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2000년 MBC에서는 스타와 매니지먼트회사 간의 노예계약 문서를 공개해, 스타들로부터우린 노예가 아니다라는 항의를 받았다. 실제로 6년이 지난 지금 서점에서 보면, 단순히 스타를 노예라고만 보기에는 그들의 파워가 너무 막강해졌다. 배용준은 스스로 주식회사를 만들었고, 이영애는 이름 하나만으로 회사설립에 관한 사기를 당할 정도로 스타의 위상은 크게 올라갔다. 오히려 드라마 제작사나 영화 제작사 측에서는 스타의 횡포 때문에 작품을 만들 수 없다고 하소연이다. 빅뉴스에서는 다양한 기획을 통해 스타권력 및 연예매니지먼트 산업의 현황을 보도하여, 연구기관, 국회 등과 긴밀한 협조 속에 필요한 입법 대안까지 제시하고자 한다. 연예 매니지먼트사의 3가지 업무한국 대중문화계를 이끌어 가는 구성요소중 가장 중요한 하나가 매니지먼트사(연예기획사)이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 JYP, YG, GM, 싸이더스등 약 309개(한국연예제작자협회 가입업체수)의 매니지먼트사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연예관련 매니지먼트사는 약 40여개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연예인은 각 소속사를 가지고 있으며 소속사는 연예인의 연예활동을 위한 준비 및 관리, 영업등 다양한 업
훔치고 싶은 가슴 1위는 한채영, 그러나 이것은 성형의 결과다?*사진설명 :'재용이의 순결한 19' 캡쳐화면 ⓒ빅뉴스공인으로서 연예인들이 착하고 아름답게만 비춰지는 것을 까발려주겠다는 취지의 방송프로그램이 인기 절정이다. M.net에서 방송되는 재용이의 순결한 19는 연예인들을 도마위에 올려놓고 거침없이 난도질을 하고 있다. 한채영의 경우 훔치고 싶은 가슴 1위에 오르는가 하면, 그 가슴이 성형으로 만들어졌다는 의혹을 함께 받기도 했다. 그야말로 병주고 약주는 격이다.긴장하는 연예인들TV에 영원히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을 연예인의 순위를 매기는가 하면 성형의혹에 시달리는 연예인, 톱스타들의 데뷔전 사진, 연예인 캡쳐굴욕사진등 순위매기기 놀이가 가감없이 전파를 타고 흘러나간다. 또한 조낸 간지작살등 비속어와 은어들이 여과없이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의 간판 MC인 정재용은 소품으로 나온 막걸리를 마시고 음주방송까지 단행하는 과감함(?)을 선보인다. 케이블방송이라 할지라도 방송 수위가 이정도라면 제아무리 톱스타들이 겪어야 할 유명세라도 정도가 지나친 것은 아닐까 재용이의 순결한 19의 순위를 보면 TV에서 영원히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연예인으로 천명훈과 박명수가
*사진설명 :ⓒ로지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설명 :ⓒ로지엔터테인먼트 제공강한여자라는 타이틀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복고댄스의 여왕 배슬기가 S라인을 드러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과 9월 제주도를 오가며 화보촬영을 했으며 그간 숨겨온 배슬기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배슬기는 그동안 복고소녀로 귀엽고 소녀 같은 이미지를 보여준데 반해 이번 모바일 화보에는 훨씬 여성스러운 성숙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배슬기의 모바일 화보는 순수소녀☆섹시ForU라는 제목으로 SKT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사진설명 :ⓒ로지엔터테인먼트 제공한편 타이틀 곡인 강한 여자는 각종 인기차트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는 B-boy팀 진조와 함께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오프닝을 맡은 SS501 ⓒ빅뉴스*사진설명 :한국의 대표적 디바 인순이의 무대 ⓒ빅뉴스Run to 2014 평창 콘서트가 오늘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동사모(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함께 했다. 오늘 콘서트에는 한승수 위원장(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및 행사 주관사인 CLK 김광호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다리를 다친 한승수 위원장은 목발을 짚고 공연장에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승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반드시 2014년 동계올림픽을 평창에서 열릴수 있도록 하겠다며 동사모와 출연진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현대무용 퍼포먼스로 시작된 공연의 오프닝을 맡은 SS501은 현란한 특수효과와 화려한 댄스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오프닝을 마친 SS501은 처음으로 정규음반이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이어 한국의 대표적 디바인 인순이의 무대는 공연을 단숨에 열기의 한가운데로 몰아넣었다. 인순이만의 독특한 무대매너는 인순이를 거인으로 인정하기에 손색이 없을 만큼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더욱이 뒤를 이은 김경호는 원래 3곡을 부르기로
