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영창실업이 물적분할 및 액면분할 소식으로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영창실업은 오전 9시41분 현재 가격제한폭인 2350원(14.92%) 오른 1만8100원을 기록 중이다. 28일 영창실업은 최대주주인 박석씨와 특수관계인이 보유 주식 73만2108주(40.19%)를 크림슨 H&C에게 전량 매각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물적분할을 통해 '와이씨코퍼레이션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영창실업은 피혁원단 제조 및 의류도소매업을, 와이씨코퍼레이션은 패션사업을 주로 담당한다고 공시했다. 또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했다. 주식 분할 후 발행 주식수는 182만1697주에서 1821만6970주로 늘어나게 된다.김유경기자 yunew@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코스닥시장이 5일째 강세를 이어나가면서 전고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29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71포인트(0.65%) ㅇ른 733.87을 기록중이다. 거래대금은 4345억원.이날 736.03으로 갭상승한 코스닥시장은 꾸준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승폭은 둔화됐으나 지난해 1월 전고점을 향한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투신과 은행의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4억원의 순매도중이다. 개인은 3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동서와 우리조명은 코스닥지주회사로 부각되면서 각각 4%, 6%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4.09% 오르면서 6만원대까지 넘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상승폭이 크다. 2.61% 오르고 있다. NHN은 1.52% 오르면서 16만원대에 재진입했으며 LG텔레콤도 실적 변수 움직임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으로 1.72% 오르고 있다. 이날 첫 거래를 시작한 동국제약은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인 2만8000원으로 결정된 이후 바로 상한가로 직행했다. 케이프는 공모가의 2배인 3만6000원으로 시초가가 결정됐으나 하락반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
[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과 오찬간담회를 가진다.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필요성을 역설하고 정부의 규제개혁 의지도 밝힐 예정이다.또한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와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에 대한 정부의 노력과 관심을 설명하고, 민간외교 차원에서 재계도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재계도 한미FTA의 조속한 비준을 요청하면서 일자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규제개혁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과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최석환기자 neokism@
[머니투데이 홍기삼기자]['레드빈 프라푸치노' 2개월간 한시적 판매… 한국 매장 직원 제안으로]한국의 팥빙수를 응용한 스타벅스 여름 음료브랜드가 새로 출시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9개국의 2100여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국의 팥빙수에서 힌트를 얻어 개발한 ‘레드빈 프라푸치노’를 6월1일부터 7월 중순까지 약 2개월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레드빈 프라푸치노는 스타벅스코리아 직원들의 제안으로 스타벅스 미국 본사 음료팀에서 2년여 연구 개발 기간을 거쳐 음료브랜드로 탄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레드빈 프라푸치노, 레드빈 크림 프라푸치노, 레드빈 프라푸치노 라이트 등 세 가지로 종류로 출시된다. 찬얼음 음료를 뜻하는 프라페와 카푸치노의 합성어인 ‘프라푸치노’는 지난 1995년 첫 음료 출시 후 세계적으로 히트한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여름 음료 브랜드이다. 레드빈 프라푸치노는 그린티 라떼에 이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테스팅 마케팅후 전 세계로 소개될 예정인 두 번째 음료이다.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새로운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팥은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팥빙수, 단팥죽, 팥떡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박신양 주연의 SBS '쩐의 전쟁'의 제작비가 가압류됐다. 유비다임은 '쩐의 전쟁'의 제작사 이김프로덕션을 상대로 채권가압류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SBS와 SBS 계열사 등에 28일 통보됐다. SBS로부터 받게될 회당 제작비 8000만원에 대한 가압류다. 유비다임은 "2006년 3월 합병을 전제로 이김프로덕션 조윤정 대표의 이해관계자와 이김프로덕션에 15억원을 투자주식을 했으나 합병이 되지 않으면 이를 반환한다는 계약을 위배했다"며 "횡령 등에 대한 소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김프로덕션은 "지난해 유비다임이 이김프로덕션 기존주주의 주식 15억원(16.5%지분)을 구입했으나, 개인주주의 주식 구입과 회사간 합병결렬은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합병당시의 사주와 다른 한국기술투자가 대주주가 됐음에도 그동안 투자금 반환 요구가 없다가 '쩐의 전쟁'이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지금에 와서 제작비 가압류를 신청한 것은 부당하다"며 "법원에 15억원을 공탁하거나 이의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김프로덕션은 "이미 SBS로 3억원의 계약금을 수령한 상태고 나머지 자금은 6,7,8월에 3차례 나눠서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29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하락 반전하고 있다.