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숫자 7이 3번이나 들어가는 올해 7월 7일이 서양에서 결혼 날짜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호주에서도 이날을 택일하는 신랑.신부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호주 신문들이 3일 보도했다. 신문들은 세계 많은 지역에서 07/07/07이 결혼을 앞둔 청춘 남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결혼날짜로 꼽히고 있다면서 시드니에 있는 결혼식장들도 이날을 잡으려는 신랑신부들의 전화가 보통 30통 정도씩 걸려오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들은 미국에서는 수만 쌍의 신랑신부들이 이날에 결혼식을 올리려 하는 등 근년 들어 가장 인기있는 결혼식 날짜로 꼽히고 있다면서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채플들은 아예 이날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7은 일부에서는 종교적 의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단지 도박에서 행운의 숫자로 보고 있다. 호주 혼례 서비스 협회는 7월 7일을 잡으려는 예비 신랑신부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확인하면서 3일부터 시드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200여개의 혼례관련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결혼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협회의 바네사 바르셀로나 대변인은 신랑신부들이 그 날짜를 놓치지 않으려고 결혼식 장소를 6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市)의 한 경찰서 앞마당에서 섹스를 한 혐의로 남.여 경찰관이 조사받고 있다고 뉴질랜드 신문들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남.여 경찰관은 지난 달 어느 날 이른 아침 근무를 마치고 사복으로 갈아입은 뒤 경찰서 밖 잔디밭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섹스를 하다 다른 사람들에게 목격됐다. 경찰 당국은 "`부적절한 행동'으로 알려진 이 사건에 대한 내부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관련자가 몇 명인지, 실제 성관계가 있었는 지 등은 조사가 끝날 때까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공공장소에서 음란 행위를 한 사람은 뉴질랜드에서 최고 2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그러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활동하고 있는 케리 쿡 변호사는 "공공장소에서의 음란행위에 대한 처벌이 실질적으로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자신도 버스 정거장에서 성행위를 한 사람을 변호한 적이 있는데 그 때도 잘 넘어갔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연합뉴스) koh@yna.co.kr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가 열리고 있는 멜버른의 한 테니스 경기장에서 여성들의 치마 아래를 찍다 붙잡힌 일본인 유학생이 재판에 회부돼 6개월 징역형에 처해졌다.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주 초 호주 오픈 테니스장에서 카메라로 한 여성의 치마아래를 찍다 경찰에 붙잡힌 일본인 타쿠야 무토(34)는 25일 멜버른 치안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피터 쿠젠스 치안 판사는 무토의 형량과 관련, 최소한 2개월은 복역하고 나머지 형기는 2년 동안 집행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호주 유학생인 무토는 이날 재판에서 호주 오픈 테니스장을 돌아다니며 비디오 카메라로 여성 관중의 치마 아래를 찍은 사실을 순순히 시인하며 스토킹, 카메라 불법 사용, 불법 행동 등의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 무토를 붙잡아 재판에 넘긴 마크 갤리엇 경사는 무토가 사용한 카메라에는 그의 변호사가 말한 대로 '관광객들이 찍는 스타일의 합법적인' 여자 선수의 사진도 들어 있었으나 다른 사진들은 여성 관중들의 치마 밑 은밀한 곳을 찍은 것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무토가 테니스장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비디오카메라를 여성들의 스커트 밑에 놓아 주로 다리 사이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
호주가 23일 지난 30여 년 동안 이민 정책의 골격이 돼온 '다문화주의'를 공식 폐기했다. 존 하워드 호주 총리가 이날 부분 개각을 단행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민부의 공식 명칭을 '이민 다문화부'에서 '이민 시민권부'로 바꿔버린 것이다. 단순히 부처 이름이 바뀌는 데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있느냐는 시각도 있지만 그간 하워드 총리가 보여 온 태도로 볼 때 이민자들을 바라보는 그의 시각의 한 단면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주장이 우세하다. 물론 하워드 총리 자신은 다문화주의라는 말을 이민부의 명칭에서 빼버린 게 다문화주의 폐기 처분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시민권'이라는 말이 새로 오는 이민자들에 대한 호주인들의 여망을 더 잘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간단하게 호주 언론들에 설명했다. 그는 명칭에서 빼버렸다고 해서 다문화주의라는 용어가 사라진다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모든 호주인들은 이민자들이 호주 땅에 왔으면 호주인들이 돼야 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민자들이 호주 땅에 살면서도 영어나 호주의 가치도 잘 모른 채 자신들의 가치만을 추구하며 다문화주
