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석사논문 표절 의혹 기사 모음 > 1. [단독] 서영교 의원, 논문표절 관련 거짓해명 의혹 2.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 3.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I) 4.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II) 서영교 의원이 자신에게 제기된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 ‘지도교수께서 해주신 말씀에 따르면 논문의 핵심주제인 본문연구는 학술적 독창성이 인정되고 따라서 표절은 없었다’고 했던 해명이 거짓말이라는 지적이 새로이 제기됐다. 서 의원이 논문표절 논란에 이어 이제는 거짓해명 논란에도 휩싸일 모양새다. 18일,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본지에 보내온 제보자료를 통해 “서영교 의원이 자신의 석사논문은 학술적 독창성이 있다 운운, 그래서 표절이 없었음이 밝혀졌다 운운하는 해명은 모두 어불성설”이라면서 “서 의원의 석사논문은 논문의 거의 절반 분량이 ‘복사해서 붙여넣기’식 표절인데다가, 구성은 물론이고 내용, 대안이 모두 다 같은 당 당직자인 임혜자 씨의 논문과 사실상 동일하며 학술적 독창성이 전무한 아류작”이라고 밝혔다. 서영교 의원의 논문표절 문제는 지난달 24일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석사논문 표절 의혹 기사 모음 > 1. [단독] 서영교 의원, 논문표절 관련 거짓해명 의혹 2.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 3.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I) 4.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II) 이전기사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I) 서영교 의원 석사논문에서는 2006년 열린우리당 전국여성위원회가 발간한 ‘5.31 지방선거백서’의 김민정 서술 부분 ‘5.31 지방선거 평가와 의미’를 표절한 대목도 여럿 있다. 서영교 의원 석사논문에서 ‘5.31 지방선거 평가와 의미’에 있는 도표에 대한 표절이 매우 노골적으로 이뤄졌다. 서 의원은 남이 작성한 도표를 전혀 손보지 않고 그대로 옮겼음에도 자신이 재작성했다고 기술했다. 아래 시각화자료를 보면 역시 곳곳에 도표를 표절한 대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영교 의원 석사논문에서 위 내용들은 임혜자 씨 석사논문과 비교하면 그나마 차별화된 내용들이지만, 그 차별화된 내용들이 곧 ‘5.31 지방선거 평가와 의미’에서 표절된 내용들이다. 서 의원 석사논문의 표절 사례는 이것이 전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석사논문 표절 의혹 기사 모음 > 1. [단독] 서영교 의원, 논문표절 관련 거짓해명 의혹 2.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 3.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I) 4.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II) 이전기사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 서영교 의원 석사논문에서 임혜자 씨 석사논문 다음으로 많이 표절된 문헌은 2006년에 김원홍 등이 한국여성개발원의 제 31차 여성정책포럼에서 발표한 ‘5. 31 지방선거와 여성’이다. 이 문헌은 서영교 의원 석사논문의 4장 ‘2006년 5.31 지방선거 분석과 평가’과 6장 ‘여성 참여확대를 위한 역할과 과제’에서 주로 표절됐다. 서 의원은 석사논문 29페이지에서 ‘5. 31 지방선거와 여성’에 대한 포괄적 출처표시를 하기는 했지만, 이는 적절한 인용처리가 아니다. 출처표시는 문장이나 단락 수준에서 이뤄져야 하는 것이지 자신의 논문도 아닌 타인의 논문에 대해서 장(chaper)이나 절(clause) 수준의 포괄적 출처표시를 하는 것을 적절한 인용처리로 인정해줄 수는 없다. 베껴진 부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석사논문 표절 의혹 기사 모음 > 1. [단독] 서영교 의원, 논문표절 관련 거짓해명 의혹 2.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 3.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I) 4.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II)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 따르면, 서영교 의원의 석사논문 표절 양상은 손석희 JTBC 사장이나 조국 서울대 로스쿨 교수처럼 특정한 장(chaper)의 내용을 채우는데 있어 여러 문헌들에서 문장이나 단락을 베껴오는 복잡한 양상은 아니다. 각 장마다 한 가지 문헌을 단순하게 집중적으로 베끼는 양상이다. 서영교 의원의 석사논문에서 주되게 표절된 문헌은 임혜자 씨의 2003년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논문 ‘지방자치제하에서의 여성 정치참여 확대 방안 연구’다. 서 의원 석사논문의 2장 ‘여성의 정치참여에 관한 선행연구의 이론적 검토’는 임혜자 씨 석사논문에 대해서 본문내용과 함께 출처표시도 같이 표절하는 ‘2차 문헌 표절(재인용 표절)’이 주로 이뤄졌다. 또한 서 의원 석사논문의 5장 ‘외국에서의 여성의 정치참여 현황 및 프랑스 독일의 성공사례’는 임혜자 씨
