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핵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10여개 중동 국가들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핵 프로그램 착수 지원을 요청하는 등 석유가 넘치는 중동 지역에 핵에너지 개발 붐이 일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NYT)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가 원자력 계약과 핵물질 구입, 원자로 지원시설 건설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터키는 첫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준비중이며, 이집트는 지중해 연안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최근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와의 인터뷰에서 "규칙이 변했다"면서 "모든 국가들이 핵개발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핵에너지 개발에 새롭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동 국가는 바레인, 이집트, 요르단,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시리아, 터키, 예멘, 아랍에미리트연합 등 이라고 NYT는 전했다. 해당 중동국가들은 핵에너지 생산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지만 미국과 민간 전문가들은 중동지역의 핵개발 경쟁이 이란의 핵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세계 석유 매장량의 절반 이상을 보유한 페르시아만 연안 국가들이 고(高) 비용과 까다로운 규정에도 불구하고 핵개발에 왜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24)와 여자친구인 케이트 미들턴(25)이 헤어졌다고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선'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윌리엄 왕자와 미들턴이 결별에 우호적으로 합의했다며 결별의 이유로 두 사람에게 가해진 압력과 윌리엄 왕자의 진로 문제를 꼽았다. 윌리엄 왕자는 연초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진로를 고민해왔다.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에서 만난 이 커플의 약혼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미들턴은 최근 수개월 파파라치의 표적이 돼왔다. 윌리엄 왕자의 친구들은 이들의 결별 사실을 인정했으나 왕실 대변인은 "왕자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는다"며 확인을 거부했다. 두 사람은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에 다니던 2001년 처음 만나 3년 뒤부터 교제해왔다. 최근 이들의 약혼이 가까워졌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잇따른 가운데 연초에는 미들턴이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한 나이트클럽에서 나오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런던 AP.로이터=연합뉴스) lucid@yna.co.kr
일본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미국 방문 이전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의 해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마쓰오카 도시카쓰(松岡利勝) 일본 농림수산상은 이날 수전 슈워브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담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마쓰오카는 슈워브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조건을 완화해 달라고 요청해 "미국 농장주와 가공업자들이 조건을 준수하는 지 우선 입증해야 한다며 거부했다"면서도 "어느 한 쪽이라도 논의에 착수할 수 있도록 입장을 마련해야 해결되는 문제인 만큼 가능한 한 다음 주까지 진전이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 2003년 광우병 발생으로 중단했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면서 뇌와 척수 등 광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부위를 제거하는 조건으로 20개월 이하 소만 허용했으나 미국은 줄곧 30개월 미만으로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뉴델리 교도=연합뉴스) cool21@yna.co.kr
냉전 시대 이후 최대의 우주 경쟁이 아시아에서 벌어지고있다. 급부상한 중국은 인공위성 요격 실험에 성공해 미국을 위협하고있고 북한은 일본 열도 상공을 지나가는 미사일 발사 실험을 계속하고있다. 자극받은 일본도 거액을 들여 정찰 위성 배치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인도는 달 탐사 준비를 진행하고있고 라이벌 파키스탄은 미사일 탄두 개발 소식을 전하고있다. 이들 국가는 우주계획이 더 이상 국가의 실력을 과시하는 값비싼 상징적 사업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라는 태도를 보이고있다. 이 중 유인 우주선을 지구궤도에 쏘아 올린 중국이 단연 앞서고 있는 형국이다. 인도와 한국,말레이시아와 대만도 지구 궤도에 인공 위성을 배치해두고있다. 북한도 1998년 탄도 미사일을 발사해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다고 발표했지만 사실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아시아의 우주경쟁에서 중국에 근접한 나라는 일본으로 지난 2월 지구상의 어느 곳이라도 감시할 수 있는 4개의 정찰 위성 배치가 완료됐다. 일본의 우주 계획은 특히 1998년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발사에 자극받은 것으로 정찰 위성 배치 사업은 10년 간에 걸쳐 추진됐다. 일본은 현재 매년 정찰위성사업에만 5억달러의 돈을 쓰고있다. 일본과
