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인 KT파워텔(대표 김우식)은 입사한지 2년차 되는 젊은 직원이 고위 임원들과 함께 경영회의에 참여해 경영방침을 결정할 수 있다. 모든 직원이 경영자가 되는 것이다. 1일 KT파워텔은 보다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마련하고 실무자들이 정기적으로 경영에 직접 참여해 주인의식을 높이도록 하는 방안으로 '청년 중역 회의’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청년 중역 회의’는 경영진(임원)과 입사 2~5년의 과장급 이하 직원 중 변화와 도전 정신을 보유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회사의 경영현황에 대한 개선점과 문제점을 임원진과 함께 공유하도록 하는 제도. 이를 통해 경영의 효율화를 기하고 젊은 인재들을 미래 경영 리더로 육성시키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 청년중역회의는 매월 한번씩 열리는 정기회의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경영진에게 전달하는 채널을 마련하고 이를 직접 실행하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KT파워텔은 청년 중역 회의를 통해 직원들이 지속적인 문제의식과 변화의지를 가지고 도전적이고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미래리더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구순기자 cafe
전국의 단위 부대별로 나눠져 있고 구입 품목별로 따로 운용돼 국방부 예산담당관만 관리하던 국방예산이 다른 예산부서가 함께 볼 수 있는 투명한 '유리지갑'으로 새로 태어나게 됐다. LG CNS(대표 신재철)는 국방부의 국방통합재정정보시스템 1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국방부 전산정보관리소 회의실에서 LG CNS 황철준 부사장, 국방부 전산정보관리소 현광호 소장, 계획예산관실 임해종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료보고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국방통합재정정보시스템 1단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품목별 예산관리구조가 사업별 예산관리구조로 개편되고, 분리돼 있던 중기계획시스템, 예산편성시스템, 회계시스템이 통합됐다. 또 전력단위부대별 예산편성체계가 하위 조직인 자원관리부대별 예산편성체계로 개편됐다. 이에 따라 예산부서 담당자들만 운영하던 재정정보를 예산부서와 사업부서가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 지출관이 수행해 왔던 자금계획 작성을 재무관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예산운영 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질 수 있게 됐고 자금이체결과, 계약금액 등을 지출관과 민간 수령인에게 휴대전화 문자 서비스(SMS)로 제공해 국민들에게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내년까지
[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통신위, 불법 마케팅 징후 잡고 본격 조사 나서]이동통신 3사가 새해 첫달부터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치뤘다. 1월 한달간 이동전화 가입자가 무려 22만여명이나 늘었다. 지난해 12월에 늘어난 가입자 수가 15만여명이었으니 늘어난 가입자 수가 7만명 이상 많아진 것이다. 이동통신 업체들이 1월에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얼마나 총력전을 벌였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때문에 통신위원회는 새해 시작부터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이 과열된다고 판단, 불법·혼탁경쟁이 벌어지고 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기 시작했다. 1일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1월 말 가입자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22만1135명이 늘어나 4014만8250명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한달간 가입자가 9만7512명 늘어 누적가입자가 2036만8645명이 됐다. KTF는 1월 한달사이 가입자를 5만9973명 늘려 1297만3672명의 누적가입자를 확보했고 LG텔레콤은 6만3650명의 가입자가 1월 한달에 늘어나 707만5933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게 됐다. 이처럼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통신위원회는 시장과열과 불법 마케팅이 개입됐을 것으로 판단, 조사를 벌
KT가 저출산 해소와 육아 지원에 팔 걷고 나섰다. KT(대표 남중수)는 저출산 해소를 위해 직원 자녀 한 명 당 20만원씩 일괄지급하던 출산장려금 제도를 바꿔 첫째 아이는 20만원, 둘째는 50만원, 셋째 이후는 100만원씩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또 각종 사내 복지 혜택도 다자녀에게 우선 순위를 주기로 했다. 출산장려와 함께 육아지원에도 적극 나서 저출산 해소에 동참하기로 했다. 그동안 본사와 분당 지사, 고양, 목동 등 4개소에 운영하던 직장 보육시설을 올해안에 부산등 전국에 2개를 더 추가해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육아문제 해결을 돕기로 했다. 