< 국민의당 정동영 국회의원 석사논문 표절 의혹 기사 모음 > 1. [단독]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논문 표절 의혹 2.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 3.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I) 4.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II) 친인척 채용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에 대해서 석사논문 표절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다. 2일,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본지에 보내온 제보자료를 통해 “정동영 의원의 석사논문에서 해외 언론 분야 명저들을 베껴낸 문장, 단락을 대거 발견했다”면서 “정 의원의 논문은 텍스트표절, 모자이크표절, 2차 문헌 표절 등 다양한 표절 기법들이 망라된 명백한 짜깁기 표절 논문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표절 의혹을 제기한 정동영 의원의 학위논문은 ‘BBC 와 MBC 뉴스의 비교 연구(A comparative study of BBC and MBC news)’라는 제목으로 1987년 9월 영국 소재 웨일즈대학교(University of Wales, Cardiff)의 저널리즘 대학원에 석사학위 자격으로 제출된 것이다. 논문 지도교수는 마이크 운거스마(Mike
< 국민의당 정동영 국회의원 석사논문 표절 의혹 기사 모음 > 1. [단독]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논문 표절 의혹 2.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 3.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I) 4.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II) 이전기사 :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I) 정동영 의원은 석사논문 작성 과정에서 버튼 파울루(Burton Paulu)의 저서 ‘영국의 텔레비전과 라디오(Television and radio in the United Kingdom)’(1981)에서도 다수 문장들을 베껴왔다. 일부 출처표시를 한 부분도 있지만, 이 경우도 직접인용으로서의 인용부호를 생략한 경우, 또는 문장을 그대로 베껴왔으면서도 간접인용인 것처럼 적당히 변개시킨 경우로 역시 표절 혐의를 피할 수 없다. 정동영 의원은 이보르 요르케(Ivor Yorke)의 ‘텔레비전 뉴스의 테크닉(The Technique of Television News)’(1987)과 알라스테어 헤더링턴(Alastair Hetherington)의 ‘뉴스, 신문과 방송(News, Newspapers a
< 국민의당 정동영 국회의원 석사논문 표절 의혹 기사 모음 > 1. [단독]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논문 표절 의혹 2.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 3.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I) 4.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II) 이전기사 :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 정동영 의원이 석사논문 작성 과정에서 필립 슐레진저의 저서 다음으로 많이 표절한 문헌은 피터 골딩(Peter Golding)과 필립 엘리엇(Philip Elliott)의 ‘뉴스를 만들다(Making the news)’(1979)다. 묘하게도 정동영 의원은 석사논문에서 영국 비비씨 방송의 조직과 제작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세 번째 챕터에서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엠비씨(MBC) 방송의 조직과 제작에 대해 다루고 있는 네 번째 챕터(78~104페이지)에서도 골딩과 엘리엇의 저서에 있는 문장들을 여럿 표절해왔다. 정동영 의원 석사논문의 다섯 번째 챕터(106~112페이지)는 정부와 방송의 관계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챕터이며 여섯 번째 챕터(177~122페이지)는 결론부다. 정 의원은 여기서도 역
