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
엠텍비젼은 뮤직폰에 특화된 오디오 전용 멀티미디어 제품인 아스톤(Aston)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스톤은 전력 소모량이 적어 장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기존 멀티미디어칩보다 처리 속도는 빠르고 전력 소모는 2배 이상 개선됐다.
기존 뮤직폰의 재생 시간은 15시간 정도이지만 엠텍비젼 아스톤은 40시간에서 70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아스톤은 MP3, WMA등의 다양한 오디오 코덱을 지원하고, 뮤직폰에서 필요로 하는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 PlayforSure, USB 2.0, MTP(미디어 트랜스퍼 프로토콜)을 모두 지원한다.
최근 휴대폰은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모두 구현하기 보다 한가지 기능에 특화된 제품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아스톤을 채택하면 뮤직폰에 특화된 제품에 최고의 기능을 선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스톤은 또 베이스밴드 없이 동작이 가능해 MP3플레이어 등 다른 오디오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스톤은 국내외 휴대폰 메이커들에게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며 올 하반기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명용기자 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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