미국 지질연구소(USGS)는 13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초기 관측 결과 규모 6의 강진이 발생, 일부 지역의 전력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현지시각으로 13일 오전 1시(한국시각 오후 3시) 직전에 발생, 1분도 지속되지 않았지만 주민들은 강력한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겁에 질린 주민들이 여진의 공포에 떨며 잠옷 차림으로 거리로 쏟아져나왔고 경찰은 도심 순찰을 강화했다. (멕시코시티 AP=연합뉴스) economan@yna.co.kr
> 미국과 유럽연합(EU) 재계가, 해운 화물을 예외없이 정밀 검색하려는 미 국토안보부의 계획이 철회되도록 미 의회가 영향력을 행사하라고 촉구하는 공동 서한을 보냈다. 미 상공회의소와 비즈니스 유럽은 12일자로 상원 국토안보위원회와 하원 국토안보정부문제위원회에 각각 보낸 서한에서 "대서양으로 수송되는 해운 화물을 일일이 스캔하려는 이 계획이 안보 강화에 별다른 효과도 주지 못하면서 전세계 무역을 저해하는 역효과만 낼 것"이라면서 의회가 저지해주도록 촉구했다. 양 대륙 재계를 각각 대표하는 두 기관은 모두 1천400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몇백만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미국과 EU간 대서양을 통한 해운 화물은 하루 평균 17억유로(미화 23억달러 가량) 규모에 달한다. 서한은 유럽에서 미국으로 보내지는 컨테이너가 1천100만-1천200만개에 달한다면서 이것을 일일이 스캔하고 봉인하는 비용과 노력이 엄청난 것은 물론 국제 무역의 흐름도 심각하게 저해하는 역효과만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 비용이 모두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서한은 이어 미국이 이것을 끝내 강행할 경우 교역 상대국들도 '보복' 차원에서 유사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면서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달 궤도 탐사선을 오는 8월 발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JAXA 대변인 오시마 다쓰오는 320억엔(2억6천900만달러)이 투입된 '셀레네'(SELENE:Selenological and Engineering Explorer) 탐사선이 8월 다네가시마섬 우주센터에서 미쓰비시중공업에 의해 발사될 것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의 첫 '달 탐사선'이 될 셀레네는 1년동안 2기의 소형 위성을 이용해 달의 자기장 분포와 중력장 등을 조사하게 된다. 일본은 1972년 첫 인공위성을 지구 궤도에 올려 인공위성을 가진 사상 네번째 국가가 됐으나 2003년 상업용 인공위성 발사에 실패하는 등 최근 어려움을 겪어왔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지난달 4기의 정찰위성 가운데 하나가 전기 고장으로 보이는 문제 때문에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도쿄 AP=연합뉴스)
성행위가 이뤄지는 절차에 대한 기존의 모델을 뒤집을 수 있는 최신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20세기 중반 개척자적인 섹스 연구가 윌리엄 마스터스와 버지니아 존슨, 헬렌 싱어 카플란 등이 정립한 성행위 절차는 스스로 내면으로부터 성행위에 대한 욕망이 발생해 파트너를 찾게 되고 성적 자극과 절정, 해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하지만 암스테르담대학 엘렌 란 교수 등은 최근 인체의 전체적인 모터시스템(motor system)이 성적 이미지에 노출되자마자 작동하기 시작한다는 점과 함께 성적인 영상이 자극적일수록 실험 참가자의 이른바 척수신경 반응이 한층 강한 전기적 신호를 보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란 교수는 쳐다보면 마음이 알아채기 전에 인체가 벌써 섹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자극 상태는 반드시 의식 절차가 아니라는 것. 이처럼 욕망보다 자극이 앞선다는 성행위 절차에 대한 시간 규정은 신경생물학자들이 다른 분야에서도 관측해 유형화시키고 있다. 예를 들면 친구에게 손을 흔들거나 책을 펼치는 것과 같은 행동처럼 무언가 하고 싶다는 것을 알아채기 전에 이러한 활동을 위해 필요한 뇌조직이 이미 흥
최근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던 빅터 차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국장은 12일 북한측에 `2.13 합의' 60일시한내 이행사항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을 방문한 뒤 서울을 거쳐 일본에 도착한 차 국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시간이 많지 않다. 그들(북한)은 기본적으로 다음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북핵 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2.13합의 60일이 되는) 오는 14일이 중요한 날이며,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는 행동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차 국장은 또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 자금 문제는 이제 해결됐으며 "공은 북한 쪽에 넘어가 있다"면서 영변 핵시설 가동 중단, 국제원자력기구(IAEA) 방북허용 등 북한이 약속한 이행사항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도쿄.교도=연합뉴스) bingsoo@yna.co.kr
미 행정부는 북한의 핵프로그램 폐기의 검증을 위한 준비를 갖춰왔으며 "미국이 검증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경우 에너지부가 이에 적극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윌리엄 토비 에너지부 국가핵안보국의 핵비확산담당 부국장이 밝혔다. 12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토비 부국장은 11일 열린 한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2.13 합의가 이행될 경우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 내용의 정확성을 어떻게 검증할 것이냐는 질의에 6자회담 참여국들 사이에 검증 "역할이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에너지부 직원이 북핵 6자회담의 미국측 대표단 일원으로 계속 참여하면서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게 북한 핵프로그램의 검증 가능한 해체에 필요한 기술적 측면에 관해 조언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 정부 내 관계기관들간 검증체제 구축방안 논의에도 에너지부가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ydy@yna.co.kr
