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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칼럼] 홍준표, 박대통령에 화풀이 말고 서울시장 선거나 출마하라!

박원순, 안철수 3자 대결에서 한자리수 득표가 겁나 피하는 것 아닌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아직도 박근혜 (전 대통령) 동정심을 팔아 정치적 연명을 시도하는 세력과는 결별할 수 밖에 없다"고 떠들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미망에 갇혀서 보수 우파 분열을 획책하는 일부 극우들의 준동에 좌파들만 미소짓고 있다"고 했다.


홍 대표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좌파천국으로 만든 책임은 바로 우리에게 있다. 정치는 무한책임이고 결과책임"이라며 "박 전 대통령을 동정하는 것과 정치적 책임을 묻는 것은 엄격히 분리해야 한다"고 했다.


홍 대표는 "극히 일부에 불과 하지만 탄핵 시 오락가락 행보로 무소신 정치 행각을 벌인 당내 분들도 이제 자중하길 바란다"며 "이제 박근혜 책임론도 국민의 선택이니 받아 들이고 새롭게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신보수주의로 거듭나는 한국당의 기치 아래 뭉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체, 지금 시점에서 박대통령을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나선 범 자유주의 세력이 미디어워치 독자모임을 제외하곤 어디에 있나. 더구나, 이미 박대통령을 쫓아낸 자유한국당 내에서 누가 지금 박대통령을 거론하고 있는가.


실제로 김진태 의원, 박대출 의원 등이 중심이 된 자유한국당 내 손석희 태블릿조작 TF팀은, 4월 6일 박대통령 1심 재판에서 특검이 기습적으로 증거채택에 나섰는데, 웬일인지 전혀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홍준표 대표의 압력 탓에 결정적인 시기에 모른 체 하는 것은 아닌가.


홍준표 대표가 이 시점에서 감옥에 갇혀있는 박대통령에 화풀이 한 것은 이석연 전 법제처장의 서울시장 불출마 선언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이석연 전 처장은 탄핵 당시 헌법재판소가 심리도 하기 전에 “만장일치로 탄핵하지 않으면 국민저항권의 대상이 될 것”이라며 압박했다. 이런 이석연 전 처장이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오면, 대체 촛불을 들어야 하나 태극기를 들어야 하나.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촛불도 태극기 민심도 얻지 못하고, 한자리수 득표율에 그칠 게 명확한 상황이었다. 그는 현명한 불출마 판단을 내렸는데, 공연히 홍준표 대표만 박대통령에 화풀이에 나선 셈이다.


홍준표 대표는 서울 동대문구에서 4선 의원을 했고 2006년 서울시장 경선 때 오세훈 전 시장과 함께 후보로 나서기도 했다. 바른미래당의 안철수가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떠올랐는데, 홍준표 대표가 직접 서울시장에 나서지 못하고, 남의 등만 떠밀고 있는 이유가 뭔가. 박원순, 안철수 등과 3자 대결로 붙었을 때, 역시 한자리수 득표에 그칠 게 뻔하니 피하는 것 아닌가.


어차피 홍준표 대표 간판으로 서울시장에 출마할 유력 후보는 없다. 홍준표 대표는 직접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여 장렬히 전사하던지, 그조차도 겁나면, 당대표직 내려놓고, 정계은퇴의 길로 가기 바란다. 더 이상 자신의 무능을 박대통령 핑계로 덮을 엄두도 내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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