 여름에실시한 여론조사를 근거로 했다. 먼저 그는한국과 미국, 양국 국민들은 중국의 급부상
미국 공화당 소속 릭 스콧(Rick Scott) 플로리다 주 상원의원이 최근 홍콩 사태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중국의 심각한 인권탄압 상황을 문제 삼으며 2022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주장하고 나섰다. 미국의 경제뉴스 전문방송인 CNBC는 22일(현지시각) ‘릭 스콧 상원의원, 2022년 동계올림픽이 중국에서 열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다(2022 Winter Olympics should not be held in China, GOP Sen. Rick Scott says)’ 제하 기사를 게재했다. 이날 스콧 상원의원은 CNBC ‘스쿼크박스(Squawk Box)’의 앵커 베키 퀵(Becky Quick)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한다고 밝힌미국프로농구(NBA) 인사들을 협박한 중국 공산당의 행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콧 상원의원은 “중국 정부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에 대해서도 시진핑 주석과 관련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냐(Are they going to tell all the athletes they can’t say anything against [Chinese President] Xi?)”고 반문했다. 휴스턴
한국의 주요 매체들이 반(反) 트럼프 편집방침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미국내 좌파 매체들을 베껴 쓰기만 하는 사이, 일본 반공우파 매체들은 트럼프 탄핵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치며 냉정한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1일, 일본 ‘재팬비즈니스프레스(日本ビジネスプレス, JBpress)’는 ‘트럼프 탄핵으로 질주하는 민주당, 자폭으로 큰 타격 받을 가능성도(トランプ弾劾に走る民主党、自爆で大打撃の可能性も)’ 제하 분석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고모리 요시히사 산케이신문 워싱턴 주재 객원특파원 겸 레이타쿠대학(麗澤大学) 특별교수가 작성했다. 고모리 특파원은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 탄핵의 움직임이 나오면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주요 언론들이 대통령을 격렬하게 공격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탄핵은 이뤄지기 힘든 현지의 분위기를 정확히 짚었다. 고모리 특파원은 “탄핵 수속의 최종적 열쇠를 쥐고 있는 연방의회 상원에서 공화당측이 단호하게 탄핵을 막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면서,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동은 ‘반 트럼프 언론’ 대 ‘트럼프 정권’의 정면대결과 같은 구도를 보이고 있는데 민주당의 움직임이 유권자의 반발을 사면서 역타격을 받고 있다는 견해도 나오
일본의 국제정치학자가 주한미군의 철수를 사실상 기정사실화 하며 강력한 미국, 일본, 대만의‘삼각동맹’의 출현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대만 중시 정책과 대만 차이잉원 총통의 굳건한 정치적 입지는 삼각동맹의 출현을 재촉하고 있으며, 일본 아베 총리의 결단만 남은 형국이다. 인류최악의 전체주의 국가인 중공과 북한을 머리에 인 대한민국의 외교적 고립은 위태롭기만 하다. 지난 10일, 일본 유칸후지(夕刊フジ)의 온라인판 자크자크(zakzak)는 ‘[동아시아의 동란과 일본이 나아갈 길] 중국이 합병하면 거대한 군사적 위협에! 일본의 “생명선” 대만, 주한미군이 철수한다면 중요시되는 ‘일미대’ 동맹 ([東アジアの動乱と日本の針路] 中国が併合すれば巨大な軍事的脅威に! 日本の“生命線”台湾 在韓米軍撤退なら重要視される 「日米台」同盟)’제하 후지이 켄키(藤井厳喜) 기명칼럼을 게재했다. 