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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시는 K리그 2부리그 강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지난 1일 전남전을 끝으로 광주FC 최만희 감독을 경질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경질은 최 감독의 그 동안 성적 부진을 감안해 취해진 조치다.

지난 2011년 지휘봉을 처음 잡은 최 감독은 지난 시즌에서는 11위를 기록하며 나름 선전 했으나, 계약후 1년여를 남겨 둔 상태이며 올해는 15위 2부리그로 떨어지는 등 구단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견해다.

새로운 감독은 축구 전문가 등의 폭넓은 의견을 통해 프로선수 및 우수 지도자 경력을 보유한 젊은 감독 중에서 선수들과 축구관계자와의 소통이 원활한 적임자를 선발할 예정으로 현재 물색 중이다.

한편, 광주FC는 내년 최대목표를 1부리그 진입으로 두고 새로운 신임감독을 중심으로 코칭스텝 구성과 선수단 드래프트 및 영입 등을 통한 선수단 재정비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의견 수렴 후 최단 기간내에 신임감독 선임, 코칭스텝 및 선수단 재구성 등 축구단 재정비를 통해 2014 K리그 1부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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