< 국민의당 정동영 국회의원 석사논문 표절 의혹 기사 모음 > 1. [단독]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논문 표절 의혹 2.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 3.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I) 4. 정동영 국민의당 국회의원 석사논문 표절 사례 (III)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 따르면, 정동영 의원의 석사논문은 지금까지 영문 논문 표절 검증과 관련된 표절율로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논문 표절 검증 역사상 최고 수준 표절율을 기록하고 있다. 석사논문 내용의 절반 이상이 본인 창작 영어 문장이 아닌, 타인의 창작 영어 문장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다. (관련기사 : [단독]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 논문 표절 의혹) 정 의원의 석사논문에서 가장 많이 표절이 된 피표절문헌은 필립 슐레진저(Philip Schlesinger)의 ‘리얼리티를 만들다 : 비비씨 뉴스(Putting Reality Together : BBC News)’(1978)다. 정동영 의원 석사논문에서 영국 비비씨 텔레비전 뉴스에 대해 상세히 해설하는 내용은 거의 다 이 필립 슐레진저의 저서에서 베껴왔다고 봐도 된다. 정동영 의원 석사논문의 7~22페이지는
< 이상돈 국민의당 최고위원 연구윤리위반 의혹 기사 모음 > 1. [단독] 이상돈 최고위원, 논문 ‘자기표절’ 의혹 2. 이상돈 국민의당 국회의원 논문 ‘자기표절’ 의혹 사례 (I) 3. 이상돈 국민의당 국회의원 논문 ‘자기표절’ 의혹 사례 (II) 4. 이상돈 국민의당 국회의원 논문 ‘자기표절’ 의혹 사례 (III) ‘합리적 보수’ 이상돈 국민의당 최고위원(비례대표 의원)이 중앙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시절 발표한 논문과 서적 중 최소 8편에 대해서 자기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이상돈 의원은 과거 정치권 입문 전에는 자기표절 문제와 관련해 연구자, 학자 출신 공직자를 공박하기도 했었다. 이에 ‘이중잣대’ 논란도 역시 불거질 전망이다. 29일,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본지에 보내온 제보자료를 통해 “이상돈 최고위원이 중앙대 교수 시절 발표한 논문들 7편, 또 서적 1편에서 총 8건의 자기표절이 발견됐다”면서 “이 중 두건은 부분적 자기표절을 넘어 전체적 자기표절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자기표절(self plagiarism)’이란 ‘중복게재(redundant publication)’라고도 불리우는 것으로, 자신의 이전 학술적 성과물의 전체나 일부를
< 이상돈 국민의당 최고위원 연구윤리위반 의혹 기사 모음 > 1. [단독] 이상돈 최고위원, 논문 ‘자기표절’ 의혹 2. 이상돈 국민의당 국회의원 논문 ‘자기표절’ 의혹 사례 (I) 3. 이상돈 국민의당 국회의원 논문 ‘자기표절’ 의혹 사례 (II) 4. 이상돈 국민의당 국회의원 논문 ‘자기표절’ 의혹 사례 (III) 이전기사 : 이상돈 국민의당 국회의원 논문 ‘자기표절’ 의혹 사례 (II) 7) 이상돈 외(2002b)의 이상돈 외(2002a)에 대한 ‘전체적’ 자기표절 의혹 이상돈 의원이 2002년에 다른 학자들과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 ‘사법적 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법률서비스의 개선방향’(중앙법학 제4권 1호, 편의상 이상돈(2002a)로 표기), 역시 2002년에 ‘사법적 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법률서비스의 개선방향’(중앙대학교 법학연구원 법학논문집 제26권 1호, 편의상 이상돈(2002b)로 표기)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다른 학술지에 또 실렸다. 두 논문은 영문초록까지 100% 똑같은 논문이다. 이상돈 의원은 본 논문에서 종합요약과 8장 내용의 기술을 맡았다. 아래 두 논문은 현재 한국연구재단(구 학술진흥재단)의 연구과제 성과물로서 각각 등록