후지이 겐키 교수는 반공우파 성향 국제정치학자로서 다쿠쇼쿠(拓殖) 대학 일본문화연구소 객원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후지이 교수는 “홍콩 민주화 운동에 대한 (중공의) 가혹한 탄압을 보고, ‘독립 의지’를 굳히고 있는 대만이다”라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내년 1월 총통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에 관한 가장 암울한 예측이 나왔다. 자유 대한민국은 다른 사람도 아닌 현직 대통령에 의해 교살당하고 결국 주적 북한에게 먹잇감이 되리라는 것. 저명한 해외 국제정치학자의 냉정한 분석이기에 이 예측은 현재 국내에서도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도 열띤 논란의 대상이다.지난 8일 일본의 국제정치학자 후지이 겐키 교수는 유칸후지(夕刊フジ) 온라인판 자크자크(zakzak)에 ‘[동아시아의 동란과 일본이 나아갈 길] 시작된 한국 ‘소멸’의 카운트다운, ‘적화통일’을 향해 돌진하는 문정권, 트럼프의 속내는 북한비핵화와 주한미군철수의 거래 ([東アジアの動乱と日本の針路] 始まった韓国「消滅」のカウントダウン 「赤化統一」へ突き進む文政権、トランプ氏の本音は「北非核化」と「在韓米軍撤退」のディール)’라는 제목의 기명 칼럼을 게재했다. 후지이 교수는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시점부터 필자는 ‘북한주도에 의한 한반도 통일’을 예측해왔지만, 불행히도 이 예측이 적중할 것 같다”는 우울한 이야기로 글을 시작했다. 그의 근거는 명확하다. 대국민 ‘쇼’와 상관없이, 문재인 정권의‘본심’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후지이 교수는 “문 씨의 속내는 ‘반일, 반미, 종북, 친중’
미국의 대표적인 반일친한파 학자조차도 최근 벌어지고 있는 한일 갈등 문제에 있어선 공개적으로 한국을 옹호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일본 유력 경제지가 조명하고 나섰다. 지난 2일, 일본 ‘재팬비즈니스프레스(日本ビジネスプレス, JBPress)’는,“‘미국이 일본을 편애’한다고 단정짓고 탄식하는 친한학자(「米国が日本をえこひいき」決めつけて嘆く親韓学者)” 제하 고모리 요시히사(古森義久) 산케이신문 워싱턴주재 객원특파원의 칼럼을 게재했다. “한국 편애하는 학자도 한일대립의 원인을 일본으로 돌리기 어려워해”이날 고모리 요시히사 특파원은 “‘일한대립의 근본적인 원인은 미국정부가 일본을 한국보다 훨씬 더 소중히 여겼기 때문’(이라고) 미국의 역사학자가 독자적인 견해를 밝혔다”며 “(이 학자는) ‘그러니까 일한양국은 미국을 비난해야 한다’라고도 주장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 역사학자에 대해 “그동안 일관성 있게 한국을 지원하고 일본을 비난해온 인물”이라면서, “그런데 이 학자의 견해에는 일본에 대한 비난이 없다. 현재 일한대립의 원인을 일본 측에 돌리는 것은 한국을 편애하는 학자의 입장에서도 역시 어렵다는 뜻”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일한대립이 국제적 파문을 불러 미국의 대응에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전 주한일본대사가 각종 비리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과 그의 임명을 강행한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법치국가에서 이탈시키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지난 18일, 일본 유력지 ‘슈칸다이아몬드(週刊ダイヤモンド)’가 운영하는 오피니언 사이트 ‘다이아몬드‧온라인(ダイヤモンド‧オンライン)’은 “한국을 법치국가에서 이탈시키는 문재인‧조국 리스크, 전 주한대사가 해설(韓国を法治国家から逸脱させる文在寅・曺国リスク、元駐韓大使が解説)” 제하 무토 전 대사의 칼럼을 게재했다. (해당 기사 번역 블로그 바로가기) “문재인, 지지율 급락 각오하고 조국 임명했을 것” 무토 전 대사는 칼럼 서두에서 “한때 조 씨의 임명에 대한 반대가 56%에 달했지만, 문 정권은 조 씨의 스캔들로부터 국민들의 눈을 돌리기 위해 GSOMIA 파기를 비롯해 온갖 노력을 거듭해 반대의 비율을 51%까지 낮췄다”며, “임명 직전에는 조 씨의 부인이 불구속 기소됐고 조 씨 일가가 출자한 투자펀드의 대표 외 1명에게 구속 영장이 청구됐음에도 불구하고 문 씨는 임명을 강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임명은 문 대통령에게 있어 하나의 도박”이라고 평가하면서, “임명한 뒤,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우파 지성지가미국정치계의 상황과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 그리고 한국의 문재인 정권이란 역학 관계 속에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분석한 칼럼을 게재해 화제다. 