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성신여대)과 성시백(연세대)이 2007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에서 나란히 남녀부 2관왕에 올랐다. 김혜경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펼쳐진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44초557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중국의 류쿠이자(44초889)를 0.332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혜경은 전날 1,500m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성시백이 김혜경의 영광을 이어 나갔다. 여자부 결승에 이어 열린 남자 500m 결승에 나선 성시백은 중국의 자오퀸유(43초924)를 0.788초 앞선 43초13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전날 1,5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함께 결승에 오른 이승훈(한국체대 입학 예정.신목고)은 실격됐다. 하지만 이날 펼쳐진 남자 5,000m 계주에 나선 한국은 준준결승에서 탈락하면서 지난 2005년 인스브루크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쇼트트랙 전종목 금메달 석권의 꿈은 깨지고 말았다. 이날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한 한국은 오후 11시 현재 금메달 6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를 따내면서 개최국 이탈리아(금8 은2 동1)와 러시아(
성시백(연세대)과 김혜경(성신여대)이 2007 토리노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남녀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석권했다. 성시백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펼쳐진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26초36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시백의 뒤를 이어 조남규(단국대.2분36초509)와 이승훈(한국체대 입학예정.신목고.2분36초590)이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과 동메달도 휩쓸었다. 여자부에서는 김혜경이 금메달 소식을 알렸다. 김혜경은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5초218로 대표팀 후배 조해리(고려대.2분35초532)를 0.314초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조해리는 은메달을 차지했지만 함께 출전한 이소희(경희대 입학예정.신목고)는 2분36초466으로 6위에 그쳤다. 지난 2005년 인스브루크 대회에서 쇼트트랙 전종목 금메달의 기적을 일궈냈던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첫날 1,500m부터 2개의 금메달을 건지면서 또 한번 '신화창조'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특히 쇼트트랙에서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한 한국 선수단은 23일 오후 11시 현재 러시아(금6 은6 동7)와 이탈리아(금5 은1 동1)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의 수비수 히카르두 호차(28)를 영입하면서 이영표(30)의 팀 내 입지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tottenhamhotspur.com)를 통해 호차의 소속 팀 인 포르투갈의 벤피카 합의했다며 수비 라인에서는 어떤 위치에서든 설 수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틴 욜 감독은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중앙 수비수 레들리 킹과 최근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칼럼 데븐포트의 공백을 호차가 우선적으로 막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차는 지난 2002년 브라가에서 벤피카로 이적한 뒤 중앙 수비수를 맡아 벤피카의 2004년 포르투갈컵 우승과 2004-2005시즌 포르투갈 프로축구 정규리그 우승의 숨은 공신 역할을 했다. 지난 2002년과 2003년에 포르투갈 대표팀 수비수로 6차례 뽑혔던 호차는 최근 유로2008 예선전을 통해 대표팀에 복귀했다. 호차의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 전문. 하지만 경우에 따라 좌우 측면 수비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왼쪽 윙백 자리를 놓고 베누아 아수-에코토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이고
남자 1500m, 금.은.동 '싹쓸이' 성시백(연세대)과 김혜경(성신여대)이 2007 토리노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남녀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석권했다. 성시백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펼쳐진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26초36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시백의 뒤를 이어 조남규(단국대.2분36초509)와 이승훈(한국체대 입학예정.신목고.2분36초590)이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과 동메달도 휩쓸었다. 여자부에서는 김혜경이 금메달 소식을 알렸다. 김혜경은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5초218로 대표팀 후배 조해리(고려대.2분35초532)를 0.314초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조해리는 은메달을 차지했지만 함께 출전한 이소희(경희대 입학예정.신목고)는 2분36초466으로 6위에 그쳤다. 지난 2005년 인스브루크 대회에서 쇼트트랙 전종목 금메달의 기적을 일궈냈던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첫날 1,500m부터 2개의 금메달을 건지면서 또 한번 '신화창조'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특히 쇼트트랙에서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한 한국 선수단은 23일 오후 11시 현재 러시아(금6 은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맏형' 이규혁(27.서울시청)이 200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사진설명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맏형' 이규혁(27.서울시청) ⓒ연합이규혁은 22일(한국시간) 새벽 노르웨이 하마르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5초04로 3위를 차지한 뒤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1분08초69로 2위에 오르면서 총점 138.775를 획득, 전날 종합 1위였던 페카 코스켈라(핀란드.138.840점)를 0.07점 차로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라섰다. 500m와 1,000m 기록 합계로 순위를 가리는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한국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배기태(1990년), 김윤만(1995년) 이후 이규혁이 세 번째다. 특히 이규혁은 이날 역전우승으로 지난해 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1,000m에서 간발의 차로 4위를 차지하면서 동메달을 놓쳤던 아쉬움도 씻었다. 