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불법탄핵을 초래한 검찰 특수본의 3인방인 김수남 당시 검찰총장, 이영렬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노승권 당시 서울중앙지검 1차장과, 박영수 특검의 대변인이었던 이규철 당시 특검보에게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 사인본 책을 30일자로 발송했다.
최근 변 고문은 태블릿 조작의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 탄핵 정국이었던 2016년말, SK텔레콤과 김한수 당시 청와대 행정관, 검찰, 특검이 유착해서 김한수의 태블릿을 최서원의 태블릿으로 조작하기 위해 태블릿 통신 계약서를 위조했던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이에 변 고문 측은 당시 계약서를 위조했던 특수본의 김수남, 이영렬, 노승권이 현재 전관 변호사로서 활동하고 있는 법무법인 사무실 앞에서 자백 촉구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변 고문은 이규철 당시 특검 대변인이 태블릿과 관련해 전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 브리핑을 한 사실도 일찍이 밝혀냈다. 이규철 당시 대변인은 소위 ‘제2태블릿’으로 불렸던 장시호 제출 태블릿을 최서원 씨의 태블릿을 둔갑시키는데 핵심적으로 가담했다. 압수조차 한 바 없는 최서원 씨의 핸드폰을 두고서, 마치 이를 압수하여 장시호 제출 태블릿과 같은 L자 비밀패턴을 확인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던 것. 변 고문 측은 이규철 당시 대변인이 현재 대표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대륙아주 앞에서도 내주 목요일 오후 2시, 집회를 예고했다.
한편, 최서원 씨는 태블릿과 관련 JTBC의 조작, 날조 보도들을 정리해 조만간 JTBC 방송사를 상대로 억대 민사소송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블릿 계약서 위조가 명백히 확인된 상황에서 최 씨 역시 조작 공범들의 백기투항을 압박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