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안투어를 하고 있는 활빈단 홍정식 단장이 순천 지역 통진당 세력에게 통진당 탈당을 적극 권유했다.
4일 오후 2시 순천을 찾은 활빈단 홍 단장은 광주지검 순천지청 앞서 열린 ‘무장혁명 이석기 일당 수사촉구 기자회견’ 에서 지난 28일 국정원이 실시한 이석기 압수수색에 반발해 기자회견을 가진 통진당 전남도당원들을 겨냥해 “통진당을 탈당해서 자유민주시민으로 살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석기의 내란음모를 모르고 기자회견을 했다면 통진당원으로서 기본 자격이 없는 자들이기 때문에, 선처를 구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 통진당을 탈당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홍 단장은 “그러나 이석기 일당의 그런 내란음모 사실을 사전에 알면서도 그런 동조 기자회견을 했다면, 이는 내란음모에 동조한 혐의로 이석기 일당과 같이 처벌 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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