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유대관계가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돈독해지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 보수당의 ‘親트럼프’ 행보가 자국에서의 총선 승리를 이끌었다는 미국 국제전략 전문가의 분석마저 나왔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의회 전문매체 '더힐(The Hill)'은 ‘이스라엘 총선 결과의 의미(What Israel's elections signify)’라는 제목으로 일란 버먼(Ilan Berman) 미국외교정책위원회(AFPC, American Foreign Policy Council) 부의장의 기명 칼럼을 게재했다. 버먼 부의장은 현존위험대책위원회(CPD, Committee on the Present Danger) 상근위원으로 미 국방부와 CIA 등 안보 유관기관에 정책 자문을 제공하는 보수 성향 국제전략 이론가다. 이날 버먼 부의장은 “4월 9일 이스라엘 총선에서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총리가 이끄는 보수성향 집권당인 리쿠드당(Likud party)이 초반 여론조사에서 밀리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최종 승리를 쟁취했다”면서 “네타냐후는 5선에 성공한 역대 최장수 이스라엘 총리로 등극했다”며 칼럼을 시작했다. 네타냐후는 1996년 최연소(
영화 ‘캡틴 마블’의 페미니즘 코드에 분노한 미국의 영화 관객들이 낙태 반대를 주제로 한 ‘언플랜드(Unplanned)’에 열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낙태 반대’는 미국 보수주의의 어젠다다. 이러한 소식은 좌편향 일색인 한국 영화계에도 많은 시사점을 안겨준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의 자유보수 매체 데일리와이어(Daily Wire)는 ‘낙태 반대 영화, 캡틴 마블 흥행의 핵심 지표를 깨다(Breakout Box Office Hit: Pro-Life Film 'Unplanned' Edges Out 'Captain Marvel' In Key Screening Stat)‘라는 제목으로 아만다 프레스티지아코모(Amanda Prestigiacomo) 기자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날 데일리와이어는 “언론의 격렬한 반대와 미국영화협회(MPAA)의 R등급 판정, IT 대기업의 검열에도 불구하고 ‘언플랜드’가 기대치를 능가하는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영화 전문가들 사이에서 ‘언플랜드’는 300만 달러 미만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혹평을 받았지만, 지난 주말(3월 30~31일) 기준으로 약 611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 오피스 5위를
대선 기간 러시아와의 공모 혐의에서 벗어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케어(ACA) 폐지와 국경장벽 예산 전용을 강력히 추진하며 ‘역공’에 나서고 있다. 역공에는 국내 정책뿐만 아니라 대외정책, 특히 한층 강화된 ‘중국 압박’이 포함됐다는 진단이 해외 전문투자가들 사이에서 빠르게 대두되고 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미국의 대표적인 자유보수 매체 브라이트바트(Breitbart)는 ‘뮬러 특검 발표 이후 트럼프, 대중(對中) 무역협상에 강력한 주도권 확보(Mueller Report Seen as Strengthening Trump Hand in Trade Talks)’라는 제목으로 존 카니(John Carney) 기자의 기사를 게재했다. “미·중 무역 협상 먹구름이 걷혔다” 브라이트바트는 기사 첫 문장에서 로버트 뮬러 특검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미·중 간 샅바싸움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고 알렸다. 브라이트바트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공모 혐의와 관련한 탄핵의 위협 때문에 대중 협상력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렸던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수의 전문가에 따르면, 이번 특검보고서로 탄핵이라는 불확실성(uncertainty)이 제거됐고,
