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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서 순천시장 후보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정상화" 약속

공사채권단과 만남에서 "시장 당선 즉시 인수위에서 해결책 모색할 것"


순천시장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기도서 예비후보가 9일 오후 5시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공사채권단의 예방을 받고 시장 당선 즉시 호텔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기 후보는 최근 사무소 개소식에서 에코그라드 호텔과 조은프라자 정상화를 약속한 사실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대해 채권단은 "자본금 천만원에 불과한 낙찰자 동원산업이 호텔내 우리 집기·비품에 대해 사용허락도 받지 않고 무단영업하고 있지만, 순천시는 여기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순천시 위생감독부서 관계자도 "호텔 측이 영업개시 30일 이후 전 사업주와 영업승계가 이뤄지지 않으면 불법영업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순천시의 이런 행정처분과 달리 법조계 시각은 다르다. 현재 상태가 '불법영업' 이다는 해석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 전 사업주 영업승계와 무관하게 사용허락도 받지 않고 TV·침구류 등 남의물건을 함부로 사용해 숙박영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불법영업' 이다"고 지적했다.

순천시가 사태해결에 미온적이다는 주장을 접한 기 후보는 "시장당선 직후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밤 19명의 일본인들이 호텔에 투숙한 사실이 알려지자, 한밤 중에 집기비품 반출을 둘러싸고 양측 간 신경전이 오가고 있다.

공사채권단 유성재 대표는 "오는 주말에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호텔내 집기 비품을 전부 반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천에코그라드 호텔사태는 자본금 천만원에 불과한 동원산업이 6곳의 시중은행이 출자한 '유암코' 라는구조조정회사와 공모해 245억원의 경매대금을 빌려 호텔을 낙찰 받은 이후 무려 135억원의 공사대금을 떼여 호텔 1층서 유치권을 주장하며 농성중인 공사채권단을 강제로 몰아내면서 본격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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