< 이상돈 국민의당 최고위원 연구윤리위반 의혹 기사 모음 > 1. [단독] 이상돈 최고위원, 논문 ‘자기표절’ 의혹 2. 이상돈 국민의당 국회의원 논문 ‘자기표절’ 의혹 사례 (I) 3. 이상돈 국민의당 국회의원 논문 ‘자기표절’ 의혹 사례 (II) 4. 이상돈 국민의당 국회의원 논문 ‘자기표절’ 의혹 사례 (III) 이전 기사 : 이상돈 국민의당 국회의원 논문 ‘자기표절’ 의혹 사례 (I) 4) 이상돈(1984)의 이상돈(1983)에 대한 ‘부분적’ 자기표절 의혹 이상돈 의원의 1984년도 논문 ‘해양오염의 규제를 위한 현행 국내법의 제문제점’(법조 제33권 4호)이, 1983년도 논문 ‘해저석유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양오염의 법적 문제점’(환경법연구 제 5호)과 약 3페이지 분량의 텍스트 내용이 일치해 역시 부분적 ‘자기표절’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 5) 이상돈(2000)의 이상돈(1999)에 대한 ‘부분적’ 자기표절 의혹 이상돈 의원이 2000년도에 발표한 ‘미국 캐나다의 원자력손해배상법제’(자치연구 제10권 3호) 논문도, 1999년도에 발표한 ‘미국, 캐나다의 원전법제’(자치연구 제9권 1호) 논문과 약 1페이지 분량의 텍스트 내
< 이상돈 국민의당 최고위원 연구윤리위반 의혹 기사 모음 > 1. [단독] 이상돈 최고위원, 논문 ‘자기표절’ 의혹 2. 이상돈 국민의당 국회의원 논문 ‘자기표절’ 의혹 사례 (I) 3. 이상돈 국민의당 국회의원 논문 ‘자기표절’ 의혹 사례 (II) 4. 이상돈 국민의당 국회의원 논문 ‘자기표절’ 의혹 사례 (III) ‘미디어워치’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보내온 검증 자료들을 기초로 이상돈 의원의 자기표절 혐의 8건들을 아래와 같이 시각화자료로써 정리해보았다. (관련기사 : [단독] 이상돈 국민의당 최고위원, 논문 '자기표절' 의혹 ) 사실 이재명 성남시장과 전희경 국회의원의 석사논문 표절 사례같은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타인)표절’을 수 페이지 단위로 버젓이 하는 경우는 드물다. 더더군다나 학술지논문에서 이같은 대량 ‘(타인)표절’을 하는 경우는 더더욱 드물다. 하지만 ‘자기표절’의 경우는 수 페이지 단위나 또는 아예 논문 전체 단위로 이뤄지는 경우가 꽤 흔한 편이다. 학술지논문에서도 대량 ‘자기표절’이 심심찮게 발견된다. ‘(타인)표절’과 비교하면 ‘자기표절’ 문제가 학계나 언론계에서 시비되어온 역사 자체가 짧은 것이 한 원인일 수 있다
< 이재명 성남시장 석사논문 표절 혐의 관련 보도 모음 > 1. [단독] ‘종북 논란’ 이재명 성남시장, ‘표절 논란’도 추가 2. 성남시민협, "이재명 성남시장, 논문표절 의혹 해명하라" 3. 가천대, "이재명 시장 석사학위 취소 결정" 4. 이재명 성남시장 석사논문 표절 부위 해설 이재명 성남시장은 2013년 9월경, 본지와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 의해 가천대학교 행정학 석사학위를 표절논문으로 취득한 사실이 발각된 바 있다. (관련기사 : [단독] ‘종북 논란’ 이재명 성남시장, ‘표절 논란’도 추가) 당시 이재명 시장은 논문 표절을 사실상 인정하며 학위반납 의사가 담긴 내용증명을 가천대학교에 보내기도 했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공직자의 처신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재명 시장은 곧이어 박영선 의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공직자 검증 차원에서 언론에 의해 자신의 개인적 비위가 드러났던 일을 두고서 그는 뜬금없는 ‘국정원 팔이’로 돌파하려는 행태를 보였다. 이재명 시장은 본지의 논문 표절 비판 보도와 관련해 국정원의 한 직원이 가천대학교 측에 사실관계를 문의하자 이를 ‘사찰’이라고 우기며 국정원을 상대로 소송전을 펼쳤다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부정행위(표절)를 범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중지란의 새누리당에 혁신기구가 오히려 당의 또다른 근심거리를 만드는 모양새다. 김희옥 위원장은 1984년도에 동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위자격으로 제출된 논문 제목은 ‘인신의 자유와 보석제도에 관한 연구’로, 보석 제도의 의의와 각국의 입법례, 그리고 우리나라에 이 제도를 도입했을 때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다루고 있는 내용이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 따르면, 김희옥 위원장은 최소 13개 이상의 문헌을 짜깁기 식으로 표절해 박사논문을 작성했다. 김 위원장이 특히 집중적으로 표절한 문헌은 임상현의 ‘미국의 보석제도’(1974), 허형구의 ‘주역형사소송법’(1983), 강구진의 ‘형사소송법원론’(1982), 김재문의 ‘조선왕조의 담보제도에 관한 연구’(1983)로 확인됐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김 위원장 박사논문은 총 5장으로 이뤄져있는데 1장, 첫 대목에서부터 표절이 발견됐고 이어서 2장, 3장, 4장에서도 전부 표절이 발견됐다”면서 “단순히 예비검증만으로도 박사논문의 절반 가량에서 표절이 드러났으며, 본격적으로 검증하기에 따라서는 표절이 더 나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