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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2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자동차 업계 내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관측 속에 관련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기대를 밑돌면서 오름폭이 줄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7포인트(0.01%) 오른 6292.6을, 독일 DAX30지수는 29.52포인트(0.4%) 뛴 6858.34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0.76포인트(0.2%) 상승한 5587.06으로 마감했다.

이날 크고 작은 M&A 소식이 흘러나오면서 증시에 호재가 됐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모간스탠리가 크라이슬러 매각 가능성을 근거로 목표 주가를 상향한 데 힘입어 2.5% 상승, 6년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크라이슬러의 매각 작업이 오는 6월이면 마무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르셰도 전날 폭스바겐의 지분 확대 소식에 5% 가까이 급등했다.

세계적인 스포츠용품업체인 아디다스는 4.4% 올랐다. 억만장자이자 스포츠 디렉트 인터내셔널의 창립자인 마이클 애쉴리가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불렀다. 메릴린치는 아디다스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들어 유럽 지역의 M&A 규모는 3530억달러에 달했다. 지난해엔 사상 최대인 1조4000억달러를 기록했었다.

반면 브리티시 에어웨이 등 항공주는 유가 상승 여파로 하락,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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