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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인터넷뱅킹가입자 1주일새 3만명 가입]

3일부터 송도 코오롱 오피스텔 청약접수가 시작된 농협창구에 예상대로 청약대기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송도 등 인천지역 농협중앙회 지접 창구에는 오전부터 대기인원수가 150~300명에 달할 정도로 청약 열기가 뜨겁다. 또 농협의 인터넷뱅킹 가입자 수도 평소보다 30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송도 코오롱 오피스텔의 핵심지역인 농협 송도지점의 한 관계자는 "오전부터 청약대기자수가 몰려 현재 200여명에 달하고 있다"며 "창구에는 창구접수자와 인터넷뱅킹 가입자로 발 디딜 틈 없이 혼잡하다"고 말했다.

송도지점 외에 인천 각 지점도 사정은 마찬가지. 청약자들이 오전부터 몰려들면서 청약 접수 직원을 늘리고 다른 업무는 거의 포기하다시피 한 곳도 많다.

인천 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지역도 '오피스텔 청약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농협 강남지점 관계자는 "창구 접수는 70~90명에 달해 업무가 마비될 지경은 아니지만 인터넷뱅킹가입자들이 1주일 전부터 대거 몰렸다"고 말했다. 강남역 지점은 평소 인터넷 뱅킹가입자 건수가 20건 전후지만 평소보다 최근 10배 이상 늘었다는 것이 지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강북 지역 지점은 이보다 덜한 편이지만 꾸준히 청약대기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코오롱 오피스텔 청약접수를 독점하게 된 농협 중앙회의 인터넷뱅킹가입자수가 1주일 동안 3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중앙회관계자는 "농협 각본지점의 인터넷뱅킹가입자수가 평소 1000명수준이지만 오피스텔 청약 영향으로 최근 1주일새 30배가 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5일까지 인터넷뱅킹가입자와 청약접수자까지 포함한다면 123가구 모집하는 코오롱 오피스텔의 청약경쟁률은 최소 수백 대1 이상이 될 것이란 게 농협측의 추측이다.



김정태기자 dbman7@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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