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체들은 부품.자재조달 과정에서 품질을 중시하고 있지만, 국산 제품이 수입산 제품의 품질경쟁력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장 제조기업 39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조업의 부품자재 도입 및 운영실태’ 조사에 따르면, 부품자재 조달 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소로 ‘품질’(43.2%)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이 ‘납기일’(37.3%)와‘가격’(14.8%)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로는‘비금속광물업’(58.8%),‘음식료’(57.9%),‘자동차.운송장비’(57.6%)업종의 기업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제조업체들의 국산 부품ㆍ자재의 품질에 대한 평가는 외국산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격과 품질을 망라한 종합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외국산이 우위에 있다고 응답한 비중이 56.7%(절대우위 8.4%, 다소우위 48.3%)로 국산이 우위에 있다고 답한 비중(14.1%)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국산과 외국산 부품ㆍ자재의 품질수
한나라당 참정치운동본부(공동본부장 유석춘·권영세)는 “윤리위원장의 정당한 직무와 권한을 확실히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정치운동본부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둘러싼 공방은 한나라당이 과연 어디로 갈 것인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시금석”이라고 지적했다. 참정치운동본는 또 “당 대표가 삼고 초려해 영입한 인명진 위원장의 윤리위원회 직무에 대해 온갖 정치적 음해가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윤리위원장 흔들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참정치운동본부는 “이번 사안을 대선 후보 간의 대리전인 듯 몰고 가거나 색깔론적 시각으로 접근하는 방식은 당이 아직도 국민의 뜻과 동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정치운동본부는 이어 “국민들은 지금 한나라당에 명확한 당의 규율을 세워 한나라당이 낡은 관행과 기풍을 청산 할 것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재야, 노동운동가 출신인 인명진 당 윤리위원장은 강재섭 대표가 참정치 운동 차원에서
열린우리당은 현재 이라크에 주둔 중인 자이툰 부대의 파병연장과 관련해, 23일 정책의총을 열고 정부의 ‘파병연장동의안’ 제출과 상관 없이 ‘철군계획서’를 제출하도록 공식 요구하기로 했다. 이날 정책의총에서 의원들은 압도적인 비율로 이 같은 결정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웅래 열린우리당 공보부대표는 브리핑에서 “오늘 의총에는 116명의 의원들이 참여해 시종일관 진지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열띤 토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노 부대표는 특히 이라크 파병 연장 문제와 관련해 “즉각 철군을 해야 한다는 의견과 한미동맹 관계를 고려할 때 국제적인 상황을 지켜보면서 단계적으로 철군해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렸다”며, “다소 이견은 있었지만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표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표결 결과에 대해 “정부의 ‘이라크파병연장동의안’ 제출과 별개로 ‘철군계획서’ 제출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며 “모두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지난3/4분기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06년 3/4분기 신용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7-9월 거주자의 신용카드(직불카드 포함) 사용금액은 13억1천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8%(9억7천 달러), 사용자 수는 195만 명으로 22.5%(158만 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용카드 해외 사용실적 추이
이라크에 파병중인 자이툰 부대 파병연장 결의안 통과 가능할까? 우선 이라크에 파병중인 자이툰 부대의 명칭인 자이툰의 의미를살펴보자. 자이툰(Zaytun)은 아랍어로 평화의 상징인 올리브(Olive)를 뜻한하고 우리말로는 ‘감람나무’를 일컫는다. 감람나무는 성경에서 자주 나오는데 그 용도가 다양해 식용, 약용, 미용으로 사용 되었다고 한다. 이라크에 파병되는 부대의 이름을 자이툰이라 짓게 된 것은 감람나무는 평화·안전·구원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 창세기에서 노아의 홍수가 끝이 났을 때에 노아가 비둘기를 방주 밖으로 내 보냈더니 얼마 후에 감람나무 잎을 물고 왔는데, 그때부터 감람나무는 평화와 안전과 구원을 상징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감람나무가 이와 비슷한 뜻인 여러 단어의 상징으로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자이툰은 장병들에게 공모하여 채택된 부대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이는 평화를 상징하므로 평화재건이라는 모토를 내건 이라크 파병 부대의 이름으로 적합한 것으로 판단돼 채택되었다
