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실크세대에겐 대한민국이 곧 글로벌이다"

전 세계 젊은 비즈니스맨을 위한 실크센터를 건립하자


과거 산업화 세대에서 선진국의 산업화를 배우고 돌아와 그대로 모방해서 저렴한 가격에 외국에 수출을 했다면 IMF이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기업들은 이제 모방의 단계를 벗어나 창조와 트랜드 리더로서 전세계를 리딩하는 글로벌기업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축적되지 않는 글로벌 경험

이제 2030 젊은 세대들은 모방의 단계에서 벗어나 기존 시스템을 혁신하고 창조하는 단계에서 재 융합해야 하는 패러다임의 세대이기도 하다. 이제 세계는 마우스클릭하나만으로도 저 멀리 수천, 수만㎞ 떨어진 곳의 정보를 접할 수가 있다.

이제 다양한 세계 속에서 가장 가치있는 경쟁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재조합하여 글로벌 가치에 맞는 새로운 상품 및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핵심요소로 작용하는 듯하다.

윗세대들의 다양한 성공 노하우와 경험 그리고 구시대의 낡은 정책이라고 비판되어가고 있는 새마을 운동부터 시작해서 벤처기업지원정책들이 시간이 지난 현재의 우리를 만드는 토대가 되었듯이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승계하고 재수정해서 현재의 우리 젊은이들에게 맞는 정책과 패러다임으로 승계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길 바란다. 일본의 롯폰기, 홍콩의 란꽈이퐁, 한국의 홍대, 이처럼 그 나라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공간이 현재의 일부 주류세대에게는 비판적이고 저급한 문화처럼 보일런지 모르지만 전 세계의 젊은이들은 그 나라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칭송받고 전 세계 젊은 관광객의 대표적인 그 나라 문화공간으로 인식되어가듯이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정부와 기업은 2009년에 걸맞는 실크세대 젊은이들의 교류 공간을 제공해야만 한다.

정부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다양한 정부산하기관에서 그리고 기업들이 지원한 프로그램들이 수많은 예산과 비용을 들여 진행되었지만 생각보다 그리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중복적이고 예산 낭비적인 지원시스템과 사후관리 시스템의 부재가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도 사실이다.

많은 젊은이들이 혜택을 보기도 하고 해외에서 경험을 쌓기도 했지만 정작 국내로 돌아와서 그들이 느끼고 경험하고 배운 것을 활용하는 사후관리 시스템은 전무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외국의 젊은이들과 비즈니스로 교류하고 국내의 젊은이들이 실질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통합적인 지원센터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크세대를 위한 창조적 글로벌 교류센터를 건립하자

동남아시아나 제3세계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으로 들어와 한국의 3D업종 혹은 많은 분야에 종사하면서 일을 하고 있지만 불법체류자로 전략하거나 그들과 교류하는 한국의 젊은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이나 미국 그리고 호주로 수많은 IT인력들이 정부지원으로 교육받고 취업을 지원하는 한국의 기관은 많지만 그들이 취업한 그 나라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활동하는지 그리고 그들이 취업 후에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그들을 받아주고 다시 지원해주는 사후관리를 해주는 한국의 기관은 없다.

젊은 외국의 젊은이들이 한국으로 들어와 활동할 때 그들과 교류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게 하는 국내 기관 및 공간은 거의 없다.

한국에 들어와 활동하는 젊은이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사업가 혹은 각 파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칠 때 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글로벌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안산의 '국경 없는 마을’, 외국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홍대, 명동 그리고 글로벌 금융 및 산업의 메카 여의도, 광화문 그리고 전 세계 600만 관광객이 환승(換乘)하는 영종도 공항청사내 전 세계 국제회의가 많이 열리는 삼성동 코엑스, 일산 킨텍스, 그리고 부산의 벡스코 내에 상시 전시관을 개설해주어야 한다. 다양한 성격의 전 세계의 젊은 비즈니스맨들이 아이디어를 교류 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센터를 건립하고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 이른바 실크센터이다.

◆실크세대를 위한 새로운 글로벌 재인식이 필요하다

원정출산이 한참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다. 출산을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우리나라돈으로 5000만원 이상이 든다고 한다. 특히 미국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의 영주권과 시민권을 획득하면 조기 유학시에 좀 더 쉬울 뿐 아니라 남자의 경우에는 병역의 의무까지 지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원정출산의 주류가 중상류층이고 사회지도층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 문제다.

사회적으로 그런 사람들이 글로벌 기수인가? 아니면 창조적인 마인드와 열정을 가지고 물려받은 재산없이 어려운 환경 하에서 맨몸으로 수출기업을 만들고 직원을 채용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알리는 젊은이들이 글로벌 기수인가?

개인의 편익을 위해 해외원정출산을 하고 병역을 기피하고 조기유학을 통해 익히는 것은 진짜 글로벌이 아니다. 이런 행태가 글로벌로 인식되는 사회 환경부터 바꾸어야 한다.

우리 젊은 세대에게도 우리 젊은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해주는 자부심 가득한 정말 살고 싶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하고 그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는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취업하고자 하는 수없이 많은 세계 일류기업이 존재하고 그리고 그런 나라에는 창조적이고 열정 대단한 젊은 아이디어맨들이 넘쳐난다는 것을 전 세계가 알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전 세계의 젊은 비즈니스맨들이 대한민국에 모여서 함께 놀고, 함께 사업하는 실크센터 건립,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실크센터가 바로 글로벌이고, 거기서 활동하는 젊은이들이 세계인이 될 것이다. 즉 실크세대에게는 대한민국이 바로 글로벌인 것이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