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업체 게임빌(대표 송병준)의 ‘스틸히어로’가 SK텔레콤과 KTF에 이어 LG텔레콤에서도 서비스된다. 스틸액션 어드벤처 모바일게임'스틸히어로'는 지난 2월 SK텔레콤과 KTF에서 서비스 된 후 이번에 LG텔레콤에 서비스돼 국내 모든 통신사를 통해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게임은 유저가 도둑이 돼 아이템을 훔치는 독특한 게임으로 ‘도둑’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힘입어 매니아층을 만들어가고 있다. 유저들이 게임 플레이 중 습득한 레어 아이템들을 게임 내 주점에서 친구들에게 SMS를 통해 자랑하는 ‘자랑하기’ 기능이 구현돼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아이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점도 독특하다. 게임빌은 오는 5월 19일까지 ‘스틸히어로’의 LG텔레콤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 랭킹등록 상위 100명 중 추첨을 통해 고급 디카와 문화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dontsigh@
CJ인터넷이 PC방 음란물 차단에 나선다. CJ인터넷(대표이사 정영종)은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이하 IPCA, 회장 김찬근)와 함께 깨끗한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한 ‘클린 PC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터넷 포털과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물을 비롯해, UCC와 개방형 검색으로 청소년들은 점점 더 유해 콘텐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CJ인터넷은 이에 따라, 넷마블 가맹이나 IPCA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2만 2000여개 PC방에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개정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과 문화관광부 고시에 따라 오는 5월 5일까지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을 구입해야 하는 PC방 점주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CJ인터넷이 배포하는 프로그램은 IPCA가 공인한 ‘이지키퍼’로 지난 2002년부터 PC방 관리와 결제, 프로그램 복구 등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노하우를 축적한 피엠비정보통신의 제품이다.광고나 웹서핑 속도 저하가 없고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유해 사이트를 실시간 감지해 별도의 비용 없이 최신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특징이다.CJ인터넷 권영식 이사는 “이번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 무상 제공을 통해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 이하 ‘JCE’)가 19일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의 미국 현지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해 4월 세계적인 게임회사인 비벤디게임스(이하 ‘비벤디’)와 계약, 현지 메이저 퍼블리셔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프리스타일'이 1년간의 현지화 작업을 마치고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 것. JCE는 한달 간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 후 오는 5월 15일부터 정식 유료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CE는 힙합 문화의 본고장인 미국 게이머의 입맛에 맞게 캐릭터 얼굴형까지 전면 수정, 컨셉 아트의 재작업 등 현지화에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프리스타일'의 미국지역 서비스 파트너사인 시에라 온라인은 패키지 구매 위주인 북미 시장 특성에 맞게 마케팅을 특성화할 예정이다. 세계적 힙합가수 로이드뱅크스(Lloyd Banks)에 의해 재탄생한 '프리스타일'의 배경음악 역시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벤디는 '프리스타일'의 미국 서비스를 토대로 자회사인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와 함께 하드코어 장르와 캐주얼 장르를 모두 석권하겠다는 목표다. '프리스타일'은 오픈과 동시에 주요 대형 유통 매장에
