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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칼럼] 한국기자협회는 JTBC 한국기자상 대상 수상 취소하라

“최서원은 태블릿 소유자도 사용자도 아니다”라고 검찰이 공식 답변 ... JTBC도 태블릿이 누구것인지 모르겠다는 입장

다음은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19일 오후 2시, 한국기자협회가 있는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낭독 후 제출할 성명서 전문입니다. -편집자 주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한국기자협회에 드립니다. 본인은 언론감시 매체 미디어워치의 대표고문을 맡고 있고 JTBC가 입수한 태블릿이, “최서원의 것이 아니라 청와대 행정관 김한수의 것”이라 주장했다는 이유로,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사전구속을 당했고 1년여 투옥 생활을 하다 보석으로 석방된 변희재라고 합니다.

귀 협회는 지난 2017년 2월, “JTBC가 태블릿PC를 입수해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실에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하는 등 권력 감시에 충실했다”는 이유로 JTBC 측에 ‘한국기자상’ 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JTBC가 보도한 태블릿은 당시 청와대 행정관 김한수가 직접 요금을 납부하고 사용하였음에도 검찰‧특검이 증거를 은폐하고, 김한수에게 위증을 교사하여 최서원 것으로 조작한 것으로, 본인이 모두 밝혀냈습니다. 

특히 그 이후 당사자인 최서원 측이 “법원과 검찰이 내 것이 맞다고 한다면 태블릿을 돌려달라”는 반환소송을 하는 과정에서 서울중앙지검 측은 “최서원이 소유했다거나 실사용자라는 증거가 없다”며 반환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태블릿 단독 특종을 보도한 JTBC측에서도 당시 태블릿을 검찰에 제출했다고 하는 조택수 기자가 누구 것인지 명확히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JTBC는 누구 것인지도 모르는 태블릿을 최서원의 태블릿최서원 소유의 태블릿이라며 수십, 수백여건의 보도를 일삼아왔고 그것으로 각종 언론협회 상을 휩쓸었다는 것입니다.

검찰과 JTBC가 이제와서 “최서원 것이 아니다”고 발뺌하는 이유는 뻔합니다. 만약 태블릿이 최서원 손에 들어가면 최서원 측이 포렌식을 정밀 검토, 자신의 것이 아니고 수많은 조작이 가해졌다는 점을 밝혀낼까 두려운 것입니다.

이에 JTBC 보도에 별다른 검증도 없이 대상을 주어, 국민적 신뢰를 부여한 한국기자협회에서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JTBC에 대한 수상을 취소할 것을 요청드립니다. 

참고로 본인은 2월초 ‘태블릿, 반격의 서막’이란 책을 출판 검찰과 특검이 김한수의 태블릿을 어떻게 최서원의 것으로 조작했는지 낱낱이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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