미국 주류 언론의 좌편향성을작심비판했던미 CBS 간판 기자라라 로건(Lara Logan)이 최근 회사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비판이 “미국 언론인으로서는직업적 자살이 될 것”이라고 예견한 것처럼 된 셈이다. 다만, 문제의 인터뷰가 퇴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라라 로건은 보도부문 에미상 수상자이자, 세계의 여러 분쟁지역을 누벼온 베테랑 종군기자다. 그녀는 최근까지도 공중파 CBS 뉴스의 국제부장과 탐사보도프로그램 ‘60분(60 minutes)’의 해외특파원을 겸임하고 있었다. 로건은CBS 해외특파원으로서2011년 이집트 호스니 무바라크 독재정권이 축출될 당시이집트 현장을 찾았다가 타흐리르 광장에서 흥분한 시위대에게 집단성폭행을 당하는 충격적 사건을 겪은 인물이기도 하다. 로건은 끔찍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고 언론 활동을 재개해 사명감 투철한 언론인의 표상이 되기도 했다. (관련영상: 라라 로건 (집단성폭행 사건에 대하여) 입을 열다 ‘Lara Logan breaks her silence’) 미국 주류언론의 ‘단일대오’ 공포분위기에‘다른 관점’보도조차 사라져 지난달 18일(현지 시각), 미국 자유보수 매체 브라이트바트(B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의 최종 무혐의 발표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불거졌던 ‘트럼프-러시아 공모 스캔들’이 미 주류언론들의 ‘공갈빵(Nothing Burger)’으로 매듭지어졌다. 이에 미국 보수층은 물론 중도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책임자 색출과 단호한 처벌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의회전문지 더 힐(The Hills)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과하라(Apologies to President Trump)’는 제목으로 샤릴 애트키슨(Sharyl Attkisson)의 칼럼을 게재했다. 애트키슨은 CBS 방송기자 출신으로 2002년부터 에미상 탐사보도 부문을 여러차례수상한 저명한 언론인이다. 2017년에는 가짜뉴스 문제를 고발한 ‘더 스미어(The Smear)’를 저술하는 등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가짜뉴스 드러나도 뻔뻔한美 주류언론,트럼프에게사과해야 애트키슨은 “로버트 뮬러(Robert Mueller) 특검의 결론이 명백해지면서 다음 수순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공식 사과가 돼야 할 것”이라며 “하지만 주류 기득권이그동안보여준 행태로 볼 때, 책임 있는 당사자가 사과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의 배후로 알려진 북한 반체제단체 ‘자유조선(옛 천리마민방위)’이 습격 당시 확보한 북한 관련 정보를 최근 미 연방수사국(FBI)에 넘겼다는 보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 이하 WP)는 ‘북한 대사관을 습격한 반체제 단체, 미 FBI와 접촉(Revolutionary group that raided North Korean Embassy establishes contact with FBI)’이라는 제목으로 안보 전문 기자인 존 허드슨(John Hudson) 기자의 분석 기사를 게재했다. 먼저WP는 지난달 22일 백주대낮에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을 습격한 문제의 단체가 최근 미 FBI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WP는 “2월 22일 사태를 주도한 단체가 미국 연방 당국과 접촉함으로써, 스페인 정부가 진행 중인 국제적으로 매우 민감한 수사에 미국 정보당국을 끌어들였다”고 진단했다. 북한 대사관 습격사건의 배후는 ‘자유조선(Free Joseon)’이라는 비밀결사체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2017년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국내외 좌편향 주류 미디어의 바람과는 달리 최근 일어난 뉴질랜드 총격 테러는 트럼프가 아니라, 오히려 시진핑을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종 국가주의를 표방한 백인 테러범이 전체주의 체제인 ‘중화인민공화국’을 공개적으로 칭송하고, 북한까지 방문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뉴질랜드 테러범은 중공 칭송하는 전체주의자 이번 테러 사건을 보도하는 국내 언론들은 일제히 “트럼프를 칭송하는 백인 극우주의자의 테러”라고 프레임을 씌우고 약속이나 한 듯이 ‘트럼프 혐오’를 부추기고 있다. 정작 국내외 주류 언론이 절대 언급하지 않는 사실은 이번 뉴질랜드 테러범이 ‘전체주의 신봉자’라는 점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의 자유보수 계열 매체인 브라이트바트(Breitbart)는 ‘크라이스트 처치 킬러, 가장 존경하는 정치체제는 중화 인민 공화국 (Christchurch Killer: Nation with Closest ‘Values to My Own Is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이라는 제목의 밴 큐(Ben Kew)기자의 기사를 게재했다. 브라이트바트는 기사에서 “50명의 사망자를 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사원 총기
