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 니시오카 쓰토무, "한일 간 역사적 인식은 다르지만 역사적 사실은 오직 하나" “트럼프 대통령은 핵 문제와 납치 문제를 같이 해결한다는 자세다”, “아베 총리는 이(납북자) 문제만큼은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레이타쿠 대학(麗沢大) 객원교수(북한에 납치된 일본인을 구출하기 위한 전국협의회 회장). 그는 지난 15일 조갑제TV에 출연해(‘납치자문제 해결 없이는 日北 수교 불가능’) 북한 납치 피해자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납북자 문제 전문가로, 이 문제를 공론화하는데 앞장 서 온 인물이다. (해당 영상 바로가기) 먼저 니시오카 쓰토무 교수는 일본에서 납북자 문제가 어떻게 전개됐는지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일본에서 북한 납북자 문제가 공론화 된 것은 1997년이다. 당시 일본 정부가 요코타 메구미(당시 13세, 여)가 북한에 납치됐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후 가족들은 피해자의 실명, 사진 공개 여부에 대해 고민했다. 당시 북한이 납치 사실을 부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의 사진‧실명을 거론하면 ‘증거인멸’로 죽임을 당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었기 때
이승만 학당이 지난주 서울에 이어 대구와 부산에서도 연속으로‘반일 종족주의’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해 지역 시민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확인했다. 이승만 학당은 지난18일(대구 롯데시네마프리미엄 만경관점)과 지난 19일(부산 해양대학교 다운다운캠퍼스)에서 차례로‘반일 종족주의’의 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 행사를 가졌다. 두 행사에는‘반일 종족주의’의 저자인 이승만 학당 이영훈 교장(전 서울대 교수),주익종 교사(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실장),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공히 참석했다. 19일, 부산 북콘서트 행사장에서 마이크를 잡은 이영훈 교장은 “이 책에 대해서는 어떠한 신문이나 방송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그만큼 점점 한국 사회는 적대적인 두 종족으로 갈라졌다”고 한탄했다. 그는 “대외적으로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종족주의적 대립관계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일본이) 토지와 식량을 뺐고, 길거리의 여인들을 연행해서 성노예를 시켰다는 거짓말이 20년동안 거짓말이 아무렇게나 통용됐다. 그러한 (한국인들의) 정신 상태가 일본과의 관계를 파괴해버릴지도 모를 위기적 상황으로 돌입하게 만들어 있다”고 경고했다. 주익종 교사
국사교과서연구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김기수 변호사가일제 노무동원 배상 판결과 관련, “우리나라사법부가 국제법을 망가뜨렸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21일, 유튜브 언론‘프리덤뉴스’ 영상 칼럼에서한국의 노무동원 노동자 5명‧신일본제철간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법원의 판결문을 비평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변호사는 우리나라1심 법원이 노무동원 문제를 ‘강제동원’, ‘강제노동‘이라고 판단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1심 판결문에 따르면 원고 (5명) 중 2명은 1943년 일본에서 몇 년동안 일하면 우리나라 제철소에 정식으로 취직할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일본제철(당시 구일본제철)의 담당자와 면접을 봤다”며 “이들은 (면접에) 합격해 오사카 제철소로 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머지 3명 중 1명은 대전시장의 추천으로 1941년대에 보국대로 들어가서 일본제철소, 기마이시제철소에서 일했고, 또다른 1명은 군산시에서 모집한 광고를 보고 일본의 야하타제철소에서 일을 했다”며 “나머지 1명은 1942년 ‘일본의 말단 행정조직의 지시를 받고 모집이 됐다’고 법원이 판단했는데, ‘지시’와 ‘모집’은의미가 상충되니이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고들의 (손해배상
