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돌아왔다. 바다로 계곡으로 향하는 젊은 청춘들이 가장 바빠지는 시기.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바캉스를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30%의 미혼남녀들은 피서지에서 새로운 이성과의 달콤한 로맨스를 꿈꾼다.
연인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 에서든 휴가지서에서의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사람이든 휴가후 꼭 알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여성질환이다. 하룻밤 뜨거운 사랑으로 '여성질환'이 생기게 되면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일상의 스트레스와 복잡한 도심을 뒤로하고 떠나는 휴가는 일탈의 심리와 로맨스가 생긴다. 하지만 간혹 당황스러운 휴가 후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낭만적인 휴가를 꿈꾸는 피서지에서 들뜬 기분으로 충동적인 성관계를 가졌다가 여성 질환에 감염되기라도 하게 되면 여성의 몸은 물론, 정신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때문에 본격적인 바캉스가 끝나는 8월말, 한여름 밤의 꿈이 실수로 이어졌다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뜨거운 태양과 푸른 해변 가의 낭만은 ‘성적 욕구’를 높일 뿐 만 아니라 여성질환에 노출되기 도 쉽다. 이러한 경우 하룻밤의 실수로 여성 질환에 감염되기도 하고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여성질환은 성관계로만 전이되는 것이 아니라 바다가에서 함께 물놀이를 했을 경우, 오랫동안 대여한 수영복을 착용했을 경우, 민박이나 펜션 등의 공동침구류 사용 등의 외부자극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바캉스 후 자신의 몸 상태를 꼼꼼히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휴가 후 가렵거나 통증을 느끼고 작은 돌기들이 생기고 분비물이 많아지고 악취까지 동반한다면 여성 질환 의심해 보고 썸머후 프로그램을 통해 검사와 신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성병이나 기타 여성 질환의 경우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바캉스 후 여성검진은 필수사항이기도 한다. 또한 휴가지에서의 하룻밤 성관계로 인해 원치 않은 임신을 했을 경우도 썸머후 프로그램의 수술프로그램을 통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그 전에 중요한 것은 피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안전하고 맞는 피임프로그램을 찾는 것도 철저한 바캉스 사전준비사항이 될 수 있겠다.
젊은이들의 성의식이 개방되면서 여러 산부인과 여성 질환들이 젊은 20대 여성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검진을 받지 않는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여성들이 질환을 얻는 경우가 많다. 몸과 마음이 들뜨기 쉬운 여름 휴가철, 휴가 후 준비 혹은 휴가 후 관리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항상 유지할 수 있게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도움말 : 산부인과 전문의 이정주 원장
출처 : 연세마리앤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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