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2일 오후 4시 무등도서관에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광주광역시 작은도서관연합회 327개관의 회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강운태 시장은 작은도서관 정책과 활성화 방안, 시민들의 독서 진흥에 대한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시장은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원센터 개설과 균등 지원 등 참석자들의 건의에 대해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시립도서관에 작은도서관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작은도서관 지원방법은 작은도서관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균등지원 보다는 도서관별 운영 여건에 맞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특히, 내년부터 작은도서관 활성화, 시민독서진흥 등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작은도서관에 대해 더욱 힘을 쏟아 명실상부한 문화와 복지의 요람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무등도서관 1층에서는 차를 마시며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인 신간열람코너가 문을 열었다. 신간열람코너는 한국장애인문화협회에서 운영하는 커피숍이 어우러진 북카페다.
이 북카페는 신간 4,000권을 비치하고 월 1회 새로운 책으로 교체해 제공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열람 이외 시간은 시민 휴식공간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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