오전 9시 32분 현재 전일보다 0.24포인트 하락한 1657.35를 기록 중이다. 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굿이엠지가 경영진 교체 및 신규사업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굿이엠지는 29일 오전9시30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155원(9.2%) 오른 1840원에 거래되고 있다.굿이엠지는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양용구 KTIC M&A 대표이사를 신규 대표로 선임했다.양 대표는 썬페트로의 지분 50%를 소유하고 있으며, KTIC M&A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썬페트로가 굿이엠지의 경영권을 양수하고 최대주주가 되면서 KTIC M&A 역시 굿이엠지의 계열사로 편입됐다.굿이엠지는 해외자원개발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썬페트로를 통한 신규사업에 나설 계획이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파이컴이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에 연일 강세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파이컴은 오전 9시26분 현재 전날보다 590원(8.98%) 오른 716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부터 무려 8일 연속 상승행진. 이같은 파이컴의 상승행진은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굿모닝신한증권은 파이컴이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적극 매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목표가는 9400원으로 높였다.송종호 연구원은 파이컴이 2분기 전분기대비 51%오른 매출 220억원, 282.3%오른 영업이익 29억원(영업이익률 13.4%)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주력 고객인 하이닉스부문의 성장이 150%에 달하여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중국이 미국을 따라잡고 세계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겠지만 이에 대해 미국인들은 크게 우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세계 문제 해결에 있어 자국 이익을 앞세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29일 AFP통신에 따르면 국제문제 연구기관인 시카고 글로벌어페어 위원회와 월드퍼블릭오피니언닷컴이 13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가 "언젠가는 중국 경제가 미국만큼 성장할 것"이라고 답했다.이들은 중국이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으나 중국을 신뢰할 만한 국가로 여기지도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15개 국가 중 10개국의 응답자 대다수가 "중국이 세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책임을 다할 것으로 믿지 않는다"고 답했다. 미국 역시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중국의 부상에 대해 미국인 54%는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 않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3분의 1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이란인의 60%는 중국의 부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미국에 대항할 강력한 국가의 등장을 바라는 이란의 열망을 그대로 드러냈다.미국인의 60%가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중국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성장성 부각으로 8일간 상승했던 글로비스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하락으로 전환했다. 글로비스는 코스피시장에서 오전 9시21분 현재 전날보다 1150원(2.45%) 내린 4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 외인, 기관 모두 이틀째 순매도했다. CJ투자증권 전날 글로비스의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했지만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폴 울포위츠 세계은행(WB) 총재의 후임으로 로버트 죌릭 전 미 국무부 차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버트 죌릭은 국무부 차관과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지냈다. 죌릭은 풍부하고 광범위한 경험 외에도 유럽 중국 남미 아프리카의 고위급 인사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또 독일의 평화통일에 기여한 바가 크고 다자간 무역협상인 도하라운드의 부활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심장외과의사 출신의 빌 프리스트 전 상원의원과 로버트 킴밋 재무부 부장관도 WB 총재 물망에 올라 있는 상태다. 한편 WB총재 선임과 관련, 세계 여러 나라들은 공개 절차를 통한 총재 선발을 촉구했으나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차기 WB 총재는 전례에 따라 미국인이어야 한다"고만 반응했을 뿐이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후임 WB 총재는 이번주 발표될 예정이다. 