전날 종합 2위에 머물렀던 이규혁은 이날 500m 2차 레이스에서 35초04로 역주하면서 3위를 차지했지만 '우승다툼'을 벌이던 코스켈라가 34초94로 1위를 차지하면서 우승이 멀어지는 듯 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전문 여상엽(한국체대)이 2007 토리노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상엽은 22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 오발링고토에서 펼쳐진 남자 1,500m 결승에서 1분48초08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엔리코 파브리스(이탈리아.1분45초66)에 2초42 뒤지는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모태범(한국체대 입학 예정.잠실고)은 1분48초49로 3위를 차지해 이틀전 500m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토리노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파브리스는 이날 대회 신기록으로 전날 남자 1,0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또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 소식을 알렸던 이주연(한국체대)은 여자 5,000m 결승에서 7분20초37를 기록해 안나 나탈리아 로키타(오스트리아.7분14초72)와 모니에크 클레인스만(네덜란드.7분17초15)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은 22일 현재 폴란드(금4 은2), 이탈리아(금4 은1 동1), 오스트리아(금4), 러시아(금3 은4 동4), 벨로루시(금3 은1 동1)에 이어 금메달 2, 은메달 6, 동메달 4개로 6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날 토리노 북부 바
이강석, 남 1,000m 은 추가..스키점프 단체전도 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새별' 이상화(18.한국체대 입학예정)가 2007 토리노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상화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토리노 오발링고토에서 펼쳐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7.06초로 종전 대회기록(78.08초)을 1초02나 앞당기며 우승했다. 1차 레이스에서 38초46으로 가장 성적이 좋았던 2차 레이스에서도 38초60으로 연속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함께 출전한 이보라(단국대)는 1.2차 합계 79초45로 7위에 올랐고, 오민지(성신여대.80초09)는 11위로 밀렸다. 이로써 이상화는 전날 이강석(한국체대)이 남자 500m에서 뽑아낸 첫 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겨주면서 한국선수단의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가속도를 붙였다. 또 전날 첫 금메달 소식을 알렸던 이강석은 남자 1,000m에 출전해 1분09초89로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엔리코 파브리스(1분09초68)에 0.21초 뒤지면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강석에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새별' 이상화(18.한국체대 입학예정)가 2007 토리노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상화는 21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의 오발링고토에서 펼쳐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7.06초의 기록으로 종전 대회기록(78.08초)을 1초06초나 앞당긴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설명 :이상화(18.한국체대 입학예정) ⓒ연합1차 레이스에서 38초46으로 1위를 기록하면서 금메달 전망을 밝혔던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도 39초14로 연속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함께 출전한 이보라(단국대)는 1.2차 합계 79초45로 7위에 올랐고, 오민지(성신여대.80초09)는 11위로 밀렸다. 이로써 이상화는 전날 이강석이 남자 500m에서 뽑아낸 첫 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겨주면서 한국 선수단의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가속도를 붙였다. 또 전날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 소식을 알렸던 이강석(한국체대)은 남자 1,000m에 출전해 1분09초89의 기록으로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엔리코 파브리스(1분09초68)
*사진설명 :댜한축구협회회장 정몽준(56) , 베어벡 감독 ⓒ연합원칙도 중요하지만 현실에 맞는 융통성의 발휘도 필요하다 프로축구 K-리그 구단들의 올림픽축구대표팀 선수차출 거부사태를 맞은 정몽준(56)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원칙과 융통성의 조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정몽준 회장은 17일 오전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핌 베어벡 축구대표팀 감독, 홍명보 코치를 초청해 조찬을 함께 하면서 카타르 8개국 대회 출전이 무산된 올림픽대표팀의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대화했다. 조찬은 아시안컵축구 본선 상대국 사우디 아라비아와 바레인이 출전하는 걸프컵 대회 참관을 위해 이날 저녁 아랍에미리트연합(UEA)로 출국하는 베어벡 감독을 격려하기 위해 정 회장이 마련했다. 정 회장은 이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차출거부 사태는 축구협회와 프로연맹 모두 잘못한 측면이 있다며 축구협회가 좀 더 일찍 구단들과 개별적으로 접촉하고 대화도 공식화 했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협회가 너무 낙관적으로 생각했다며 축구협회가 원칙과 규정을 지키지 않겠다는 게 아니다. 하지만 아시아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에 비교할 때 대표팀 훈련시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정몽준
*사진설명 :김연아(17.군포 수리고) ⓒ연합4년 만에 돌아오는 아시안게임이라서 출전하고 싶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몸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디스크 초기 판정을 받고 치료에 몰두하고 있는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2007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을 2주 정도 앞두고 자신의 몸 상태와 참가 가능성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김연아는 16일 태릉실내빙상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하루 5시간 정도 재활과 물리치료를 한 뒤 태릉으로 이동해 1시간 정도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며 아주 심했을 때보다 통증이 줄었지만 아직 프로그램을 소화하기에 힘들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연습 초반에는 통증이 없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아파오기 시작한다며 허리를 많이 굽히는 레이백 스핀 동작에선 통증을 많이 느낀다. 전체적으로 연습이 매끄럽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이어 점프는 1~2개 정도 뛰고 있는 데 오히려 프로그램에 포함된 안무동작(춤 동작)에서 통증을 많이 느껴 매일 상황에 따라 훈련량을 조절하고 있다며 심할 때 보다는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아직 깨끗하게 낫지 않은 상태라서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겨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에 대해 김연아는
