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인상이 달라졌는데..갈수록 예뻐지네, 요즘 연애하니?”
금융회사는 다니고 있는 박지영씨(27, 여)는 요즘 주위에서 부쩍 예뻐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한다. 내심이 기분이 좋다고 고백하는 박씨. 요즘 들어 남자 직원들이 관심을 보이는 듯 한 느낌을 주는가 하면, 남자친구를 소개시켜 준다는 이들도 늘어났다는 것.
하지만 이런 소리를 듣고 있는 박 씨는 사실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는 것. 우리는 단순하게 기분전환으로 헤어스타일을 긴 생머리에서 웨이브로, 화장품 법을 바꾸기도 하고 화사한 원피스를 구입해 스타일 변신도 시도해보기도 한다.
사실 박 씨는 이목구비가 뚜렷한 미인 형 얼굴은 아니다. 쌍꺼풀 없는 눈에 작은 코, 동그란 얼굴을 가진 평범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제 박 씨에게는 볼매(볼수록 매력)의 매력이 있었다는 것.
박 씨가 이러한 볼매의 매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환한 웃음과 부드러운 미소 때문이었다. 즉 얼굴 생김새가 아주 예쁘지는 않지만 박 씨처럼 선한 미소와 인상을 주는 사람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것.
이처럼 박 씨가 호감도를 높인 비결은 헤어스타일도 옷 스타일도 한 몫 했겠지만, 결정적인 요인은 바로 치아에 있었다.
앞니와 아랫니가 가지런하지 못했던 박 씨는 휴가철 짧은 기간을 이용해 치아 성형을 했고, 그것이 감쪽같이 호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이제는 자신 있게 웃음과 미소를 가지자 더 좋은 인상으로 호감을 주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치아성형에는 '라미네이트'와 '올 세라믹' 두 가지가 있다는 것. 이에 대해 강남파미유치과 정학 원장은 ‘라미네이트’에 대해 “치아의 겉면을 소량 혹은 둥글게 삭제하고 난 뒤 그 앞에 라미네이트를 부착하거나 치아모형을 입체적으로 씌우는 방식으로 시술된다”면서 “보통 1~2주 동안 2~3번 치과를 찾으면 시술이 완료될 정도로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라미네이트는 정상 범위에서 벗어난 치아표면을 일부 삭제한 다음 본인의 치아형태로 본을 뜬 후 인조손톱모양의 세라믹 박편을 치과용 접착제로 접착하는 방식의 치료법”이라면서 “앞니를 가장 자연스럽고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시술로, 앞니가 벌어졌거나 치아크기가 불규칙한 환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도자기 소재로 자연치아보다 더 자연스럽게 투명도와 색조, 모양을 표현할 수 있으며, 반영구적으로 치아미백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올 세라믹에 대해 정학 원장은 “치아를 발치하지 않고 문제가 있는 치아를 삭제한 후 올 세라믹을 씌우기만 하면 된다”면서 “올 세라믹은 투명도가 높고 광택이 있기 때문에 자연치아와 구별이 쉽지 않아 심미적으로 중요한 앞니에 많이 시술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덧니, 불규칙한 치열, 돌출된 앞니 등 치아배열이나 치아색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면서 “이전에 치료받았던 보철물이 변색됐을 때 올 세라믹 보철물로 교체하면 자연스러운 치아로 변신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강남파미유치과 정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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