김병근기자 bk7@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키움證 "신약개발관련주 점검" 리포트]키움증권은 29일 국내 신약개발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관련주를 주목할 것을 권했다. 김지현 연구원은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과 관련한 업체들인 동화약품, 부광약품, 일양약품 등이 4월 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후 제약업종 지수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의 강세는 FTA 이후 특허권이 강화되면서 주식시장에 신약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2002년 이후 시장성 높은 신약이 발매되면서 국내 신약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도 이같은 재평가 작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주로는 키움 유니버스 내 포함된 종목으로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LG생명과학 부광약품등이, 포함되지 않은 종목으로 동화약품과 폴리플러스가 유망해 보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02년 이후 동아제약의 스티렌(위점막보호제), LG생명과학의 팩티브(퀴놀론계항생제), 유유의 맥스마빌(골다공증치료제), 동아제약의 자이데나(발기부전치료제) 등 연간 매출액이 100억원을 상회하는 시장성 높은 신약이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신약에 대한 재평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개장초 상승 출발한 증권주가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반전했다. 반면 은행주는 외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14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일보다 0.13포인트(-0.00%) 하락한 3063.46을 기록 중이다. 외인 매수세로 개장초 플러스로 출발한 증권주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시각 현재 외인은 13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 1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종목별로는 키움증권과 신영증권 2%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대신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도 강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반면 한양증권과 동양종금증권, 동부증권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은행업종은 외인이 25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상승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같은시각 은행업종지수는 전일보다 1.84포인트(0.49%) 오른 377.22를 기록 중이다. 종목별로는 국민은행, 신한지주,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대구은행이 유일하게 1%이상 상승 중이다. 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최재덕 심사위원장(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심사위원단 심사평..."고객감동 주는 주택문화 정착시키자"]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머니투데이의 주거서비스대상에는 종합대상과 커뮤니티, 유지·보수, 교육서비스, 친환경, CRM, 정보서비스, 서비스개발 등 총 7개 부문에 총 31개사가 참여했습니다.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서류심사 결과와 머니투데이 기자들의 현지점검 결과를 종합하여 종합대상과 기타 7개 부문 수상자 10개사를 선정했습니다. 평가 기준으로은 기획·전략 단계에서 고객 욕구의 반영수준, 건설단계과 AS단계에서 법정요건의 준수여부, 그리고 부가서비스 실천사항 등을 측정해 평가했습니다.대상 수상업체인 GS건설은 체계적인 사전·사후 관리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AS를 위한 10분내 출동서비스나 입주자를 위한 음악회 개최 등 부가서비스가 돋보였습니다. 커뮤니티부문의 우남건설은 통학버스제공이나 노인회.부녀회지원사업 등이, 대한주택공사는 전국적인 규모의 고객만족시스템이 각각 높게 평가됐습니다.유지·보수부문의 SK건설은 비타민서비스라는 참신한 이미지개발과 주말농장제공, 주택문화관에서의 문화행사들이 돋보였습니다. 교육서비스부문 영조주택은 국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높아진 주택 수요자들의 눈높이와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신뢰와 존경받는 건설기업을 발굴, 전파하기 위한 '2007 대한민국 주거서비스 대상'은 최근 3년간 사업계획승인분을 기준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연 평균 300가구 이상 공급한 국내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이번 심사는 최재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을 위원장으로 학계, 연구계, 설계업계, 보증기관, 시민단체 등에서 선정된 관련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담당했다.지난 4월25일부터 5월1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사전심사에 이어 같은 달 15일부터 18일까지 신청업체가 제출한 공적서에 대한 서류심사와 함께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21일 최종 종합심사를 통해 분야별 수상기업을 선정했다.총 참여기업은 31개사로, 이 가운데 사전심사를 통해 23개사가 본선에 올랐다. 건설교통부장관상인 종합대상은 최종 9개사가 경쟁을 벌였으며 최우수 커뮤니티부문과 최우수 친환경부문, 최우수 서비스개발부문 등의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문성일기자 ssamdd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