금번달 8일(현지시각), ‘내셔널인터레스트(The National Interest)’紙는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국제정치를 가르치고 있는 로버트 켈리(Robert E Kelly) 교수의 칼럼‘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주한 미군을 철수시킬까?(Will a re-elected Donald Trump withdraw the U.S. military from South Korea?)’를 게재했다. 이번 칼럼에서 로버트 켈리 교수는 먼저 주한미군 철수가 한국과 미국 양국 모두에게 갑자기 피부에 와 닿도록 현실화된 배경부터 살폈다. 한미 양국 정부 불화의 원인은 명확하다. 미국과 한국, 양국 지도자가 지금까지 봐 온 패턴의 한국과 미국의 지도력의 모습이 일단 아니다. 이들은 무정형 이종교배에서 나온 듯한 가히 이단적인 지도자들이라 할 만한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동맹국들이 미국의 안보 우산 속으로 무임승차를 밥 먹듯 하며 미국의 등골을 빼먹는 족속들로 보고 있다. 또한 한국의
미국의 대표적인 반공우파 지성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사건건 억지를 부리는 좌익 진영의 민주당, 언론, 할리우드 등을 싸잡아 비판하는 칼럼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내셔널리뷰(National Review)’는 “트럼프가 싫다고? 그럼 대안이 뭔데?(Trump — or What, Exactly?)” 제하 빅터 데이비스 핸슨(Victor Davis Hanson) 박사(스탠포드 대학교 후버연구소 연구원)의 칼럼을 게재했다. 미국의 보수우파 잡지인 ‘내셔널리뷰’와 ‘위클리스탠더드(The Weekly Standard)’는 지난 미국 대선 당시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맞서는 입장에 있었다.당시 위클리스탠더드의 창립자이자 편집장인 빌 크리스톨(Bill Kristol)은 트럼프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트럼프의 표를 잠식할 제 3의 후보를 물색했었다. 내셔널리뷰는 아예 ‘트럼프에 반대한다(Against Trump)’라는 제목의 특집호를 제작해 미국 보수우파 진영에서 트럼프를 비판하는 명망가들의 글을 게재했을 정도다. 당시 좌우를 막론하고 기득권층과 지식인들은 트럼프를 불가촉천민 취급했고 지금도 공개적으로 트럼프를 지지하는 이는 드물
일본의 한 반공우파 언론이 한국 역사 교과서의 과장·왜곡 문제에 대해서 직격탄을 날렸다. ‘사실’보다 ‘이념’에 입각한 서술이 많으며 특히 항일운동사를 과도하게 부풀리고 있다는 비판이다. 지난달 27일, 일본의 대표적인 시사주간지 ‘슈칸신초(週刊新潮)’의 인터넷판인 ‘데일리신초(デイリー新潮)’는 “역사를 배우면 일한 우호의 길로 갈까?(歴史を学べば日韓友好は進むのか 『検定版 韓国の歴史教科書』の困った内容)” 제하 기사를 편집부 명의로 실어 이같이 지적했다. “한국인들이 배우는 역사는 국제적 시각에서도 상당히 독특해” 이날 데일리신초는 “전후 최악이라고 일컬어지는 일한관계는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TV, 신문, 잡지, 인터넷에서 이와 관련된 화제가 끊이지 않는다”며 “최근 늘어난 의견은 ‘정부 간 관계는 그렇다 치고, 민간교류로 개선을’이라는 식 논조”라고 서두를 뽑았다. 데일리신초는 “8월 17일의 방송 ‘보도 특집’ (TBS계열)에서도 일본과 한국 사이의 학생 교류 문제를 다루었다”며 “물론 진지한 민간 교류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그러나 이러한 민간, 특히 젊은이들끼리의 교류 시에 자주 전해지는 것이 ‘일본 젊은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