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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주목받는 특검 이규철의 거짓 브리핑, 개통자도 요금납부자도 몰라

TV조선, 연합뉴스, 뉴시스부터 이규철 거짓브리핑 정정보도 요구할

2017111, “디지털 포렌식을 수행하여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을 최서원 것으로 확정했다는 특검 이규철 대변인의 브리핑이 전면 거짓으로 드러난 가운데, 그 당시 개통자와 요금납부자 관련 말을 더듬으며 답변을 제대로 못한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규철 대변인은 태블릿에서 사용된 이메일이 최서원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것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물론 태블릿에서 사용된 이메일을 추출 분석하려면 포렌식 조사가 필수이다. 애초에 서울중앙지검은 특검이 201715일자 포렌식을 수행한 바도 없다고 결론내렸기에, 이 자체도 거짓이다.

 

더구나 당시 정민영 수사관(현 채상병 특검 대변인)이 추출 및, 최서원 것으로 확인했다는 hohojoung@naver.com 이메일은, 최서원 측의 안모 비서가 자신의 개인 메일이라는 점을 확인해주었다. 특검은 안모 비서와 최서원에게 확인도 하지 않고, 안모 비서 개인 메일을 최서원이 사용했다고 거짓 수사보고서를 작성한 것이다.


 미디어워치에 제공한 최서원 측 안모 회계비서의 자술서

  

또한 당시 개통자와 요금납부자는 확인했느냐는 한국경제 기자의 질문에 이규철 대변인이 전혀 답변을 못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5일에 포렌식 작업을 했는데 111일 브리핑에서, 개인 IT 기기 사용자 식별의 핵심은 개통자와 요금납부자도 확인 못하고 발표했다는 것이다.


 

참고로 JTBC가 보도한 태블릿의 경우, JTBC 측은 검찰이 확인하기도 전에 개통자를 김한수의 '마레이컴퍼니'로 특정했다. 이 때문에 JTBC가 사전에 김한수 유착, 태블릿을 넘겨받은 거란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또한 요금납부자의 경우, 검찰과 특검은 김한수 개인이 요금납부한 사실을 은폐했고, 이를 위해 마치 마레이컴퍼니에서 자동으로 요금이 납부된 것처럼 태블릿 신규계약서를 위조한 게 들통나기도 했다.

 

이규철 대변인이 공개한 태블릿의 개통자는 최서원의 미승빌딩 직원 김모씨였고, 김모씨의 명의를 빌려 태블릿을 개통하고, 요금도 직접 납부한 인물은 최서원의 안모 회계비서였다. 그래서 태블릿의 뒷 번호 9233, 안모 비서가 지금껏 10년 이상 사용하는 핸드폰 뒷번호 9233은 똑같았다. 안모 비서는 당시 LTE 요금 나눠쓰기 신청을 하면서 태블릿의 뒷 번호를 직접 9233으로 해달라 요청한 것도 확인되었다.

 

그럼에도 특검은 안모 비서와 최서원이 20151012일 아진무선에 방문해서 태블릿을 개통했다는 거짓 발표를 한다. 안모 비서는 이에 대해 최서원과 같이 가서 태블릿을 개통한 기억이 없다는 자술서를 써준 바 있다.


 안모 비서는 "최서원이 태블릿을 갖고 있는 것을 본 적 없다 진술했다

 

애초에 포렌식을 하지 않고서 포렌식으로 최서원 것을 확인했다는 이규철 대변인의 브리핑 전체가 거짓이나, 설사 포렌식을 했다 하더라도, 개통자부터 요금납부 건 등등 현재 시점에서 모조리 거짓말로 확인되었다.

 

한편 이규철의 거짓 브리핑 관련 언론사들에 정정보도를 요청한 최서원의 입장에 대해, 변희재 대표가 TV조선, 연합뉴스, 뉴시스 등 3개 언론사에 먼저 공문을 전달하기로 했다. 일단 3개 언론사의 정정보도부터 관철시킨 뒤, 전체 언론사로 확대해나가면서 최서원의 형집행정지 석방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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