한 호주인이 인도네시아 바다에서 휴가를 즐기다 잃어버린 결혼반지를 현지 여행 가이드가 반드시 찾아주겠다고 약속한지 9개월여 만에 바다 속에서 찾아내 본인에게 돌려주었다고 호주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언론들은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는 호주인 키스 키먼스(53)가 지난 해 4월 자카르타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수세파 섬 인근 산호초로 여행을 가서 아들과 함께 스노클링을 하다 결혼반지를 잃어버렸었다고 소개했다. 지난 75년 결혼한 키먼스는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다 물속에서 나왔을 때 손가락에 끼고 있던 결혼반지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고, 무척 마음이 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산호초가 축구장만큼이나 컸기 때문에 바다 속에 들어가 반지를 찾는다는 게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키먼스가 크게 상심해 하는 모습을 곁에서 안타깝게 지켜보던 현지 가이드 잠후리는 산호초에 올 일이 있을 때마다 매번 바다에 들어가 반지를 찾아보겠다는 굳은 약속을 키먼스에게 건넸다. 키먼스는 반신반의하면서도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명함을 건네주고 돌아왔다면서 그러나 몇 개월의 시간이 흐르면서 모든 게 차츰 잊혀지고, 잠후리가 계속 내 결혼반지를 찾고 있으리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지난 해 인구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호주에서는 결혼을 하지 않고 사는 여성들의 숫자가 결혼한 여성들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호주 신문들이 20일 보도했다. 신문들은 인구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결혼을 하지 않고 사는 독신 여성이나 사실혼 관계에 있는 여성들이 이제는 표준이 돼가고 있으며 이 같은 사회적 현상이 사람들이 사는 방식이나 사회생활, 친교관계 등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면서 그 같이 밝혔다. 인구 통계학자인 버나드 솔트는 "지난 해 실시된 인구조사 결과가 금년 중반께 나오면 결혼한 여성들보다 독신 여성들의 숫자가 더 많을 것으로 생각 된다"면서 "독신 여성들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미국에서 실시된 인구조사에서는 미국 여성들 중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이 51%로, 지난 1950년 35%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에는 49%였다. 호주에서는 지난 2001년 인구조사 때 15세 이상 여성 중 결혼한 여성은 350만명,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은 340만명이었다. 솔트는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들의 숫자가 앞으로 10년 동안 크
호주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사용하는 지게차의 운전사가 공사장에 주차해둔 11만 달러(약 8천100만원)짜리 마세라티 스포츠카를 들어올려 옮기다 바닥에 떨어트려 폐차로 만들었다.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18일 오전 시드니 엘리자베스 베이에 있는 한 공사장에서 지게차를 운전하고 있던 인부가 공사장에 세워져 있던 마세라티를 공중으로 2m 정도 집어 들어 올린 뒤 갑자기 방향을 바꾸었다. 그 바람에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스포츠카 가운데 하나인 마세라티는 공중에서 대롱거리다 뒤집히며 바닥으로 떨어졌고, 유리창과 지붕 등 차체는 어느 곳 하나 성한 곳이 없을 만큼 심하게 찌그러져 버렸다. 이 공사장은 오전 7시 이후에는 주차가 금지돼 있는 곳으로 미스 뉴질랜드 출신의 레이첼 훌지치가 그런 사실도 모른 채 오빠가 남미로 휴가를 떠나면서 맡긴 자동차를 이곳에 주차해두었다가 낭패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멋진 스포츠카가 폐차나 다름없는 흉한 모습으로 바뀐 것을 뒤늦게 확인한 훌지치는 오빠가 지난 주 남미로 휴가를 가면서 맡겨 둔 것인데 지금 연락해 얘기를 해야 될지 아니면 돌아온 뒤에 얘기해야 될지도 모르겠다며 발만 동동 굴렀다. 현장을 목격했던 배관 기술자 브래
비교적 살인율이 낮은 뉴질랜드에서 신년 들어 지금까지 거의 이틀에 한 건 꼴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에 받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뉴질랜드의 한 범죄학자가 주장했다. 18일 뉴질랜드 언론들에 따르면 캔터베리 대학에서 범죄학을 가르치고 있는 그레그 뉴볼드 교수는 지난 1일부터 지금까지 모두 7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1월에 살인이 급증하는 것은 크리스마스, 연말연시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를 찾아보면 몇 가지가 있을 것"이라며 "그 첫 번째는 크리스마스에 사람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 때 행복해지기를 원하나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스트레스는 거기에서부터 온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들어 이혼 등으로 가정이 깨지거나 쉽게 헤어지는 사례가 빈발하면서 그 같은 양상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누구와 헤어지게 되면 크리스마스 때 그 심정이 더욱 참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크리스마