*사진설명 :안정환(31) ⓒ연합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이 안정환(31)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수원은 9일 2007년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국내 최고 공격수인 안정환을 영입하기로 했다며 선수의 요청에 따라 계약기간은 1년으로 했고 연봉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은 지난 주말 메디컬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이날 오후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라며 배번은 현재 비어있는 10번을 주기로 했고 본인도 승낙했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1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 뒤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1998년 부산 대우 로얄즈에 입단해 세 시즌 동안 87경기에 출전해 44골과 11도움을 올렸던 안정환은 이듬해 K-리그에서 21골을 터트리면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K-리그를 비롯해 이탈리아 세리에A, J리그, 프랑스 르샹피오나, 독일 분데스리가 등 5개국 리그를 두루 거친 안정환은 수원과 계약하면서 7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하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horn90@yna.co.kr
*사진설명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연합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백전노장'들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톤 빌라를 꺾고 FA컵 32강전에 진출했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새벽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끝난 FA컵 64강전(3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홈 경기에서 후반 10분 헨리크 라르손(37)의 선제골이 터진 뒤 후반 29분 바로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경기종료 직전 터진 올레 군나르 솔샤르(34)의 결승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박지성은 이날 맨유 '4-4-2 전술'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출전한 뒤 전반에만 세 차례 결정적인 골 기회를 맞았지만 골 맛을 보지 못한 채 후반 25분 교체아웃되면서 최근 5경기 연속 선발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맨유는 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게리 네빌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박지성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벽에 막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16분에도 라이언 긱스가 오른쪽 구석에서 땅볼로 내준 패스를 이어받은 박지성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골문을 훌쩍 넘기고 말았다. 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백전노장'들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톤 빌라를 꺾고 FA컵 32강전에 진출했다.맨유는 8일(한국시간) 새벽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끝난 FA컵 64강전(3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홈 경기에서 후반 10분 헨리크 라르손(37)의 선제골이 터진 뒤 후반 29분 바로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경기종료 직전 터진 올레 군나르 솔샤르(34)의 결승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박지성은 이날 맨유 '4-4-2 전술'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출전한 뒤 전반에만 세 차례 결정적인 골 기회를 맞았지만 골 맛을 보지 못한 채 후반 25분 교체아웃되면서 최근 5경기 연속 선발출전에 만족해야 했다.맨유는 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게리 네빌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박지성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벽에 막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전반 16분에도 라이언 긱스가 오른쪽 구석에서 땅볼로 내준 패스를 이어받은 박지성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골문을 훌쩍 넘기고 말았다.전반 중반부터 왼쪽 측면으로 이동한 박지성은 전반 36분 날카로운 크로스와 짧은 침투패스를 노렸지만
*사진설명 :ⓒ연합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대들보' 안현수(한국체대)가 2006-200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 진선유(광문고)는 금메달 1개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안현수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새거네이에서 펼쳐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815로 결승선을 통과해 '라이벌' 이호석(경희대.1분28초850)을 0.035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3위는 1분30초534의 김병준(광문고).안현수는 이어 열린 남자 5,000m 계주에 송경택, 김현곤(이상 강릉시청), 김병준 등과 함께 나서 6분53초897로 중국(6분54초312)을 밀어내고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여자부에서는 변천사(한국체대)가 여자 1,000m 결승에서 캐나다의 칼리나 로베르지(1분33초569)와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0.01초 뒤지는 1분33초59로 은메달을 따냈다. 변천사와 함께 결승에 올랐던 진선유(1분33초644)는 동메달.또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 나선 전지수(한국체대.44초162)와 김민정(경희대.44초204)은 중국의 왕멍(43초95
2006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가 오는 5일 치러지는 7경기를 마지막으로 정규리그 26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치는 가운데 득점왕과 도움왕 등 개인 타이틀의 향방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올 시즌에는 토종 스트라이커들의 득점행진이 눈부신 가운데 도움 부분에서도 국내 선수들이 '도움 10걸'안에 7명이나 포진하는 등 유난히 토종 K-리거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득점왕 '9부 능선' 넘은 우성용 프로데뷔 11년차를 맞은 우성용(33)은 올 시즌 자신의 프로통산 100호골(컵 대회 포함)을 성공시키면서 생애 첫 K-리그 정규리그 득점왕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성용은 올 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 나서 15골(페널티킥 6골 포함)을 터트렸다. 경기당 0.63골을 넣은 우성용은 정규리그 1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뽀뽀(부산.13골)를 2골차로 앞서고 있다. 3위 고기구(포항.8골)와는 무려 7골차다. 마지막 경기에서 뽀뽀가 해트트릭 이상을 작성하지 않는 한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확정해 놓은 우성용의 득점왕 등극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성용이 득점왕을 거머쥔다면 지난 2003년 김도훈(28골) 이후 3년 만에 토종 선수가 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