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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대출금리는 소폭 상승]

예금은행들의 특판 예금 유치 경쟁으로 지난달 저축성 수신 평균 금리가 급등했다. 반면 대출금리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 저축성수신 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79%를 기록 전달보다 0.10%포인트 급등했다.

정기예금 금리가 일부은행의 특판예금 취급과 우대금리 인상 등에 힘입어 4.61%에서 4.76%로 0.15%포인트나 오르는 등 순수저축성 금리가 0.14%포인트 급상승했다.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도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 상승과 일부 은행의 특판 취급으로 0.07% 올랐지만 정기예금 금리에 비하면 폭이 적었다.

은행 특판취급으로 정기예금에서 5.0% 이상을 받은 비중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달엔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18.2%였는데 무려 35.3%로 뛰었다.



예금은행의 대출 평균 금리는 6.34%로 0.02%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기업대출금리와 가계대출금리가 모두 상승했지만 일부 공공기관에 대한 저금리대출 취급이 크게 늘면서 공공 및 기타대출금리가 워낙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기업대출금리는 중소기업이 0.04%포인트 오른 6.53%, 대기업이 0.01%포인트 상승한 5.86%를 기록했다. 가계대출금리는 CD금리 상승과 일부은행의 감면금리 축소로 주택담보대출금리가 6.18%로 0.07%포인트 오른 것을 포함해 0.04%포인트 상승한 6.43%를 나타냈다. 반면 공공 및 기타대출 금리는 무려 0.42%포인트나 급락했다.


강종구기자 darksky@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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