또 전국 주요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KT공부방'을 현재 11개소에서 51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KT공부방' 사업은 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인 각 지역별 저소득 계층 자녀들의 육아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말 11개소에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KT 정규남 경영홍보 담당 상무는 "저출산은 우리 사회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보육과 방과후 교육’이라는 국가에서 추진하기 쉽지 않은 과제를 KT가 앞장서서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SK텔레콤(대표 김신배)이 일부 가입자들에게 휴대폰 보조금을 1만원씩 줄이는 약관변경안을 정보통신부에 신고하고 오는 3월 10일부터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ㅇ;ㅣ번 조정으로 월 사용료 3만원 미만에 3년 이하 사용자는 그동안 보조금을 5만원 받을 수 있었으나 3월 10일부터 4만원으로 줄어든다. 또 월 사용료 4만원 이상의 가입자는 대부분 보조금이 1만원씩 줄어들게 됐다. SK텔레콤은 보조금 축소와 함께 중고폰 회수 활성화를 통한 자원 재활용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중고단말기 반납시 전구간 고객에게 1만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당초 2월 1일부터 휴대폰 보조금을 일부 축소하려고 했으나 보조금을 축소할 때 한달전에 가입자에게 의무적으로 고지해야 한다는 관련법을 어겨 정통부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 때문에 보조금 축소 적용시기가 한달 이상 늦어진 것이다. 이구순기자 cafe9@
[1월 SKT 인하후 KTF-LGT 뒤따라..요금인하폭 20~30%]'네이트' '매직앤' '이지아이'같은 이동전화 무선인터넷 요금이 2월부터 20~30%씩내린다. 무선인터넷 요금을 가장 먼저 내린 곳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1일부터 네이트 무선인터넷 요금을 30%까지 내렸다. 선발업체인 SK텔레콤 눈치만 보던 KTF도 뒤질세라, 2월부터 무선인터넷 요금을 30%까지 내리겠다고 응수했다.이통3사 가운데 SK텔레콤과 KTF가 모두 무선인터넷 요금을 30%씩 내리겠다고 발표하자, 26일 LG텔레콤도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2월 1일부터 무선인터넷 요금을 20% 내리는 것으로 체면치레를 했다.이에 따라 2월 1일부터 KTF 가입자는 패킷(0.5KB)당 6.5원 하는 무선인터넷 텍스트요금을 4.55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패킷당 2.5원인 소용량 멀티미디어 요금은 1.75원에, 패킷당 1.3원인 대용량 멀티미디어요금은 0.9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호기심에 무선인터넷에 접속했다가 거액의 통화료를 물어야 하는 억울한 경우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KTF는 지난해 도입한 '데이터통화료 상한제'를 월 20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LG텔레
중소기업들이 세무·회계나 전사적자원관리(ERP)등 값비싼 소프트웨어(SW)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값싸게 빌려쓰고 관리도 받을 수 있는 ASP(응용SW 임대)용 SW개발과 관리사업에 올해 정부예산 55억원의 지원된다. 정보통신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용 ASP 솔루션 개발, 중소기업경영진 정보화 교육 및 ASP 홍보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예산 55억원의 책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없던 새 사업으로 ASP 솔루션 개발업체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개발도구를 지원하고 공동 ASP지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렇게 해야 ASP용 SW를 개발하는 중소SW 업체들이 개발비용 부담 없이 품질 좋은 SW를 개발할 수 있게 되고 결과적으로 중소기업 정보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정통부의 판단이다. 특히 중소SW들이 데이터 백업이나 보안 분야, 사용자에 대한 사후관리 분야에 상대적인 취약점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예산을 지원할 사업별 추진일정과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2~3월 중 한국정보사회진흥원 홈페이지(www.nia.or.kr)를 통해 공고된다.한편 정통부는 자금과 전문인력의 부
IT중소기업들이 최근 증가하는 특허분쟁이나 로열티 공세등 지적재산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또 정부도 이에 각종 자문이나 전문인력 등 측면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함께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특허가 중소기업에 본격 이전된다. 우선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무선전송, IT부품, 이동통신, 네트워크, 콘텐츠 기술 등 8개 기술분야 1300여건의 특허를 민간기업에 이전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5일 IT 중소기업들의 지적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IT839 기술분야별 'IPR(Intellectual Property Right, 지적재산권) 공동대응 협의체'를 발족해 중소기업의 특허이전과 지재권 공동대응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IPR 공동대응 협의체' 발족은 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 원장 이성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최문기), IT벤처기업연합회(KOIVA, 회장 서승모)가 공동으로 주관한다.'IPR 공동대응 협의체'는 지재권 분쟁, 로열티 협상에 대한 IT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구성된 것. 특히 최근 지적재산권 관련 분쟁이 많은 G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