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국민은행은 오는 4월10일까지 KOSPI 200 연동형, 명품주가연동형, NIKKEI 225 연동형 등 시장지수연동 정기예금 3종을 한시판매 한다고 28일 밝혔다.
'KB리더스정기예금 KOSPI 200 7-7호'는 1년제로 만기해지시 지수상승률이 5% 이하인 경우 최저 연4%를 보장한다.
지수상승률이 5% 초과 20% 이하인 경우에는 최고 연 10%의 수익률, 20%를 초과해 상승한 경우에는 이후 지수변동에 관계없이 연4.3%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정기예금의 금리가 4~5% 수준임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KB리더스정기예금 명품주가연동 7-2호'는 1년제로, 유럽의 3대 명품 브랜드 기업 주가상승률 평균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대상기업은 구찌, 발렌시아가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PPR (삐노-쁘랭땅-레두뜨), 루이뷔통, 지방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LVMH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 까르띠에, 몽블랑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Richemont(리슈몽)이다.
3개 기업의 주가상승률 평균이 30% 이내인 경우 ‘주가상승률 평균 × 연45%’로 수익률이 결정되며, 30% 이상인 경우 연13.5%가 제공돼 최고 연13.5%까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KB리더스정기예금 NIKKEI 225 7-5호'는 최근 이머징 마켓의 조정과 장기간의 주식시장의 침체에서 벗어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일본 증시의 NIKKEI 225 지수에 연동하여 1년제 최고 연16.5%, 6개월제 최고 연8%가 지급된다. 판매한도는 상품유형별 각 500억원이다.
임동욱기자 dw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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