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왕조 1동· 서면 선거구 시의원에 출마한 김인곤 전 순천시의원이 11일 오후 6시 조례호수 인근에 위치한 본인 선거사무실에서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공사채권단(대표 유성재)과 만났다.
김 후보는 "순천시가 사태해결에 미온적이다"는 채권단의 입장에 " 당선되면 의회 차원에서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사태를 다루겠다"면서 "순천시가 관심을 두지 않으면, 시의회 차원에서 나설 수밖에 없지 않냐"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오는 7월 의회가 열리면 문화경제위원회에서 호텔 관련자들을 출석시켜 사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날 김 후보를 찾은 이유에 "지난 2월까지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을 역임한 인사로 해당 선거구에서 민원해결사로 활약했단 사실을 접하고 찾아뵙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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