하노이 2차 미·북 정상회담이 결렬 된 후 미국 일각에서는 북한 김씨 왕조를 해체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의 중도성향 안보 전문매체인 ‘리얼클리어디펜스(Real Clear Defense, 이하 RCD)’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북한 군부를 공략하라(Exploit the North Korean Military to Find Peace)’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 작성자는 찰스 드주(Charles K. Djou) 미국 공화당전하원의원(하와이)으로대표적인 대북 매파로 분류되는 인사다.아프간 전쟁에 참전한 미 육군 예비역 중령인 드주 전 의원은 하원의원 시절 군사위원회(Armed Services Committee) 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대북 제재를 입안하기도 했다. 드주 전 의원은 “두 번의미·북정상회담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난 현 시점에서 한국의 문재인 정권이 추구하는 것처럼 대화를 통한 평화공존은 물론 평화통일도 불가능하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칼럼의 서두를 시작했다. 그는북한을‘중세 봉건체제(medieval feudal lordship)’로 규정했다. 드주 전 의원은 “북한이 21세기 근
미국최대의보수 진영연례행사에서 한국에서의 ‘언론인 탄압’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태블릿PC조작’을 주장하다가 구속된, 본지 변희재 대표고문과 황의원 대표이사의 이름도 직접 거론됐다. 이번 보수 진영 연례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포함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 벳시 디보스 교육장관, 릭 페리 에너지 장관, 라이언 징키 내무장관,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 등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보수주의정치행동회의(CPAC, 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로 불리는 이 행사는미국 보수우파시민들의 최대 정치 결사체이자미국 보수주의연맹(American Conservative Union, 약칭 ACU)의 연차총회로,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메릴랜드주 내셔널 하버에서 개막해 이달 2일까지 나흘간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한국인의 자유, 절체절명의 위기(Seouled Out: Preserving South Korea's Freedom)’라는 주제로 포럼이 열려지난달 28일한미 양국 지식인들이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포럼의 사회는 미국의 대표적인 동아시아 전문가인 고든 창(Gordon Chan
하노이 2차 미·북 정상회담 결렬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트럼프의 강력한 ‘돌직구’라는 분석이 워싱턴 조야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폭스뉴스(Fox News)에 출연한 미국의 동아시아 전문가 고든 창 변호사는‘트럼프-김정은 회담 결과는 중국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Trump-Kim summit sends strong message to China)’라고 분석했다. 먼저 폭스뉴스 사회자는 “트럼프가 김정은과의 비핵화 회담을 결렬시키면서 시진핑이 ‘멘붕(freak out)’에 빠졌을 것”이라는 고든 창의 트윗을 소개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고든 창은 이날 방송에서 “시진핑이 북핵 협상과 미·중 무역협상을 한 패키지로 엮어 미국의 국익과 어긋나는 비핵화 합의안으로 트럼프를 압박했지만, 트럼프가이를깨버렸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미국은 언제든지 불만족스런 협상안을 결렬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중국에게보여준 셈”이라며 “시진핑은 다가오는미·중관세 유예 협상에 실패할 경우 중국의 경제침체 장기화로 사면초가에 몰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을 결렬시킨 뒤트럼프는 최근 미국 내에서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 미국 싱
인류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형태의 악행이 중공에서 버젓이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산당 정권은 자국 내 종교인들에 대한 정치적 탄압을 넘어서 투옥된 종교인의 심장, 콩팥, 간 등 장기(臟器)를 강제적출해 대량 유통하고 있다는 연구보고서와 언론보도가 잇따라 나와 국제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5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중국의 인간 장기 수확은 악몽(The Nightmare of Human Organ Harvesting in China)’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베네딕트 로저스(Benedict Rogers) 영국 보수당 인권위원회 부의장의 기명 칼럼이다. 로저스 부의장은 북한인권 단체인 ICNK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 중공은 부인하지만 양심수 장기거래 증거 압도적 로저스 부의장은 “중공은 끔찍한 인간 장기 거래로 비난을 받고 있다(China stands accused of a gruesome trade in human organs”면서 “피해자 시신은 유기(遺棄)되었으며, 유일한 목격자들인 의사·경찰·교도관부터가 공범이므로 중공의 인간 장기거래는 입증하기 대단히 어
