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썸텍이 23일 불과 10분도 안되는 시간에 상한가에서 하한가로 급락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7% 이상 상승으로 장을 시작한 썸텍은 오전 9시19분쯤 상한가인 776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상한가를 찍은 것도 잠시 곧바로 주가가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상한가를 기록한지 8분만인 9시27분에는 하한가인 5740원까지 밀렸다.
9시54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1000원(14.81%) 내린 5750원으로 겨우 하한가를 벗어난 상태다.
썸텍은 에스켐 인수로 화제를 모았던 김정실씨가 이끄는 에스에프인베스트먼트가 지난 15일 인수,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이다.
썸텍 주가는 김씨가 인수하기 전부터 연속 상한가 행진을 시작, 증시에 김정실 테마란 말을 만들기도 했다. 19일까지 5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한 후, 이상급등종목에 지정됐다.
이상급등종목 지정 이후 주가는 조정을 보이고 있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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