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9일 10시03분,15시00분, 20시00분의 미디어다음 메인화면 뉴스통계 서비스를 분석하였다. 144개의 뉴스 중 정치,사회 기사는 총 39개 였으며, 이중 야권 편향적으로 판단되는 기사는 41%인 16개였고, 이중 볼드체(굵은글씨체)를 사용하거나, 사진을 사용한 기사는 63%인 10개였다. 반면, 여당 편향적으로 판단되는 기사는 3%인 1개 였다. 한편, 144개의 뉴스 중 반기업 정서를 부추기는 기사는 9개가 게재됐다.
미디어다음은 북한의 대남선전용 게시물을 여과없이 게재하고 있다. 6월 19일 10시 03분에는 '김정은 "비행사를 하늘의 결사대로 준비시키라"'기사와 '北 신형탱크 '선군호' 개발 첫 확인' 기사를 메인화면에 사진전과 볼드체로 강조하여 게재하였다.미디어다음이 북한의 전투력을 홍보하는 매체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더욱 심각한 기사는 15시에 게재된 '북 "최고존엄·체제 비방 탈북자 제거" 위협'기사이다. 북측을 비판하는 탈북자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주어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또 20시에 게재된 '김정은 80억원짜리 최고급 요트 자랑?'과 '1955년 함흥 장터의 아낙네들' 기사 에서는 김정은의 일거수일투족과 과거 북한의 모습을 홍보하여 미디어다음으로의 종북세력 결집을 공고히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정당 편향이 없는 기사를 클릭하더라도, 넘어가는 페이지에 막상 가 보면 야권의 주장들을 따로 모아놓은 섹션들이 있는 경우는 야권 편향성으로 분류하였다. 보도기능이 없는 미디어다음의 야권 편향적인 자의적 뉴스 편집은 건전한 여론 형성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으며, 특정사항에 대하여 여론의 왜곡을 야기하여 사회적 혼란을 유발할 수 있기에 정부 당국의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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