웹젠(대표 김남주)이 대만에서 ‘Soul of the Ultimate Nation(이하 SUN)’의 상용화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웹젠의 대만 지사인 웹젠 타이완에서 현지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SUN’은 대만에서 ‘전혼(戰魂)’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20일 이후 4개월간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상용화에 돌입했다. 상용화 방식은 국내와 동일한 부분 유료화 방식이며 대만 네트워크 환경을 고려해 상용화 기념 패키지 4만장을 발매, 편의점과 PC방을 통해 배급할 예정이다.웹젠 타이완은 이번 대만 상용화 서비스를 기념해 지난 15일 타이페이 중심가의 대형 백화점에서 ‘웹젠 파티’를 개최, 유료 패키지 구매 고객들을 초대해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파티 하루 전부터 게이머들이 행사 참가를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해 ‘SUN’에 대한 대만 시장의 높은 기대를 입증함으로써 현지 미디어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김남주 웹젠 대표는 “대만에서 ‘SUN’이 최고 동시접속자수 6만명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어 이번 상용화를 통해 해외 매출 다각화와 실적 개선 등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
"'블루 드래곤'은 '파이널 판타지'에 이은 필생의 역작이다."비디오 게임계의 거장(巨匠) 사카구치 히로노부(坂口博信)가 엑스박스 360 데뷔작 '블루 드래곤' 출시를 앞두고 방한했다.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기자 간담회에서 사카구치 히로노부는 '블루 드래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카구치 히로노부는 전 세계적으로 6800만장 이상 판매를 기록한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개발자로 유명하다. '블루 드래곤'은 그가 2년간 매달린 엑스박스 360용 RPG(역할수행게임)로 전세계 22개국에서 8개 언어로 서비스된다.'블루 드래곤'은 프로듀서인 사카구치 히로노부 외에도 ‘드래곤볼 Z’의 캐릭터 디자인으로 유명한 토리야마 아키라, ‘파이널 판타지’의 작곡가 우에마츠 노부오 등 현존하는 일본 최고의 게임 개발 드림팀이 뭉쳐 화제가 됐었다. 사카구치 히로노부는 "미스트워커(블루 드래곤 개발사)를 설립하기 전, 3년간 휴지기를 갖고 게임에서 손을 놨었다. 당시 다시 게임을 만들고 싶었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던 상황에서 토리야마가 고맙게도 합류해줬다. 우에마츠는 10년이 넘은 술친구다. 팀웍은 최고였다"고 개발 당시 일화를 소개했다. 사카구치 히로노부는
최근 웹과 모바일에서 동영상 UCC(손수제작물)를 즐기는 사용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업체들 간 경쟁이 거세다. 선두업체를 추격려는 후발 주자의 발걸음도 분주한 상황이다. 동영상 UCC 포털 엠군(대표 신동헌)은 18일 지난해 10월 대비 미디어 트래픽이 20배 늘고 동영상 플레이어 횟수가 역시 하루 200만개이 넘어서 지난 1월 대비 6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엠군은 인터넷조사전문업체인 인터넷 메트릭스의 4월 둘째주 주간 순위에서도 일평균 방문자수와 사이트 전체 순위에서 65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셋째주 전체 순위가 132위였던 점을 감안하면 3개월 만에 수직상승한 셈이다.현재 동영상 UCC 포털은 판도라TV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엠캐스트와 엠군이 그 뒤를 이어 왔으나 최근 엠군이 전체 순위 65위로 올라서면서 70위인 엠캐스트를 누르고 2위로 올라섰다. 판도라TV는 사이트 전체 순위 29위로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후발주자인 엠군이 빠른 속도로 격차를 줄이고 있다. 올초 엠군은 기존의 액티브액스 방식을 버리고 모든 동영상 서비스를 플래시 기반으로 전환했다. 엠군은 최근의 가파른 성장세가 이같은 강력한
YNK코리아(대표 윤영석)가 YNK게임즈가 개발한 시스템홀릭 온라인 ‘로한’의 네번째 이야기 를 공개한지 이틀 만에 신규 서버를 추가했다. ‘로한’은 에픽 시리즈 중 가장 방대한 대규모 컨텐츠인 를 추가함에 따라 신규 회원이 증가해 서버 안정화를 위해 지난 13일 신규 서버 '리마'를 추가했다.현재 ‘로한’은 공개 후 ‘로한’, ‘온’ 등 주요 서버가 유저 접속이 가장 많음을 뜻하는 ‘Full’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게임순위가 상승하고 있다.또 ‘로한’은 전용 PC방 특화 ‘에드윈’ 서버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로한’ 전용 PC방에서 접속시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경험치가 두 배로 적용되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YNK코리아 게임사업본부 박주용 마케팅팀장은 “의 컨텐츠와 신 종족을 기다려 온 유저들의 성원에 맞춰 신규 서버를 비롯해 발빠른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한’은 공개를 맞아 오는 2일까지 ‘타운공방전’, ‘길드 모집’, 신규종족 ‘다크엘프’ 육성 등의 이벤트를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최고급 디지털 카메라, 22인치 LCD 모니터, 그래픽 카드,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dontsigh@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이하 MGS)와 번지 스튜디오는 ‘헤일로 3(Halo 3) 멀티플레이어 베타버전’을 한국 시각 오는 5월 16일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 가을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는 '헤일로 3'는 게임 개발사 번지 스튜디오가 내놓은 헤일로 시리즈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자 비디오 게임기 엑스박스360의 최고 기대작. 