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중국 외환관리국(SAFE)이 단기 자본 유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외환관리국은 "외환 감독은 중국의 거시경제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불법 외환 거래는 엄중히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이 지난해 29개 중국 현지 및 외국계 은행의 지점 2027개를 조사한 결과 적발된 불법 사례는 265건에 달했다.
한편 중국은 무역 흑자 급증세로 인한 위안화 절상을 막기 위해 자본 유입을 억제하고 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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