문재인 정권 반일 선동에 깨춤을 추는 KBS가 “(관련 내용을) 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며 19일 자유한국당에 사과했다. 전날 ‘뉴스9’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전하면서 일장기에 한국당 로고를 박은 이미지를 리포트 배경화면으로 쓴 뒤 한국당이 항의하자 사과한 것이다. KBS 그날 보도 화면을 보면 ‘NO 안 뽑아요’란 문구 ‘O’ 안에 한국당 횃불 로고가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 외에도 ‘NO 안 봐요’라는 문구 ‘O’ 안에는 조선일보 로고가 박힌 사실도 알 수 있다. KBS는 방송 사고라고 하지만 누가 봐도 방송사고가 아니라는 것쯤은 안다. 이런 뉴스 영상은 의도적인 편집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횃불과 조선일보 로고를 알아채지 못했다는 변명이 통할 수가 없다. 아무리 KBS가 요즘 엉망이라고 해도 앵커 배경화면과 기자화면에까지 등장한 이런 ‘실수’를 몰랐다고 변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해프닝은 현 정권이 내년 총선을 의식해 앞장서 벌이는 반일 캠페인의 일종이요 정치적 적대세력인 제1야당과 보수언론을 겨냥한 토착왜구 친일 프레임 차원에서 비롯됐다고 보는 것이 맞다. 이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것이 국민의 반일감정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유력 매체가 “일본 경제에 더 큰 피해가 미칠 것을 경고한다”는 식의 문재인 대통령 언행에,“한국 대통령이 일본 경제를 걱정해줄 필요는 전혀 없다. 일본은 수출관리를 강화해도전혀 곤란하지 않다. 곤란한 것은 자신들이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문재인 정권 공박에 나섰다. 19일, 일본 최대 종합출판사 고단샤(講談社)가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인 ‘겐다이비즈니스(現代ビジネス)’는, "일본에 경고한다고...? 궁지의 한국 문재인, 기묘한 ‘거만함’(日本に警告する…? 窮地の韓国‧文在寅、奇妙な「上から目線」)" 제하 하세가와 유키히로(長谷川幸洋) 겐다이비즈니스 정규 칼럼니스트의 칼럼을 게재했다. 하세가와 유키히로는 도쿄신문, 쥬니치신문 논설위원을 역임한 일본의 유력 언론인이다. 그는 지난 2017년 일본 요미우리TV의 한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고용정책에 있어서 이해력이 전혀 없는 지도자”라고 비판해 이목을 끌기도 했었다. (관련 기사 :일본 요미우리TV “문재인 대통령, 고용정책 이해력 전혀 없다”) 사실을 왜곡하는 문재인 정권의 사고방식 하세가와 유키히로는 이날 칼럼을 다음과 같이 시작했다. "한국이 드디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반일자세의 문제가
문재인 정권이 도탄에 빠진 한국 경제 상황의 책임을 일본에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일본 언론으로부터 나오고 있다.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밀어붙여 경제를 위기에 빠뜨린 문 정권이, 불과 보름전에 있었던 일본의 반도체 수출관리강화 문제를 핑계 삼아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것. 18일, 일본의 반공우파 매체 유칸후지(夕刊フジ)의 온라인판 자크자크(zakzak)는 "한국 문재인 정권의 한심한 모략...경제실정도 ‘일본의 책임’으로?(韓国‧文政権のあきれた謀略…経済失政も「日本のせい」に? 徹底した「財閥イジメ」から一転…日本に“警告”も)"라는 제목으로 무로타니 가츠미(室谷克実)의 연재 기획, ‘신악한론(新悪韓論)’을 게재했다. 무로타니 가츠미는 1980년대 초 일본 시사(時事)통신에 정치부 기자로 입사해 서울특파원을 지냈던 한국통이다. 그는 ‘시사해설(時事通信)’ 편집장, 외교지식보급회(外交知識普及会常) 상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 평론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악한론(悪韓論)‘(신쵸신쇼), ’붕한론(崩韓論)‘(아수카신샤), ’한국리스크(韓国リスク)‘(산케이신문출판) 등 다수의 한국 관련 서적을 공동저술하기도 했다. 이날 무로타니 가츠미는“한국의 문재인 정권이 못된 꾀를
각 언론사에 태블릿 사건에 대한 보도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이어가고 있는 'JTBC 태블릿PC 조작보도‧검찰공모 관련 특검추진 및 진상규명위원회'(공동대표 오영국·도태우·김경혜, 약칭 태블릿 특검추진위)가 19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앙일보 사옥앞에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태블릿 특검추진위는 ‘태블릿 사건을 즉각 보도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태블릿 망언 황교안과 중앙일보는 무슨 관계냐’라는 구호를 외쳤다. 기자회견의 연사로 나온 김경혜 공동대표는 “(이제는) 대한민국을 이끌어온 3대 주요언론 조중동, 그리고 새로 탄생한 뉴미디어들이 태블릿PC의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워야 할 때”라며 “중앙일보는 결자해지의 정신으로 (태블릿PC의) 진실을 보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이전박근혜‧이명박정권은 종북 세력에 대해 자유보수의 원칙을 갖고 싸우지 못했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변희재 고문은 지난 18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출신 이정희·심재환 ‘종북’ 문제관련 파기환송심 재판이 끝난 뒤, 법원 앞에서 유투버들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변희재 Vs 이정희·심재환, ‘종북’ 파기환송심 재판 18일 열린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1심 판결에서 ‘종북 표현은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해 이정희·심재환을종북이라고 공격한 조선일보‧뉴데일리 등이 줄줄이 패소해 보수진영이 초토화됐다”며 “그 당시 대법원이 ‘종북은 의견표명이고 국가 안보를 위한 일’이라고 정리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변 대표고문은 “양승태 대법원장은 (종북 관련 재판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4년 동안 쥐고만 있었다”며 “보수쪽에서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김명수 대법원장이 들어와서 (종북이라는 표현은 위법하지 않다고) 뒤집었다. 