뉴질랜드의 30대 남자가 9시간 동안 양 866마리의 털을 깎아 양털 깎기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04년에 저스틴 벨(33)이 세운 851마리로 벨 역시 뉴질랜드 출신이다. 뉴질랜드 언론들에 따르면 뉴질랜드 네이피어에 사는 디온 킹(31)은 지난 10일 아침 5시에 양털 깎기를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양털을 깎았으며 세계 양털 깎기 기록협회의 규정에 따라 가진 총 3시간 동안의 4차례 중간 휴식은 계산에서 제외됐다. 기록을 경신한 뒤 킹은 피로에 지친 모습으로 마사지 테이블 위에 드러누워 정해진 시간이 다 될 때까지는 힘든 줄도 모르고 양털을 깎기만 했다고 말했다.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벨은 킹에게 오늘 아주 영예로운 타이틀을 얻었다고 축하한 뒤 그것은 당신이 세계에서 제일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역시 세계 기록 보유자였던 데이비드 파간은 양털 깎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무도 모를 것이라며 그러나 고통과 친구처럼 지낼 수만 있다면 그것도 즐거운 일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koh@yna.co.kr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는 게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과일을 많이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먹는 때라는 사실이 최근 뉴질랜드에서 실시된 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오클랜드 대학 연구팀은 6개월에서 23개월 사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과일 농축액 먹는 것과 관련한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언제 먹느냐에 따라 어린이들이 과일에서 섭취하는 철분 함량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뉴질랜드 언론들에 밝혔다. 철분은 어린이 두뇌 발달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어릴 때는 대부분은 과일을 통해서 섭취하고 있다. 연구를 실시했던 오클랜드 대학 의대 석사과정에 있는 데보러 브런트는 정해진 식사 시간에 과일이나 과일 주스를 먹는 어린이들은 다른 때 과일을 먹거나 아예 안 먹는 어린이들보다 혈액속의 철분 수치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브런트는 그 이유에 대해 정해진 식사 시간에는 사람들의 몸이 영양분을 최대한 섭취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돼 있으나 다른 때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철분은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적정
호주에서는 교통사고 직후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간 한 남성이 앰뷸런스에서 내려 길을 건너다 다시 교통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다고 호주 신문들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브리즈번에 사는 이 남성(26)의 불운은 9일 밤 11시15분 쯤 시작됐다. 자신이 몰고 가던 자동차가 길가에 서 있는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 현장에 앰뷸런스가 달려왔고 이 남성은 앰뷸런스 편으로 급히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큰 상처를 입지 않았던 그는 도로변에 정차한 앰뷸런스에서 내려 길을 건너다 트레일러에 치고 말았다. 트레일러 운전사가 그를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그를 피하기에는 너무 짧은 거리였다. 경찰은 연이어 두 차례 교통사고를 당한 운 나쁜 이 남성이 현재 중태라고 밝혔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koh@yna.co.kr
사담 후세인의 교수형 장면을 담은 동영상은 포르노 영화보다 더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엄격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호주 성인산업 로비 단체가 주장했다. 8일 호주 신문들에 따르면 '싸우지 말고 사랑하자'는 모토를 내걸고 있는 호주에로스협회는 폭력이 난무하는 영화보다 포르노 영화에 더 엄격한 규제를 가하고 있는 호주 영화검열제도의 위선을 보여주기 위해 후세인 처형 동영상에 대해서 자체적으로 등급을 매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그같이 밝혔다. 로비 스완 에로스 협회장은 복면을 한 사람들이 후세인을 처형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아무런 제한 없이 유통되고 있다면서 만일 그것이 호주에서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것이라면 18세 이상 관람가로 등급이 매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호주 영화 등급심사 위원회는 현실 속에서 일어나는 살인이나 처형보다 법적으로 허용되는 섹스 행위를 더 해로운 것으로 보고 있다고 꼬집으며 "특히 빅토리아 주에서는 노골적인 섹스 장면이 담긴 필름을 팔다 잡히면 감옥에 갈 수 있으나 누군가 살해당하는 장면이 들어 있는 영화는 편의점에서도 버젓이 팔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호주 애들레이드 동물원이 1일부터 오랑우탄 우리에 사람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오랑우탄이 사용하던 우리 안에는 현재 6명의 사람이 들어가 우리 밖에 있는 사람들의 호기심어린 시선을 받으며 어색하게 앉아 있거나 어슬렁거리고 있다. '인간 동물' 전시회를 위해 선발된 사람은 모두 24명. 동물원측은 1월 한 달간 관람시간에 맞춰 6명을 한 조로 1주일씩 인간 동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유인원 전문가이자 심리학자인 카알라 리치필드 교수는 한 달 동안 구경거리가 되기 위해 우리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의 행동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라며 "내가 주로 연구하려는 것은 유인원과 다른 동물들의 행동을 자극하고 두뇌를 사용하도록 만드는 행동이 어떤 것인지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게 어떤 것인지는 나도 지금은 잘 모르지만 한 달 정도 연구해보면 우리 안의 냄새와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매일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다는 게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람 전시회를 통해 나오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