제2차미북정상회담 일정이 오는 27~28일로 확정된 가운데, 미국과 북한 양국은 비핵화의 범위와 그에 따른 상응 조치를 두고 막바지 실무협상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정상회담 이후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북한이 비핵화를 실천하더라도 인권 탄압과 관련된 국제 제재는 여전히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브스는 8일(현지시간) 올리비아 에노스(Olivia Enos)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연구원이 쓴 “2차 정상회담에서 인권문제를 지적해야 하는 이유(Why Human Rights Must Be Raised At A Second Summit With North Korea)”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에노스 연구원은 “지난해 6월에 열린 1차 미북 정상회담 이후 사실상 진전된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번 2차 미북 회담은 시기상조처럼 보이기도 한다”며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끔찍한 인권 상황도 언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은 현재 미국 애국법 311조에 근거한 ‘주요 자금세
미국의 대표적인 동북아 전문가 고든 창(Gordon Guthrie Chang)변호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통치 방식이 점차 북한을 닮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JTBC 태블릿PC 보도의 진실을 추적하던 언론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징역 2년)과 황의원 대표이사(징역 1년), 이우희 기자(징역 6개월·집유 2년), 오문영 기자(벌금 500만원)에 대한 징역형 및 벌금형 선고가 바로 그 전조라는 것. 고든 창 변호사는 칼럼니스트이자 저술가, 시사평론가로 활동하며 특히 한반도와 중국 등 동북아시아 전문가로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분석가다. 그런 고든 창이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서 변희재 고문과 미디어워치를 직접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고든 창 변호사의 해당 트윗은 네덜란드의 한 저명한 한국학 교수가 올린 트윗에서 비롯했다. 렘코 브뢰커(Remco Breuker)네덜란드라이덴대학교 한국학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비핵화 이후 북한의 경제 성장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지만, 정작 정치범 수용소에 감금된 북한 주민의 실상에는 관심이 없다”면서 “이들은 단순히 북한의 최고 존엄을 조롱했다는 이유로 정치범 수용소에 감금됐다”고 밝혔다.
대통령 선거를 1년 남짓 앞둔 미국에서는 사회주의 정책을 내세운 정치인들이 좌익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민주당),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 하원의원(민주당),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 등이 대표적이다. KBS, 한겨레 등 국내 일부 언론도 최근 이 같은 분위기에 편승해 미국 사회주의자들을 추켜세우는 보도를 내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부자들에게 천문학적인 세금을 과세해사유재산을사실상몰수하겠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워런 상원의원은 5000만 달러 이상의 자산 보유자에게 2%의 세금을,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 보유자에게는 3%의 세금을 부과하자고 제안한 바 있고, 코르테즈 하원의원은 소득세 최고세율을 70%까지 올리자고 주장하고 있다. 2016년 민주당 대통령 경선에 참여했던 샌더스 상원의원은 상속세를 최대 77%까지 올리자는 주장으로 눈길을 끌던 후보였다. 이들 중 대선 출마 연령제한(만 35세 이상)에 걸려 2020년 대선에 나설 수 없는 1989년생 코르테즈(30)의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미 대선 출마를 선언했거나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인사들이기에, 내년 대선은 치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