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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 남 1,000m 은 추가..스키점프 단체전도 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새별' 이상화(18.한국체대 입학예정)가 2007 토리노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상화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토리노 오발링고토에서 펼쳐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7.06초로 종전 대회기록(78.08초)을 1초02나 앞당기며 우승했다.
1차 레이스에서 38초46으로 가장 성적이 좋았던 2차 레이스에서도 38초60으로 연속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함께 출전한 이보라(단국대)는 1.2차 합계 79초45로 7위에 올랐고, 오민지(성신여대.80초09)는 11위로 밀렸다.
이로써 이상화는 전날 이강석(한국체대)이 남자 500m에서 뽑아낸 첫 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겨주면서 한국선수단의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가속도를 붙였다.
또 전날 첫 금메달 소식을 알렸던 이강석은 남자 1,000m에 출전해 1분09초89로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엔리코 파브리스(1분09초68)에 0.21초 뒤지면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강석에 이어 전날 남자 500m 은메달을 따냈던 이기호(단국대)가 1분10초24로 아쉽게 4위로 처진 가운데 이진우(한국체대.1분11초76)와 권순천(성남시청.1분11초81)은 각각 9위와 10위에 랭크됐다.
전날 남자 K-95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스키점프 대표팀은 이날 이탈리아 북부 해발 1천600m 고지의 프라젤라토 스키점프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K-95 단체전에 최흥철, 최용직(이상 대한스키협회), 강칠구(한국체대)가 나서 총점 684점으로 오스트리아(717점)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토리노 북부 바르도네키아에서 열린 스키 회전에서는 안성준(강원랜드), 김민성, 함종균, 강창혁(이상 단국대)이 모두 실격했다.
크로스컨트리 여자부 1.2㎞ 프리 스프린트 예선에서 신주희(영서대)는 3시간56초로 58위를 차지해 탈락했고, 남자부 1.4㎞ 프리 스프린트 예선에 출전한 임의규(단국대.2시간51분73초)를 비롯해 박철호(단국대.3시간51초), 최태순(진부고 졸업예정.3시간6분53초)도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또 컬링 여자대표팀은 러시아와 4라운드 경기에서 9-5로 승리했지만 남자 대표팀은 스위스에 5-7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밖에 피겨 여자 싱글에 나선 신예지(서울여대 입학예정)는 프리스케이팅에서 83.05점을 얻어 쇼트프로그램 점수(48.85점)를 합쳐 총점 148.24점으로 4위가 돼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2007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최지은(성신여대 입학예정)은 총점 117.94점으로 9위에, 이선빈(성신여대)은 총점 76.97점으로 27위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한국은 금1, 은메달 2개를 추가하면서 금 2, 은 5, 동메달 2개로 이탈리아(금3 은1 동1), 폴란드(금3 은1), 오스트리아(금3)에 이어 종합 4위로 뛰어 올랐다.
horn9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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