얼마나 황당한가. 김명수도 할 수 있는 일을 양승태는 왜 안했는가”라고 한탄했다. 그는 “(지금의 대법원이) 유죄를 선고할 수 없던 것은 이미 법무부가 통합진보당
양승동 KBS 사장이 비상경영을 핑계로 ‘시사기획 창’과 ‘추적 60분’ 통합을 밀어붙이겠다고 한다. KBS노동조합과 공영노조, ‘KBS 비상경영계획 2019’에 의하면 이 외에도 ▲ KBS 24뉴스(온라인 채널)와 ‘아침뉴스타임’ 폐지, ▲ 7개 지역국 편성·송출 기능 통합, ▲ KBS교향악단 지원금·해외동포상 등 비(非)핵심·비효율 사업을 축소·폐지하고 전체 프로그램 숫자를 줄이며, ▲ 2TV 재방송을 확대하는 소위 프로그램 효율성 강화 등을 통해 연간 519억원(2020년 기준)의 예산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KBS 올해 사업 손실이 7월 현재 벌써 1천억 원을 넘었고, 내년 하반기에는 은행에서 돈을 꿔다 써야할지 모르는 사정이라고 한다. KBS가 올해 예상하는 광고 수입 추정치가 약 2631억 원으로 양승동 사장이 취임하기 전인 2017년 3666억원에 비해 1000억원 이상 줄어든 것이다. 이런 초라한 광고 수입의 원인은 양승동 사장 이후 권력 찬가만 부르다 국민의 외면을 받은 시청률 때문임을 더 지적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매년 국정감사마다 방만한 경영이 문제가 됐던 KBS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비상경영체제로 돌리겠다는 것은 국민 입장
거짓말을 밥 먹듯 하거나 심지어 그 거짓말을 스스로도 사실처럼 믿는 사람을 일컫는 ‘리플리 증후군’이란 병이 있다. 의학 용어로는 공상허언증이라고 한다. 위키백과 사전은 이 병을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하는 용어로 설명했다. 필자는 현 정권을 볼 때마다 혹시 집단적으로 이 병을 앓고 있는 게 아닌가 걱정할 때가 많다.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너무 쉽게, 자주하기 때문이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며칠 전 우리나라 언론자유가 높다며 또 자화자찬했다. “국경없는 기자회(RSF)는 올 4월, 세계 180개국 중 우리나라의 언론자유지수 순위를 41위로 발표했다” “우리나라 언론자유가 보수정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미국이 48위, 일본이 67위를 기록했고, 이탈리아는 43위 수준” “아시아 1위 기록” “2016년 70위에 비교해본다면, 우리나라 언론자유는 30계단 수직상승했다” 노 실장은 SNS에 이런 얘기도 적었다고 한다. “2018년 국경없는 기자회(RSF)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과 함께 언론자유의 어두웠던 10년이 끝났다’, ‘10년의 후퇴
'JTBC 태블릿PC 조작보도‧검찰공모 관련 특검추진 및 진상규명위원회'(공동대표 오영국·도태우·김경혜, 약칭 태블릿 특검추진위)가 12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조선일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JTBC‧검찰 공모 태블릿PC 사건을 보도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태블릿 특검추진위는 지난 5일에도 이곳에서 관련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창진 전 인천초등교장회 회장은 “우리는 과학성에 바탕해 태블릿PC가 최순실 것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며 “태극기 세력이 외친 호소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영국 공동대표는 “조선일보는 (태블릿 사건을) 단 한줄도 보도하고 있지 않다”며 “(이는) 불법 탄핵 공범임을 인증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이라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 태블릿 특검추진위‧땅끄TV “자한당, 탄핵과오 인정하고 태블릿 특검 올인해야” 자유한국당 앞에 24시간 천막 설치돼… “황교안, 태블릿 망언 사과하고 특검 당론화 하라” 태블릿 특검추진위, 조선일보서 “JTBC‧검찰 공모 태블릿PC 사건 보도하라” 촉구 태블릿 특검추진위, 중앙일보‧황교안에 태블릿 망언 인터뷰 해명 촉구 태블릿 특검추진위, “오