엔터테인먼트를 기반으로한 블루오션 전략인 시나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는 시나비전(대표 박동명 www.sinavision.com)은 10월경부터 대중문화 네트워크 시스템(Popular Calture Network System)을 통하여 대중문화산업(시나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 한다고 밝혔다. 시나비전은 대중문화사업을 위해 지난 2005년 로지엔터테인먼트를 인수, 합병하였으며 이상우 이사(원업 전대표겸 가수), 민문호 본부장(웅진미디어 투자기획담당)등을 영입하였다. 또한 MP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인 심두환 사장을 영입하여 자회사 커얼미디어를 설립하고 유오성과 3년 전속계약을 맺은바 있다. 시나비전 관계자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사업의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외부로부터 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사업내용과 달리 루머가 도는 것을 우려하여 투자자와 주주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라며대중문화 네트워크 시스템 사업의 진행사항은 각 세부 진행 내용에 따라 보도자료 또는 공시를 통하여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나비전은 지난해 엔터테인먼트 돌풍을 일으켰던 팬텀엔터테인먼트와 대중문화산업의 양대산맥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시나비전은 대중문화산업을 위
*사진설명 :중천의 티저포스터크랭크업 이후 베일에 쌓여있던 중천이 환상적인 티저포스터와 함께 그 베일을 벗었다. 영화 중천은 살아있는 몸으로 죽은 연인을 찾아 중천으로 들어간 무사 이곽(정우성분)과 중천을 지키는 천인 소화(김태희분) 그리고 중천의 원귀로 카리스마를 뿜어낼 반추(허준호분)의 끝나지 않는 인연과 운명적 대결을 그린 액션 판타지 대작이다. 죽음의 세계에 살아있는 자가 들어갔다!는 카피와 함께 중천에 들어와 위험에 빠진 이곽(정우성)을 보호하며 날아가는 천인(天人) 소화(김태희)와 그들을 쫓는 대규모의 원귀병들의 모습을 담은 이번 중천의 티저포스터는 판타지적인 분위기를 부각시키기 위해 다양한 색감과 의상들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중천은 죽은 영혼들이 환생을 위해 49일 동안 머무는 곳 중천에서 펼쳐질 이곽과 소화 그리고 반추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감독 : 조동오, 제작:나비픽쳐스, 배급:CJ엔터테인먼트, 2006년 12월 개봉)
최근 불거진 스크린독과점 문제에 대한 문제점으로 인디영화(독립,예술,저예산영화)가 성장하지 못하여 영화다양성의 보장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왕의남자이준익 감독은 스크린쿼터제가 폐지되면 저예산영화들은 설자리를 잃게 돼 한국영화의 다양성이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내 인디영화의 현주소는스크린 쿼터든 스크린 독과점논란이든 상관없이 멀티플렉스 한구석에 버려지듯 개봉되거나 전용개봉관이란 허울좋은 명목으로 구석으로 몰려있다. 어쩌면 대중들이 인디영화를 외면한 것이 아니라 국내영화산업계가 더 많은 수익을 위해 인디영화의 자리를 감추어 버린 것은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의 다양한 영화의 상영을 보장해주는 마이너쿼터제의 도입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스크린독과점 논란으로 스크린쿼터제에 대한 논의를 은근슬쩍 넘어가서는 안된다. 모든 한국영화를 외국자본으로부터 보호하고 영화다양성을 보장하리라는 스크린쿼터제가 가동되는 지금까지도 마이너쿼터같은 제도도입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은 스크린쿼터제가 명분을 잃어버린채 거대자본의 독과점을 잉태하게 만든 원인은 아니었는지 되집어 봐야 한다. 결국 국내영화산업계는 조폭코메디같은 수익성 영화에 집중하고 거대영화자본에만 이끌
오동진 영화평론가 영화계전체가 자본진공상태 될것 강한섭 교수 현재의 한국영화산업은 위험한 모터사이클 최근 괴물로 촉발된 스크린독과점 문제에 관한 토론회에서 영화계전체의 시스템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와 한국영화계 내부에 누적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동진영화평론가는 토론회에서 스크린독과점에 대한 문제가 불거진 이유를 근본적으로 영화산업의 수익모델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 영화산업 전체의 수익중 85%가량이 극장수익이기 때문에 기업논리에 맞춰 스크린독과점이란 결국 기업궁극의 목적인 최대이윤추구로 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스크린 독과점에 대한 논의에서 영화거대기업과 극장별 스크린독과점의 공적관리가 이뤄질 경우 영화거대기업자본이 일시에 빠져나가 영화산업 전체가 자본진공상태가 될 것 이라며 우려를 표명하고 공적 자본은 철저하게 작은 영화를 지원하고 육성하는데 집중돼야 하고 극장외 부가판권 시장을 속히 확대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8월 30일, 동국대 영상아트센터에서 열린 토론회는 강한섭 교수(서울예대)와 정재형 교수(동국대)를 중심으로 12명이 참여했으나 제작사/투자사/배급사등 관련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강한섭 교수는 토론회에서 한국영화의 스크린독과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