주인공인 ‘마스터 치프’가 외계인 동맹을 제압하는 임무 아래 홍수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구해내기까지 겪는 전투를 그리고 있다. 비디오 게임 이용자들은 전세계 60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엑스박스360의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 엑스박스 라이브를 통해 '헤일로 3' 멀티플레이어 베타버전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쉐인 킴(Shane Kim)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부사장 겸 MGS 대표는 “전편인 '헤일로 2'의 경우 전 세계 게이머들이 엑스박스 라이브에 8억 시간 이상 접속했고 출시 후 수년이 지난 지금도 엑스박스 라이브에서 가장 많은 게이머들이 즐기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헤일로 3' 멀티플레이어 베타버전은 엑스박스 라이브 유료회원 중 판촉행사였던 ‘3의 법칙(Rule of Three)’에 당첨된 게이머들과 엑스박
NHN(대표 최휘영)의 게임포털 한게임이 서비스하고 소프트닉스가 개발한 액션 FPS 게임 ‘울프팀(Wolf Team)’가 1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울프팀’ 은 기존 FPS게임 특징에 늑대 인간 요소를 적용한 액션 FPS게임으로 ‘울프 변이 시스템’, ‘울프 대 인간 전투’ 옵션 등 색다른 게임 시스템을 도입했다. 김창근 NHN 글로벌 퍼블리싱 본부장은 “‘울프팀’ 은 다양한 전술을 구사해 낼 수 있는 ‘울프 변이’ 이라는 파격적인 게임 시스템으로 오픈 전부터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게임” 이라면서 “‘울프팀’ 만의 독창적인 기획력과 게임 시스템으로 치열한 FPS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머니투데이]dontsigh@
넥슨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넥슨(대표 권준모)은 12일 유럽에서 '메이플스토리'의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식으로 서비스되는 ‘유럽’은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총 49개 유럽국가에 서비스되며 총 5개 언어가 지원된다. 다양한 언어권의 유저를 위해 1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 때부터 4개국 언어(영어, 독어, 스페인어, 네덜란드어)를 지원했고 3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에서는 프랑스어를 추가해 유럽 전 지역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이로써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메이플스토리'는 미국, 캐나다를 중심으로 한 영어권 서비스 ‘ 글로벌’과 함께 유럽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한류를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으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메이플스토리'는 특히 유럽과 비슷한 문화권인 미국, 캐나다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어 향후 유럽에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메이플스토리;의 해외 개발 및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류인선 개발실장은 “'메이플스토리'는 친근한 캐릭터와 그래픽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며 “유럽은 해외 진출 국가 중 가장 오랜 시간을 투입해 서비스에 돌
넥슨(대표 권준모)은 넥슨재팬(대표 : 데이비드 리)과 공동으로 올엠(대표 이종명)이 개발한 아케이드 역할수행게임 '루니아전기'의 일본 내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 Beta Test)를 실시한다.'루니아전기'의 일본 현지 서비스는 넥슨재팬이 담당하며 12일부터 17일까지 일본 현지에서 선발된 5000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루니아전기'는 아케이드 게임과 역할수행 게임의 장점을 조합한 게임으로 순간판단력과 스피드감을 요구하는 액션, 손에 붙는 조작감과 유저들 간의 팀플레이를 중요시하는 점이 특징이다.'루니아전기'의 개발을 총괄하는 올엠의 김영국 이사는 “이번 일본 비공개 시범 테스트는 '루니아전기'의 첫 해외시장 진출”이라며 “일본 언론과 게이머들이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루니아전기'는 일본에서 이번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마친 후 5월 하순 경 공개 테스트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dontsigh@
