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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기형기자] 동아제약은 21일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의 대형 제약사간 합병발언과 관련, "수석무역측의 주주제안은 강신호 회장 및 현 경영층이 항상 외부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협에 노출되고 있어 경영권 방어차원이라고 누차 언론에 밝혀왔는데 이제와서 대형 제약사간 합병을 얘기하는 논리적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제약업계는 앞으로 대형 제약사간 합병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또 2010년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강 대표측의 비전과 관련, "현재 동아제약은 과거 부실을 정리하고 지난해 사상최대의 성과를 올리며 매출 1조원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며 "아무런 구체적 근거없이 단순히 숫자만을 나열하여 비전을 발표한 것은 표대결을 의식한 선심성 공약"이라고 비난했다.

동아제약은 또 강 대표가 현 경영층은 무시한 채 강정석 전무만을 겨냥하며 ‘경영권 승계만을 위해 정책적으로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정책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되묻고 싶다고 강 대표측을 압박했다. 특히 강문석 대표가 가족간의 갈등을 계속 강조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동아제약은 또 지난 5일 수석무역 측은 언론을 통해 제약업계 원로들의 경영권 분쟁 중재안에 대해 “주주제안 내용과도 다르고 검토할 만한 사안이 아니다”라고 거부의사를 명확히 밝혔는데 이제와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동아제약 현 경영층 탓이라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이기형기자 eleve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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