국 회 【의 장> 【국정감사】 정보위원회 10:00 국방정보본부, 14:00 공군작전사령부 【회 의】 14:00 정무위원회, 604호 14:00 재정경제 조세법안등심사소위원회, 430호 14:00 재정경제 예산안및결산심사소위원회, 431호 10:00 통일외교통상 예산안·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401호 10:00 국방위원회, 419호 전체회의 산회후 국방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420호 10:00 행정자치 예산소위원회, 446호 10:00 교육위원회, 506호 10:00 과학기술정보통신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426호 10:00 문화관광위원회, 626호 10:00 농림해양수산위원회, 501호 10:00 산업자원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534호 14:00 보건복지위원회, 550호 10:00 보건복지 법안심사소위원회, 549호 10:00 환경노동위원회, 622호 09:00 여성가족위원회, 601호 10:00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회의장 08:30 윤리특별 윤리심사소위원회, 의원회관 103호 【모 임】 11:30 광우병쇠고기 피해자 증언
열린우리당은 22일 부동산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해 성난 민심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김근태 의장은 “이제 부동산 문제는 정권적 차원을 넘어서서 체제에 대한 위협과 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느낀다”며 이 문제의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근태 “건설족과 비호세력이 누군지 국민에게 드러나야 한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당의장실에서 열린 ‘부동산대책 및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미경 의원)’ 1차 회의에서 이 같이 진단하고, “우선 일부 ‘건설족’과 이를 비호하는 일부 세력이 누구인지 투명하게 국민에게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한 분양원가 공개에 대해서도 일부 정부 정책 책임자가 뭔가 뉘앙스가 다른 소리를 하는 이 상황은 방치할 수 없다”며 “집 없는 서민의 상실감이 어느 정도일지 참으로 두렵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동산 문제 해결의 첫 번
열린우리당은 22일 창당 이후 유지돼 왔던 ‘기간당원제’를 폐지하고 대신 ‘기초당원제’를 도입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기간당원제 폐지, 기초당원제 도입” 우상호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전날인 21일 저녁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기간당원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당헌 당규 개정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다시 열어 개정안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당원제 개정안은 현재 ‘기간당원’과 ‘일반당원’으로 규정돼 있는 당원 명칭을 ‘기초당원’과 ‘지지당원’으로 수정하고, 기초당원에게 당직 선거권과 피선거권, 당직소환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권리행사 1개월 전 시점을 기준으로 연 3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했거나 당원연수나 당 행사에 연 2회 이상 참석한 당원에게 기초당원 자격을 부여하고, 전체 당원의 15% 범위 내에서 당원협의회가 특별히 공로를 인정한 자에게도 기초당원 자격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과 인명진 윤리위원장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인명진 윤리위원장은 “당이 (김의원측의 재판부에 대한 기피신청) 받아들이게 되면 그 후의 사태에 대해서는 당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명진 윤리위원장은 지난 21일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과의 인터뷰에서 김 의원의 문제와 관련 "국민들이 (김의원 발언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생각할지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강경입장을 밝혔다. 이는 김 의원과의 정면충돌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한 김 의원은 한나라당에 인명진 위원장에 대한 '기피 신청'과 '모든 법적 대응'을 거론하는 등의 입장을 표명을 한 상태다. 지난 20일 CBS 뉴스레이다에 출연한 인 위원장이 김 의원에 대한 징계 결정을 공개한 데 이어 '자진탈당'과 '제명' 등의 용어를 써가며 강도 높게 비판한 데 따른 것이다. 인 위원장은 “지금 당 지도부가 모처럼 외부인사를 영입해서 윤리위원회를 새롭게 하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려고 하고 있다”면서 &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도가 결국 ‘부동산 폭격’을 맞았다. 21일 <내일신문>과 한길리서치가 공동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참여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인 9.9%로 주저앉았다. 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 급락은 최근 집값 폭등에 따른 정부의 정책 신뢰도 상실이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내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11·15부동산 정책을 믿지 않는다는 반응이 80.6%”라며 “국민의 생활경제와 직결된 부동산 문제가 그나마 10%대를 버티던 지지도의 힘을 빼버렸다”고 분석했다. 대통령의 지지도는 남은 임기 동안 여러 국정과제를 집행하고 마무리할 국정운영 동력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예민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최근의 객관적 정치지형과 경제 상황이 노 대통령의 이른바 ‘레임덕’을 부채질 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까지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김영삼 김대중 임기 말과 유사 <내일신문>은 노 대통령의 지지도 9.9%는 김영삼 전 대통
