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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국방예산 '유리지갑' 만든다

국방부 국방통합재정정보시스템 1단계 구축 완료



전국의 단위 부대별로 나눠져 있고 구입 품목별로 따로 운용돼 국방부 예산담당관만 관리하던 국방예산이 다른 예산부서가 함께 볼 수 있는 투명한 '유리지갑'으로 새로 태어나게 됐다.

LG CNS(대표 신재철)는 국방부의 국방통합재정정보시스템 1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국방부 전산정보관리소 회의실에서 LG CNS 황철준 부사장, 국방부 전산정보관리소 현광호 소장, 계획예산관실 임해종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료보고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국방통합재정정보시스템 1단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품목별 예산관리구조가 사업별 예산관리구조로 개편되고, 분리돼 있던 중기계획시스템, 예산편성시스템, 회계시스템이 통합됐다. 또 전력단위부대별 예산편성체계가 하위 조직인 자원관리부대별 예산편성체계로 개편됐다.

이에 따라 예산부서 담당자들만 운영하던 재정정보를 예산부서와 사업부서가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 지출관이 수행해 왔던 자금계획 작성을 재무관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예산운영 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질 수 있게 됐고 자금이체결과, 계약금액 등을 지출관과 민간 수령인에게 휴대전화 문자 서비스(SMS)로 제공해 국민들에게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내년까지 2, 3단계 개발이 완료되면, 국방부도 일반기업과 같은 발생주의 복식부기 원칙에 의거한 새로운 회계처리 및 결산체계를 운영하게 됨으로써 국방재정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제고되고, 사업별 총 원가 산출도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추진 관계자인 국방부 전산정보개발2과 독고무 과장은 "시스템의 성공적 구축과 운영으로 연계 시스템인 기획예산처의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초기 운용에도 크게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향후 정부 각 부처간 재정업무 연계 및 상호 피드백를 통해 다양하고 질 높은 재정정보생산과 행정효율성 제고 등 획기적인 업무혁신이 기대된다" 고 밝혔다.




이구순기자 cafe9@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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