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이 ‘우리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지킨다’ 라는 대통령 국민경호 캠페인 발대식을 전남 순천,여수, 광양 등지에서 개최한다.
대선 1주년을 맞이한 지난 19일 청와대 앞 발대식 행사에 이어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치러진 행사다.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이와관련 “호남 등 반정부정서가 강한 지역을 중심으로 대통령 국민경호 지역별 홍보단’을 발족시키는 등 국민 경호 캠페인 홍보활동에 나서며, 22일 오전 9시30분께 여수시청, 12시께 광양 버스터미널에서, 오후 2시부터는 순천 조례 4거리 등지에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활빈단은 성명서에서 “대통령의 신변안전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문제이며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의 신변을 위협하는 일체의 선동적 언행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가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펼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대선불복을 선언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과 대통령의 불행한 가족사를 언급한 양승조 최고위원, 그리고 대통령 암살까지 거론한 ‘오봉수좌’ 라는 승려의 언행을 지적하며 “대통령에 대한 모욕과 욕설은 물론 인신공격성 발언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활빈단은 대통령 국민경호를 위한 국민행동지침으로 ▲대통령의 신변에 위협을 가하는 각종 욕설, 모욕, 인신공격 등 모든 공갈협박성 언행에 대해선 발견 즉시 ‘112’ 신고▲사이버상에서 발생하는 ‘암살’ 등 대통령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은 반드시 캡쳐해 ‘112’ 신고▲반정부세력의 대선불복과 체제불복을 선동하는 각종 불법현수막은 발견즉시 감독기관(시청, 구청, 경찰서 등)에 신고할 것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전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활빈단은 "순천·여수· 광양 등 통진당 세가 강한 전남동부권 도시에 이어 광주와 목포, 전주 등 호남전역을 순회하며 켐페인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19일 청와대 앞 발대식 행사 직후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아” 등 모욕적인 언사를 본인 페이스북에 올린 방송 연예인 변서은 씨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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