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22일 유럽증시가 장기적인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금리동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노키아, UBS가 강세를 주도했다.
런던시간 기준 오전 8시 18분 현재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57.30포인트(0.92%) 오른 6314.10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지수는 9시 18분 현재 68.50포인트(1.24%) 뛴 5570.68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지수는 같은시간 100.14포인트(1.49%) 상승한 6812.20을 보이고 있다.
주가 수준이 적절하고 주식투자 수익률이 높다는 판단으로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증가했다. 인수·합병(M&A)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관측도 유동성을 흡수하는 기재로 작용했다.
세계 최대 핸드폰 제조업체 노키아는 2%, UBS는 2.2%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식료품점 체인을 보유한 아홀드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소식에 1.3% 오르고 있다.
이탈리아 최대 은행 유니크레디트는 독일의 HVB그룹 인수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3배 이상 올라갔다.
볼보는 도이치방크가 주가 목표치를 상향 조정해 2.6% 상승하고 있다.
김병근기자 b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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