일본과 중국은 연내에 양국 해군 함정의 교환방문과 양국 국방장관 회담 등 군사교류를 할 예정이라고 규마 후미오(久間章生) 일본 방위상이 11일 밝혔다. 규마 장관은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의 일본 방문 직전에 이뤄진 파이낸셜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그러나 일.중간 신뢰증진을 위해선 중국이 자국의 군비 증강에 대해 "더욱 공개적이고 투명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과 중국간 해군 함정의 상호 기항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래 처음이며, 양국 국방장관 회담도 2003년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서로 상대방의 군사전략의 변화에 경계의 눈길을 보내온 양국이 좀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용의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지적했다. 지난 수년간 역사및 영토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양국은 지난해 10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방중을 계기로 "호혜적인 전략적 관계"를 맺기로 합의했었다. 일.중간 군함 교환방문 계획과 관련, 규마 장관은 "곧 중국 함정 한 척이 일본에 기항할 것"이며 "그 다음은 우리 차례"라고 말했다. 방위청이 방위성으로 격상된 후 초대 장관이 된 규마 방위상은 올해 차오강촨(曹剛川) 중국 국방장관을 도쿄(
국내 학자들이 동일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중복 게재하고 저자들이 저작권 문제 등으로 법정 다툼을 벌여 한국 과학계가 다시 검증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고 의학저널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이 보도했다. BMJ은 최신호(7일자)에서 한국의 대형 의료.연구기관인 차병원측과 이 병원 출신 김정환 박사가 연구논문을 놓고 소송 중이라며 이로 인해 황우석 박사 논문조작 사건 후 계속돼온 한국 과학계의 신뢰회복 노력이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BMJ에 따르면 문제는 김 박사가 차병원의 이숙환 교수 연구실에서 '혈액검사를 통한 조기폐경 위험 진단'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모교인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이 논문이 한국산부인과학회지와 미국 저널 '임신과 불임(Fertility and Sterility)'에 잇따라 게재되면서 시작됐다. 2003년 박사학위 취득 후 싱가포르의 한 연구기관으로 옮긴 김 박사의 논문은 2004년 1월 산부인과학회지에 이숙환 교수와 김 박사 등의 공동논문으로 게재됐고 이어 2005년 12월에는 영어로 번역돼 '임신과 불임'에 실렸다. 그러나 '임신과 불임'에 실린 논문에는 제1저자가 차병원 차광렬 원장으로, 이숙환 교수는 공동연구자로 되어 있
배아(胚芽)도 인권이 있을까. 난소암 치료 후 불임이 된 영국 여성이 전 약혼자의 정자로 만든 냉동배아로 출산할 수 있는 권리를 주장했으나 결국 최종 패소했다고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과 AFP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나탈리 에번스는 2001년 당시 약혼자였던 하워드 존스턴과 시험관 수정을 통해 냉동 배아를 만들었다. 그러나 두 사람이 헤어진 후 존스턴은 원치않는 아이를 가짐으로써 감정적, 경제적 짐을 지고 싶지 않다며 배아 사용 동의를 철회했다. 영국 법에 따르면 남녀가 모두 동의해야 배아를 사용할 수 있다. 에번스는 혼자서도 아이를 낳게 해달라며 영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으며 유럽인권재판소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유럽인권재판소도 지난해 3월 영국 법원의 판결을 지지하자 에번스를 최후의 수단으로 유럽인권협약에 따라 유럽인권재판소 항소심 재판부(Grand Chamber)에 호소하게 된 것. 항소심 재판부도 10일 판결에서 "이 문제는 도덕적, 윤리적으로 민감한 문제임이 틀림없다"면서 "에번스와 그녀의 약혼자가 만든 배아는 유럽인권협약 2조에 의거한 '태어날 권리(a right to life)'를 갖고 있지 않다"며 에번스가 냉동배아를 사용할
2차대전 당시 생체실험으로 악명 높았던 옛 일본군 '731 부대'가 자식 앞에서 군 위안부(성노예)를 해부했다는 증언이 당사자로부터 나왔다. 옛 일본육군 731부대의 위생병으로 복무했던 미에(三重)현 출신 오가와 후쿠마쓰(大川福松.88)씨는 8일 오사카시에서 열린 '전쟁과 의사의 윤리'라는 국제심포지엄에서 "아이가 우는 앞에서 위안부인 엄마가 죽었으며 아이는 동상 실험대로 올랐다"고 말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9일 보도했다. 오가와씨는 자신이 731부대의 '구호동'에서 위생 오장(伍長.하사)으로 복무했다고 소개하고 "매일 2∼3명, 살아있는 사람을 해부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처음 배치받았을 때는 "엄청난 곳에 왔다"고 생각했으나 차츰 감각이 마비됐고 "그러는 사이 매일 2∼3명을 해부하지 않으면 일이 끝나지 않은 기분이 들었고 많을 때는 하루 5명을 해부했다"고 털어놓았다. 옛 731 부대원이 생체실험 사실을 육성으로 밝히기는 매우 이례적이다. 오가와씨는 "부정한 것을 확실히 사회에 밝히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증언 배경을 밝혔다. 오가와씨는 와세다대학에서 세균학을 공부한 뒤 1941년 전쟁에 소집됐다. 1944년 8월부터 옛 만주의 관동군방역급
북한은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 계좌의 자금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대로 핵 사찰단의 북한 입국을 허용할 방침임을 밝혔다고 미국 관리가 11일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북한측이 평양을 방문 중인 미측 대표단에 이같이 밝혔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북한이 BDA 계좌 자금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 즉시 사찰단 입국을 초청하고 "이른 시기에" 핵협상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양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