"최상의 시스템과 최고 품질의 재질만 사용, 365일 연중 무휴 100% A/S." 게임기 CD 불법 복제로 경찰에 덜미가 잡힌 일명 '플스여왕'의 판매창구 홈페이지에 걸린 문구다. 40대 남자로 밝혀진 '플스여왕' 오모씨(45세)는'100% 정품만 카피한다'는 '장인정신'으로 휴일도 없이 복제품을 양산한 것으로 밝혀졌다.오씨는 지난 2004년 3월부터 포항과 서울에 복제공장을 차려 게임 등 각종 프로그램 11만여점을 복제해 인터넷을 통해 팔았다. '플스여왕'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정품 시가로 100억원 어치를 복제해 5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추정됐으나 결국 서버 관리자 김모씨 등과 함께 부산 사하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불법 복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일명 '어둠의 유저'들에게 오씨는 '복제의 대가'로 불리워졌고 하루의 휴일도 없이 불법 복제 프로그램을 유통시켰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판매된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게임기용 CD와 DVD 타이틀의 가격은 장당 7000원 정도로 알려졌다.정품의 가격이 4만~6만원 정도이다보니 가격이 훨씬 저렴한 오씨의 복제품은 입소문을 타고 날개돋힌 듯 팔렸다. 철저히 정품만 복제하고 최고 품질의 재질만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하 게임진흥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발표했다. 개발원 내 산하기관인 게임문화진흥센터가 게임문화진흥본부로 승격되고 신임 원장 선임 과정에 속도가 붙으면서 '바다 이야기' 파문에서 벗어나 다시 시작하자는 의지가 투영된 것이다.국내 게임산업의 진흥책을 수행하는 문화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게임진흥원은 원장 선임 과정에서 두 차례 공고를 냈으나 난항을 거쳐 추천위원회와 헤드헌터의 추천을 통해 후보자군을 모집했다. 게임진흥원은 다음주 이사회에서 후보자군이 확정되면 이달 내로 문화관광부의 최종 결정이 완료되고 신임 원장 선임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바뀐 CI는 한국의 전통상징인 태극문양을 게임의 'G'와 문화의 'C'로 재구성해 게임산업과 게임문화를 조화시켜 국내 게임산업이 국가 전략산업으로 자리잡아 나가도록 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붓으로 그린 듯한 회오리 모양은 한국의 게임이 전 세계를 무대로 소용돌이 칠 것을 기원하는 의미다. 게임진흥원은 기관명을 변경함으로써 앞으로 한국이 세계 3대 게임강국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dont
글로벌 게임포털 엠게임(대표 권이형)이 서비스하는 ‘드로이얀 온라인’이 정식 상용화 서비스 5주년을 맞았다. ‘드로이얀 온라인’은 지난 2001년 8월 비공개 서비스를 시작했고 같은 해 10월 공개 서비스를 마쳐 2002년 4월 상용화에 들어갔다. 정식 상용화 후 현재까지 누적 회원수는 약 300만명.'드로이얀 온라인'은 SF적인 가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우주 공간에서의 생존게임과 사랑과 열망을 담은 온라인 게임으로 공개 당시 환타지풍 역할수행게임과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일본, 대만,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 중인 ‘드로이얀 온라인’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고정 팬을 거느리고 있는 장수 게임이다. 엠게임은 '드로이얀 온라인' 상용화 5주년을 맞아 4월 한 달간 ‘우연을 가장한 5번의 특별한 만남’이란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dontsigh@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유재성, 이하 MS)가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최문기, 이하 ETRI)과 손을 잡았다. 한국MS는 11일 최문기 ETRI 원장과 케빈 터너 마이크로소프트 COO(비즈니스총괄 사장)가 참석한 가운데 게임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MS는 ETRI에 ‘온라인게임 이노베이션센터’를 공동 개설하고 ETRI 온라인게임육성프로그램인 온라인게임테스트베드(OGTB)사업에 MS의 소프트웨어 라이센스와 기술 및 교육을 지원한다. ETRI는 지원대상 200여개 온라인 게임 개발사를 선정하고 MS와 함께 육성할 방침이다. 양측은 ‘온라인게임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온라인게임의 핵심기술 중 서버와 클라이언트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엑스박스 360용 콘솔게임 및 모바일게임 등 응용게임부문 기술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MS가 한국의 미래성장 엔진인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시키기 위해 진행해온 ‘한국 소프트웨어 생태계 프로젝트(Korea Software Ecosystem; KSE)’가 온라임게임 분야로 확장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