핵무기, 생화학무기 등전략물자 북한 반입 의혹과관련,문재인 정권규탄 기자회견이 주요 애국우파 시민단체의 주최로 개최됐다. 11일오후4시,이런교육감선출본부(이선본),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심판연대, 일파만파 등은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한·미·일 언론인들과 지식인들 초청 기자회견을 열고 ‘반일팔이 그만두고 사용 증빙 내놔라’라는 비판 구호를 외쳤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박성현 이선본 대표과일본의홍형(洪熒) 토오이츠닛포(統一日報, 통일일보) 논설주간을 포함한 약 120여명의 애국우파 시민들이 참석했다. 단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일본 정부가 불화수소(HF), 플루오린 폴리이미드(fluorine polyimide), 극자외선(EUV) 감광제(photo resistant) 등 3개 품목의 대한(對韓) 수출에 대해 기존 특혜성 포괄허가에서 일반 개별허가로 변경했다”며 “일본은 한국정부가 이와 같은 전략물자에 대해 충실하게 관리하지 않았기에 이번 조치를 취했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실제로 2017년 이후 한국의 전략물자 관리는 구멍투성이인 것이 사실이다”며 “2017년의 경우 전략물자 규정을 어긴 수출액은 전년도에 비해 무려 60배
'JTBC 태블릿PC 조작보도‧검찰공모 관련 특검추진 및 진상규명위원회'(공동대표 오영국·도태우·김경혜, 약칭 태블릿 특검추진위)와 유투브 채널‘땅끄TV'가 1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자한당은 탄핵과오를 인정하고 태블릿PC 특검에 올인하라”고 요구했다. 행사에 참석한 성호스님은 연설에 나서 “태블릿PC에 대해서 말을 바꾸는 황교안 대표는 정신을 차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영국 공동대표는 태블릿 발언을 사과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검창총장 인사청문회에서 태블릿PC 문제를 거론한 김진태 의원을 언급하면서 “(태블릿) 망언을 한 황교안 대표는 스스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땅끄TV'는 지난 4일부터 이곳에서 ‘태블릿 망언 사과’와 ‘태블릿 특검 당론화’를 촉구하는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것이 SBS와 JTBC의 차이인가? 김성준 전 앵커가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다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발 빠른 조치에 들어간 SBS를 본 필자의 소감이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8일 오전 관련 기사가 나오자 SBS는 김 앵커 사직서를 수리하고 그가 진행하던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프로그램 폐지를 일사천리로 결정했다고 한다. SBS 간판이자 보도본부장까지 지낸 스타 앵커의 성범죄혐의에 내부 기자들은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하는 상황에서 일개 구성원도 아닌 보도본부장과 간판 앵커를 했던 사람이 성범죄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됐다는 게 용납이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SBS는 또 8일 메인뉴스에서 이 소식을 다룰 것인지를 놓고 설왕설래 끝에 보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사과방송까지 했다. SBS는 이날 ‘8뉴스’에서 김성준 전 SBS 논설위원의 사표를 오늘(8일) 수리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SBS는 구성원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방송했다. 김 전 앵커도 이날 몇 몇 기자들에게 “이번 일로 실망에 빠지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미 전
홍형(洪熒) 토오이츠닛포(統一日報, 통일일보) 논설주간이 “한국이 그동안 일본과 관련해사실을 무시한 부분은 인정해야하고,반일 종족주의를 극복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10일 홍형 논설주간은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유튜브 미디어워치TV '변희재의 시사폭격 LIVE'에 출연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대담을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 방송 서두에서 홍형 논설주간은 한국을 보는 일본인들의 냉랭해진 시각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그는 “올해 초 일본의 가장 큰 신문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에 호감을 느낀다는 일본인이5%뿐이었다”며 “보통의 일본인들에게 이제한국은‘약속을 안지키는 나라, 룰을 안지키는 나라’라는 인식이 박혀버렸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대법원의 일방적인 ‘노무동원(강제징용) 배상 판결’이 일본인들을 자극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1965년 국교정상화를 하면서 결말이 났는데, (이후에도) 한국이 여러가지 논란을 만들어 (일본에게) 계속 사과하라고 요구했다”며 “일본도 처음에는 한일관계가 특수하니, (한국의) 요구를 들어 줬는데 이제 한계가 넘었다. 결정적인 것이 징용공 문제”라고 강조했다. 홍형 논설주간은 노무동원 노동자 문제와 관련,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