국회 【의 장> 【국정감사】 정보위원회 10:00 경찰청, 14:00 국군기무사령부 【회 의】 14:00 국회운영위원회, 319호 미정 국회운영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318호 10:00 법제사법위원회, 406호 14:00 정무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606호 14:00 재정경제위원회, 430호 10:00 통일외교통상위원회, 401호 09:00 국방 법률안심사소위원회, 420호 10:00 행정자치위원회, 445호 17:00 문화관광위원회, 626호 10:00 문화관광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627호 10:00 농림해양수산 예산안및결산심사소위원회, 502호 14:00 보건복지 법안심사소위원회, 549호 14:00 환경노동위원회, 622호 전체회의 산회후 법안심사소위원회, 621호 09:00 여성가족위원회, 601호 열린우리당 07:30 제5정조위원장, 환경당정협의, 국회 귀빈식당 09:00 당의장,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비상대책위원회의, 국회 당의장실 10:00 당의장, 원내대표, 우리당 부동산특위 1차회의, 국회 당의장실 13:40 당의장, 열린정책연구원 정책간담회, 이라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21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관 애경홀에서 ‘대학생과의 만남’을 가졌다. *사진설명 :손학규 전 경기지사 ⓒ빅뉴스/황문성 이날 간담회는 헤럴드미디어 주최로 홍정욱 사장과 대담형식으로 열린 가운데‘내일을 꿈꾸는 사람들, 그들의 삶과 추억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진솔한 얘기가 이어졌다. 지난 20일 고건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손 전 경기지사는 합리적이고 서민적인 이미지답게 어려웠던 청소년시절과 이념에 심취했던 대학시절, 그리고 부인과의 러브스토리를 웃음과 감동 속으로 몰아넣었다. 손 전 경기지사는 “용접은 민주화를 위해서 치열하게 내 몸을 던지며 살았다는 내 삶에 대한 긍지”라고 강조했다. 손 전 경기지사는 언론에 용접이 취미라고 알려진 것에 대해서 “유신체제 때 1년 반 가까이 철공소에서 일해 기초적인 것만 할 줄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전 경기지사는 “언젠가 인터뷰에서 비서진이 취미란에 잘못 써서 보낸 것인데 언론에 한 번 나가니 잘 안바뀌더라, 세상에 용접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난 18일 강연에서 “실패한 군왕을 백성은 물러나게 할 수 있고, 백성을 사랑하는 리더쉽은 정책이 잘못되었을 때 책임지는 리더쉽”이라는 맹자의 말을 인용해 발언한 것을 두고 한나라당은 21일 “김 전 대통령의 충언은 지난 4년 동안의 국정실패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경고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국회대책위원회에서 김성조 전략기획본부장은 김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국정 말기에 책임 회피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에 대한 뼈아픈 충고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김 본부장은 “노 정권이 입으로만 부동산 투기꾼들의 강남불패를 성토할 때 정권의 실세세력인 비서실장은 강남의 아파트를 계약했고, 경제비서관과 인사수석 등 청와대 고위공직자가 강남에 2채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면서 “그러면서도 부동산정책의 실패를 언론과 건설업자의 탓으로만 책임을 돌리는 이 정권의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작태는 국민의 분노를 피할 길이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사진설명 :한류열풍의 선봉장인드라마 '겨울연가'의 최지우와 배용준 ⓒ겨울연가 ‘욘사마’ 배용준이 2년여만에 국내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보인다. 오는 29일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한류 엑스포 in ASIA’(이하 한류 엑스포)의 개막식에 참석한다. 배용준은 29일 오전 10시30분 내외 귀빈들과 함께 ‘한류 엑스포’의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를 커팅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한류 엑스포’ 오프닝 축하 공연에서 배용준은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위해 ‘배용준 스페셜’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류 엑스포’ 조직위원회측은 “이번 ‘배용준 스페셜’은 공식석상에 오랜만에 참석해 팬들과 만나기 때문에 배용준 본인이 남다른 신경을 쓰고 있다”며 “소속사측은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기쁨을 줄 수 있도록 ‘배용준 스페셜’의 구체적인 내용은 29일 행사 당일까지 극비로 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ls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행보에 대해 ‘사실상의 정계복귀가 아니냐’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이 전 총재가 오는 2007년 대선 국면에서 ‘킹’이 아닌 ‘킹 메이커’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후보의 자문교수단을 이끌며 브레인 역할을 했던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은 21일 오후 KBS 1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에 출연해, “이 전 총재의 경우 이 분을 강력하게 지원하는 군부나 지역 같은 세력들이 없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킹 메이커 역할은 어렵겠지만 합리적인 논거나 정책방향을 통해 ‘킹 메이커’의 역할을 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회창 전 총재는 킹 메이커 역할을 할 것” 공 의원은 최근 이 전 총재가 지방 강연회에서 “좌파 정권의 종식을 위해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최근 통계를 보면 애국시민의 80%가 이 정권의 종식을 바라고 정권교체를 지금 열망하고 있다&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